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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 원자력 전문가 방한…한수원·두산重서 한국 원전 체험

기사입력 : 2019년03월29일 16:30

최종수정 : 2019년06월26일 17:26

체코 기술대학 이고르 옉스 학부장 일행

[세종=뉴스핌] 김홍군 기자 = 체코 원자력 학계 인사들이 방한해 한국형 원전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29일 한국수력원자력에 따르면 체코 기술대학교 원자력공학부 이고르 옉스(Igor Jex) 학부장 등 5명의 체코 원자력 학계 인사들이 전날 한수원 고리·새울본부를 방문했다.

이들은 운영중인 신고리발전소와 신고리 5·6호기 건설현장을 둘러보며 한국 원전의 안전성과 건설 역량을 확인했다.

또한 이들은 KINGS(한전국제원자력대학원대학교)를 방문해 체코 교환학생을 면담하고, KINGS와 R&D 분야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체코 기술대학교 원자력공학부 이고르 옉스 학부장 일행이 28일고리본부 신고리발전소(제3발전소)현장을 방문해 설명을 듣고있다

앞서 이고르 옉스 학부장 일행은 27일에도 두산중공업 창원 공장을 방문, 주기기 기자재 제작 현장을 둘러봤다.

29일에는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의 중저준위 폐기물 처분시설을 살펴본 뒤 한수원 본사 종합상황실(E-Tower)을 찾았다.

체코는 두코바니 지역에 1000MW급 원전 1~2기 건설을 준비중으로, 한국과 러시아를 잠재공급사로 고려중이다.

노백식 한수원 해외사업본부장은 “체코 학계 인사들의 방문을 통해 한국형 원전 및 산업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체코에 알리고, 체코 신규원전 사업 수주 가능성을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ilu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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