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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신용등급] 현대중공업지주, 대우조선해양 인수부담...등급전망 '하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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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에너지 감사의견 '거절'...한신평 'CCC', 나신평 'B-'
S&P "LG화학, 최대 규모 설비투자 계획 부담"...등급전망 '부정적'

[서울=뉴스핌] 김지완 백진규 기자 = 이번주는 현대중공업지주가 대우조선해양 인수 부담으로 신용등급 전망이 하향됐다.

웅진에너지는 감사의견 '거절'을 받으며 'CCC'등급으로 강등돼, 사실상 채권시장에서 자금조달이 막혔다.

LG화학은 6조원의 역대 최대규모 설비투자 부담에 S&P로부터 '부정적' 등급전망을 받았고, 흥아해운은 대규모 손실에 따른 부담으로 신용등급이 강등됐다.

[자료=S&P, 한기평, 한신평, 나신평]

한국기업평가(이하 한기평)는 지난 29일 현대중공업지주의 무보증사채 등급전망을 기존 긍정적(Positive)에서 안정적(Stable)으로 변경했다고 밝혔다.

이에 현대중공업, 현대건설기계, 현대일렉트릭앤에너지시스템 등 상호 연대보증을 제공하고 있는 무보증사채 등급전망도 기존 긍정적(Positive)에서 안정적(Stable)으로 함께 변경됐다.

유준기 한기평 평가4실 수석연구원 "대우조선해양이 그룹에 편입될 경우 조선부문 확대에 따라 통합신용도 개선 여력이 크게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는 점을 반영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지난 1월 31일자로 대우조선해양을 인수한다고 공시했으며, 지난 8일 한국산업은행과 본계약을 체결했다.

김병균 한기평 평가4실 평가전문위원은 "대우조선해양이 편입될 경우, 정유·화학 부문의 가중치가 하락하고, 조선 부문(현대중공업 연결 + 대우조선해양 연결) 가중치는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상대적으로 신용도가 낮은 조선 부문의 그룹 내 비중 확대는 통합신용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쳐 당초 예상됐던 통합신용도 개선 여력이 크게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우려했다.

◆ 웅진에너지 감사의견 '거절'...한신평 'CCC', 나신평 'B-'

웅진에너지가 감사의견 '거절'을 받으면서 신용등급이 떨어졌다.

한국신용평가(이하 한신평)는 지난 28일 웅진에너지 신용등급을 'B-'에서 'CCC'로 강등시켰다. 같은 날 나이스신용평가(이하 나신평)는 'B+'에서 'B-'로 낮췄다.

앞서 27일 웅진에너지는 한영회계법인의 감사의견이 '의견거절'이라고 공시했다. 이는 외부감사인이 웅진에너지에 대한 충분한 감사 자료를 입수하지 못했다는 뜻이다.

이길호 한신평 실장은 "외부감사인 감사의견이 '의견거절'로 표명된 가운데, 기한이익상실 요건을 충족하는 등 원리금상환능력에 대한 불확실성이 증폭됐다"고 밝혔다. 또한 평가방법 측면에서 "한신평은 기한이익상실 요건을 충족할 경우 'CCC'또는 그 이하 등급을 부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나신평은 "태양광산업의 높은 산업위험, 웨이퍼 판가 하락에 따른 영업실적 저하 등이 우려된다"며 "감사인의 의견거절은 상장폐지 사유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의견거절에 따른 차입금 조기상환 요구 가능성, 유동성 대응방안, 금융기관의 차입금 만기 연장 여부 등을 모니터링 하겠다"고 밝혔다.

◆ S&P  "LG화학, 역대 최대 규모  설비투자 계획 부담"...등급전망 '부정적'

S&P 글로벌 신용평가(S&P Global Ratings)는 지난 29일 LG화학(A-/부정적)이 발행을 준비중인 선순위 무담보 채권에 'A-/부정적' 채권등급을 부여했다고 밝혔다.

S&P 측은 "S&P는 본 채권에 발행자 신용등급과 동일한 등급을 부여하는데, 이는 동사의 차입금 비율이 무담보 채권의 후순위 리스크를 상쇄할 정도로 충분히 낮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라면서 "부정적 등급전망은 LG화학의 올해 약 6조원에 이르는 역대 최대 규모의 설비투자 계획이 변동성 높은 석유화학 업황 속에서 차입금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하는 S&P의 견해를 반영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 S&P는 LG화학이 향후 24개월 동안 현재 신용등급에 상응하는 재무지표를 유지할 수 있는 여력이 감소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한기평은 지난 29일 흥아해운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BB(부정적)에서 B+(안정적)로 하향 조정했다.

김종훈 한기평 평가3실 선임연구원은 "흥아해운은 대규모 손실로 자본이 잠식되는 등 재무안정성이 크게 저하됐다"며 "단기상환 부담이 과중한 가운데 영업부진이 지속되면서 유동성 대응능력이 약화됐다"고 평가했다.

이어 "자구계획 진행 중이나 재무안정성의 개선 여력은 크지 않다"고 덧붙였다.

흥아해운은 지난해말 기준 자본이 잠식(잠식률 35.4%)되고 부채비율이 1279.8%를 기록하
는 등 재무구조가 크게 훼손됐다. 총차입금 5858억원 중 유동성차입금이 2085억원에 달하고 있는 반면, 가용현금성자산 규모는 100억원으로 미미해 단기상환 부담이 과중한 수준으로 평가받고 있다.

swiss2pac@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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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파티 위증' 이화영 징역 4개월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이른바 '연어 술파티' 의혹을 국회에서 증언한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함께 재판에 넘겨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는 무죄로 판단됐고, 대북 지원 사업 관련 직권남용 등 혐의는 공소기각됐다. 수원지법 형사11부는 20일 이 전 부지사에 대한 국민참여재판 선고 공판에서 국회증언감정법상 위증 혐의를 유죄로 보고 징역 4개월을 선고했다.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에는 무죄를 선고했다.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와 위계공무집행방해, 지방재정법 위반 혐의에 대해서는 공소를 기각했다.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 [뉴스핌DB] 이 전 부지사는 2024년 10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해 수원지검 검사실에서 진술 조작을 위한 '연어 술파티'가 있었다는 취지로 증언한 혐의를 받았다. 이번 재판에서 해당 증언이 허위였는지가 핵심 쟁점으로 다뤄졌다. 배심원단 7명은 전날 오후 6시부터 9시간30분가량 평의를 진행했다. 위증 혐의에 대해서는 유죄 4명, 무죄 3명으로 의견이 갈렸다. 재판부는 검사실에 있었던 관련자들의 진술이 대체로 일관되고 서로 부합하는 반면, 이 전 부지사의 진술은 일관성과 신빙성이 부족하다고 보고 유죄 판단을 내렸다.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과 관련된 이른바 '쪼개기 후원' 공모 의혹은 무죄로 결론났다. 배심원단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가 합리적 의심을 배제할 정도로 입증되지 않았다는 데 만장일치 의견을 냈고, 재판부도 이를 받아들였다. 대북 묘목·밀가루 지원 사업과 관련한 직권남용 등 혐의에서는 재판부가 직권으로 공소기각을 선고했다. 배심원단은 공소권 남용 여부에 대해 다수 의견으로 부정적인 판단을 냈지만, 재판부는 관련 사건의 기소 과정을 문제 삼았다. 재판부는 신명섭 전 경기도 평화협력국장 사건을 언급하며 검찰이 신 전 국장을 기소할 당시 이 전 부지사와의 공범 관계를 뒷받침할 증거가 충분하지 않았는데도 공소장에 공모 관계를 적었다고 봤다. 이어 "이 전 부지사가 정식으로 기소되기 전 타인의 재판에서 먼저 유죄 취지 판단을 받게 한 것은 방어권 보장 원칙에 어긋나는 공소권 남용"이라고 판단했다. 이 전 부지사 측은 선고 직후 항소 방침을 드러냈다. 변호인단은 국회 청문회에서 장시간 이어진 증언 가운데 술 반입과 관련한 짧은 부분만 떼어내 기소한 것은 무리한 처분이라고 주장했다. 또 이 전 부지사가 본인의 기억에 근거해 증언한 만큼 고의적인 위증으로 보기 어렵다고 반박했다. 직권남용 등 혐의에 대해서도 항소심에서 다시 판단을 구하겠다는 입장이다. 변호인단은 "배심원단이 실체적 쟁점에서는 무죄 취지로 판단했는데 재판부가 절차적 이유로 공소기각을 선고했다"며 "항소심에서 무죄 판단을 받겠다"고 말했다. 이번 국민참여재판은 지난 8일부터 주말을 제외하고 열흘 동안 진행됐다. 국민참여재판으로는 이례적으로 긴 심리 끝에 선고가 내려졌다. 앞서 검찰은 결심 공판에서 위증과 직권남용 등 혐의에 징역 2년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에는 벌금 500만원을 구형했다. 이 전 부지사는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 등으로 대법원에서 징역 7년 8개월이 확정돼 수감 중이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6-20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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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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