총 연면적 8.9만m²..잠실야구장 2배 크기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SK건설은 경기도 화성시 동탄테크노밸리에 있는 지식산업센터인 ‘동탄 SK V1 센터(동탄 SK V1 center)’가 입주중이라고 28일 밝혔다.
동탄 SK V1 센터는 지하 2층~지상 20층, 총 연면적 약 8만9807㎡ 규모다. 잠실야구장(연면적 4만 5312㎡)의 약 2배 면적이며 현재 동탄2신도시 권역에 입주한 지식산업센터 중 최대 규모다.
동탄 SK V1 center 전경 [자료=SK건설] |
동탄 SK V1 센터는 우수한 입지여건을 갖추고 있다. 우선 동탄테크노밸리는 전체 약 155만㎡ 규모로 판교테크노밸리의 약 2배 크기다. 첨단산업, 연구시설 및 벤처기업이 집적돼 있다. 또한 인근의 삼성전자 기흥·화성캠퍼스, 두산중공업, 3M을 비롯한 대기업은 물론 동탄일반산업단지 입주업체와 연계 가능한 수도권 남부의 비즈니스 중심지로 배후수요가 풍부하다는 평가다.
동탄의 첫 관문에 자리잡아 광역교통여건도 편리하다. 수서고속철도(SRT) 동탄역이 약 1.2km 거리에 있고 차량을 이용하면 인근의 기흥동탄나들목(IC)으로 경부고속도로에 진입할 수 있다.
지하 2층에서 지상 6층까지는 제조업 특화설계를 적용했다. 다양한 제조설비의 높이와 무게를 고려해 층고는 최대 6.3m(1층)까지이며 하중은 1㎡당 최대 1.2톤(ton)까지 견디도록 설계했다.
지게차와 2.5톤 무게의 화물차가 호실로 직접 진입할 수 있다. 또한 차를 타고 해당 호실 바로 앞까지 이동해 짐을 하역할 수 있는 드라이브인 도어투도어(Drive in, Door to Door) 시스템도 적용(일부 호실 제외)됐다.
화물용을 포함한 엘리베이터 총 12대를 운영해 층간 이동이 편리하다. 또 일부 호실에서는 발코니를 제공하고 있다.
이종헌 동탄 SK V1 센터 입주소장은 “동탄 SK V1 센터는 동탄테크노밸리 핵심입지에 들어서며 풍부한 배후수요와 우수한 교통환경을 갖추고 있다”며 “매머드급 단지 규모와 ‘SK V1’만의 차별화된 특화설계로 업체들의 선호도가 높다”고 말했다.
동탄 SK V1 센터는 지식산업센터(공장)와 최상층의 섹션오피스(19~20층) 분양이 모두 완료됐다. 상가(지하1층~1층) 일부에서 잔여호실 분양중이다. 지난달 입주가 시작됐으며 입주 지정기간은 다음달 3일까지다.
sungs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