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쿠쿠 지난해 매출 9119억원...올해 1조 시대 연다

기사입력 : 2019년04월03일 09:42

최종수정 : 2019년04월03일 09:42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쿠쿠홈시스, 지난해 매출 4187억원...해외법인 빠른 성장세
쿠쿠전자, 지난해 매출 4932억원....프리미엄 밥솥 판매가 실적 견인

[서울=뉴스핌] 민경하 기자 =쿠쿠가 지난해 총 매출 9119억원을 달성하며 1조 시대를 눈앞에 두고 있다.

먼저 렌털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쿠쿠홈시스는 지속적인 성장세로 쿠쿠의 전체 실적을 이끌어 가고 있는 것은 물론, 국내 렌털 시장 선두 자리를 위협하고 있다.

쿠쿠홈시스는 지난 2018년 매출 4187억원, 영업이익 675억원, 영업이익률은 16.1%를 기록했다. 누적 렌털 계정은 지난 2018년 말 기준 195만개(국내 135만개, 해외 60만개)로 2017년 145만개(국내 120만, 해외 25만개)였던 것과 비교하면 34.5% 증가했다.

해외 시장 성장세 또한 주목된다. 쿠쿠 말레이시아 법인은 지난해 목표 누적 계정 수였던 60만개를 돌파했으며, 1185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17년 누적계정인 25만개보다 140% 증가한 수치며, 2017년 매출액 550억원보다 115.4% 성장한 수준이다.

[사진=쿠쿠]

또한, 밥솥·전기레인지 등 주방가전 사업을 담당하는 쿠쿠전자의 지주회사 쿠쿠홀딩스는 지난 2018년 매출 4932억원, 영업이익 678억원, 영업이익률 13.7%를 기록했다. 지난 2017년과 비교해 매출은 9.5%, 영업이익은 4.9% 늘어난 수치다.

쿠쿠전자는 외식물가 상승에 따른 집밥 문화 선호, 1인 가구 및 맞벌이 가구 등의 증가로 프리미엄 밥솥이 지난해 매출 실적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또한 올해는 국내 시장에서 70%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밥솥과 더불어 전기레인지를 통해 쿠쿠전자의 외형 성장을 도모한다는 각오다.

특히, 총 16종의 라인업으로 선보이고 있는 초고온 하이브리드 인덕션레인지는 올해 신제품 10종을 추가해 선보일 예정이며, 다양한 제품 라인업과 마케팅 활동으로 전기레인지 시장을 공략한다. 이를 통해 올해 전기레인지 15만대 판매와 쿠쿠전자 전체 매출 중 전기레인지 판매 비중을 10%까지 끌어 올리겠다는 계획도 세웠다.

각각 렌털가전 기업과 프리미엄 주방가전 기업으로 전문성을 강화한 쿠쿠홈시스와 쿠쿠전자는 올해 매출 1조 500억원을 목표로 잡았다.

쿠쿠 관계자는 "쿠쿠홈시스는 지난해 새롭게 선보인 브랜드는 물론, 신제품이 우수한 제품력으로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으며 시장에서의 독보적인 위치를 선점해 나가고 있고, 쿠쿠전자는 꾸준한 제품 개발을 통해 시장에서 안정적으로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며 "2019년에는 쿠쿠가 1조 클럽에 진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4mk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메타, AI 데이터센터 구축 270억달러 조달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메타플랫폼스(NASDAQ: META)가 루이지애나주 리치랜드 패리시에 건설 중인 초대형 데이터센터 '하이페리온(Hyperion)' 프로젝트를 위해 사모펀드 블루아울캐피털(Blue Owl Capital)과 손잡고 270억달러(약 38조 7000억 원) 규모의 자금 조달 계약을 체결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거래는 민간 기업의 단일 자금조달 규모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메타는 프로젝트의 약 20% 지분을 보유하고, 나머지 대다수 지분은 블루아울이 운용하는 펀드가 보유한다. 블루아울은 약 70억달러 현금을 투입했으며, 메타는 그 대가로 약 30억달러의 일회성 현금 배당을 받았다. 하이페리온 데이터센터는 2기가와트(GW) 이상의 연산 용량을 갖춰 대규모 언어모델(LLM) 학습 등 차세대 인공지능(AI) 연산 인프라를 지원할 예정이다. 메타는 현지에 500명 이상을 고용할 계획이며, 시설 임대계약은 4년 기한에 연장 옵션이 포함된 형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에는 블랙록과 핌코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대규모로 참여했다. 블랙록은 전체적으로 약 30억달러 규모의 채권을 인수했으며, 일부는 액티브 하이일드 ETF 등에 편입됐다. 핌코는 약 180억달러어치를 사들이며 최대 투자자로 참여했다. 업계는 이번 메타의 270억달러 조달을 AI 연산력 확보 경쟁의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대형 기술기업들이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확충에 수백억 달러를 쏟아붓는 가운데, 모건스탠리는 메타·구글·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올해만 약 4천억달러를 AI 인프라에 투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픈AI 역시 26GW 규모의 연산 능력 확보를 위해 1조달러 이상을 투입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메타의 기업 로고 [사진=블룸버그] wonjc6@newspim.com     2025-10-22 09:32
사진
北, 동북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다. 합참에 따르면, 우리 군은 22일 오전 8시10분경 북한 황북 중화 일대에서 동북 방향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 포착된 북한의 미사일은 약 350km 비행했고, 정확한 제원에 대해서는 한미 정보 당국이 정밀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사진은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장면,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10.22 gomsi@newspim.com 합참 관계자는 "한미 정보당국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준비 동향을 사전에 포착해 감시해 왔으며, 발사 즉시 탐지 후 추적하였다"면서 "또한, 미·일 측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군은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 하에 북한의 다양한 동향에 대해 예의주시하면서,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 국가안보실은 안보실 및 국방부·합참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국가안보실 관계자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관련 상황을 대통령께 보고하면서 상황을 주시해 왔다"면서 "특히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통해 안보실과 국방부 및 군의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한반도 상황에 미칠 영향을 평가했다"고 했다. gomsi@newspim.com 2025-10-22 11: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