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광주·전남

속보

더보기

민주당-광주시, 예산정책협의회서 현안해결·국비확보 총력 다짐

기사입력 : 2019년04월12일 17:01

최종수정 : 2019년04월12일 17:01

이해찬 대표 “광주형 일자리·수영대회 성공 당 차원 지원 약속”

[광주=뉴스핌] 조준성 기자 = 더불어민주당과 광주광역시는 12일 오후 시청 중회의실에서 ‘2019 예산정책협의회’를 열고 지역현안 해결과 2020년 국비예산 확보에 총력을 다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날 회의에는 이해찬 대표를 비롯해 김해영․남인순․이수진․이형석 최고위원, 김두관 참좋은지방정부 상임위원장, 윤호중 사무총장, 조정식 정책위의장, 윤후덕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 김성환 비서실장, 이해식 대변인, 김현 미래사무부총장 등 당 지도부가 대거 참석했다.

오는 7월 열리는 광주수영선수권대회의 북한 참가를 전향적으로 지원하겠다며 박수치는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중앙). [사진=조준성 기자]

광주시는 이날 회의에서 △세계수영대회 북한선수단, 응원단, 예술단 참가 △광주형 일자리 관련 균특법 개정 △군 공항 이전 △경제자유구역 지정 △CT연구원 설립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 실효성 제고 등 지역현안을 상세히 설명하고 당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을 요청했다.

또한 내년도 정부예산이 중앙부처별 심사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광주형 일자리’ 지원 노사동반성장 지원센터 건립 △4차 산업혁명시대 핵심 기반인 인공지능(AI) 중심 산업융합 집적단지 조성 △광주도시철도 2호선 △친환경 공기산업 육성 프로젝트 등 20건 3190억원의 사업에 대한 정부예산 반영을 건의했다.

이에 대해 이해찬 대표는 “광주형 일자리를 선도모델로 구미∙포항∙통영 등 지역에 알맞은 일자리를 만들려는 흐름이 있어 광주가 그 길잡이가 될 것”이라며 “국가균형발전특별법이 조속히 통과되도록 노력하고 7월 열리는 광주수영대회에 북한 참가를 전향적으로 지원해 한반도 평화 정착의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송갑석 시당위원장은 “내년은 5․18민주화운동 40주년으로 5․18세계화를 위해 국비 163억원이 정부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용섭 광주시장이 지난해 국회에서 사상 최대인 2조2102억원 국비확보에 큰 역할을 해준 더불어민주당에 감사 인사를 하고 있다.[사진=조준성 기자]

이용섭 시장은 지난해 국회에서 사상 최대인 2조2102억원 국비확보에 큰 역할을 해준 민주당에 감사 인사를 전하며 수영대회 성공개최를 위한 조세특례제한법 개정과 광주형 일자리 행정적·재정적 지원, 인공지능 산업융합 집적단지 조성 등 지역현안과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에 각별한 관심을 다시 한 번 요청했다.

이용섭 시장과 이해찬 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는 예산정책협의회를 마친 후 광주수영대회 주경기장인 남부대 수영장을 찾아 현장을 점검하고 입장권 구매전달식을 가졌다. 

js343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