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글로벌경제

속보

더보기

[아시아증시] 日 골든위크 앞둔 관망세...中은 하락

기사입력 : 2019년04월22일 17:17

최종수정 : 2019년04월22일 17:17

[서울=뉴스핌] 민지현 기자 = 22일 아시아 주요 증시는 혼조세를 나타냈다.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1% 상승한 2만2217.90엔에 거래를 마쳤다. 이번주 후반 골든위크(4월 27일~5월 6일)를 앞두고 투자자들의 관망세가 두드러졌다. 토픽스(TOPIX) 지수는 전일 대비 0.1% 상승한 1618.62포인트로 하루를 마쳤다. 

골든위크를 앞둔 투자자들의 관망세와 더불어 주요국 금융 시장 휴장이 겹치면서 이날 거래량은 8억6900만주로 지난 2011년 12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었으며 총 거래금액은 1조6000억엔으로 2017년 12월 이후 가장 낮았다.

이달 들어 일본 증시는 시장 예상보다 강한 중국 경제 지표로 5% 상승했으나, 전문가들은 닛케이지수가 4개월 반 만에 최고치를 기록함에 따라 추가 상승을 위해서는 새로운 촉매제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JP모간자산운용의 마에카와 쇼고 글로벌 시장 전략가는 "중국발 호재에 시장 가격이 형성됐으나 또 다른 강세 신호를 기다리는 상황"이라며 "이달 말부터 시작되는 일본 기업들의 실적 발표나 유로존 경기 회복 조짐이 시장을 끌어올릴 것"이라고 분석했다. 

오는 26일, 골든위크를 하루 앞두고 다수의 일본 기업들이 실적을 발표한다. 이날 소니, TDK, 도쿄 일렉트론, 히타치, 코마츠 등의 실적 발표가 예정돼 있다. 

이날 종목별로는 미쓰비시UFJ파이낸셜그룹이 0.9% 하락했으며 섬유 기기 업체 시마세이키가 올해 실적 전망치를 종전 80억엔에서 43억엔으로 줄이면서 1.7% 하락했다. 반면 일본 최대 주택건설업체 다이와하우스공업은 영업이익을 지난 3월말 3540억엔에서 3700억엔으로 조정하면서 6.8% 급등했다.

한편 중국 증시는 하락했다. 최근 중국 경기 안정 신호가 보임에 따라 당국 고위 정책입안자들의 발언이 경기 부양 속도를 늦출 것이라는 투자자들의 우려를 높였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종가보다 1.7% 하락한 3215.04포인트로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도 전 거래일 대비1.86% 내린 1만224.31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블루칩 중심의 CSI300지수는 2.31% 하락한 4025.61포인트로 마감했다.

홍콩 증시도 하락장을 연출하고 있다. 

오후 4시 40분 항셍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0.54% 하락한 2만9963.26포인트를, H지수(HSCEI)도 0.68% 내린 1만1768.63포인트를 지나고 있다.

대만 가권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18% 상승한 1만987.71포인트로 마쳤다.

22일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 추이 [자료=인베스팅닷컴]

jihyeonm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광수 민정수석 사의 수용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전날 밤 사의를 표명한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의 사의를 수용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오광수 민정수석이 어젯밤 이재명 대통령께 사의를 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공직기강 확립과 인사 검증을 담당하는 민정수석의 중요성을 두루 감안해 오 수석의 사의를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이어 "대통령실은 이재명 대통령의 사법개혁 의지와 국정 철학을 깊이 이해하고 이에 발맞춰 가는 인사로 조속한 시일 내에 차기 민정수석을 임명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차명 부동산과 차명 계좌 의혹으로 오 수석이 물러난 만큼 차기 민정수석 검증 기준에 청렴함 등이 포함될 것이야는 질문에 "일단 저희가 가지고 있는 국정철학을 가장 잘 이해하고 이를 시행할 수 있는 분이 가장 우선적인 이재명 정부의 인사검증 원칙이라고 할 수 있겠다"며 "새 정부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감이 워낙 크기 때문에 그 기대에 부응하는 게 첫 번째 사명"이라고 답했다. 이 관계자는 오 수석 건을 계기로 인사 검증 기준이라 원칙이 마련될 수 있느냐는 질의에는 "이 대통령이 여러 번 표방했던 것처럼 우리 정부에 대한 기대감, 그리고 실용적이면서 능력 위주의 인사가 첫 번째 가장 먼저 포방될 원칙"이라며 "그리고 여러 가지 우리 국민들이 요청하고 있는 바에 대한 다방면적인 검토는 있을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13 09:43
사진
조은석 내란특검 "사초 쓰는 자세로"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이른바 '3대 특검(특별검사)' 중 내란 특검을 맡게 된 조은석(60·사법연수원 19기) 전 감사원장 권한대행이 13일 "수사에 진력해 온 경찰 국가수사본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검찰의 노고가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사초를 쓰는 자세로 세심하게 살펴 가며 오로지 수사 논리에 따라 특검직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조 특검은 이날 "수사팀 구성과 업무공간이 준비되면 설명해 드릴 기회를 갖도록 할 것"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조 특검은 현재 퇴직 후 별도 근무 중인 변호사 사무실이 없고 재택근무 중이다.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 [사진=뉴스핌DB] 전남 장성 출신인 조 특검은 광주 광덕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1993년 수원지검 성남지청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검찰연구관, 대검 공판송무과장, 대검 범죄정보1·2담당관,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장검사, 서울북부지검 차장검사, 광주지검 순천지청장, 서울고검 형사부장 등을 거쳤다. 이후 2014년 대검 형사부장 시절 세월호 참사 검경 합동 수사를 지휘했고, 청주지검장, 사법연수원 부원장을 지낸 뒤 문재인정부에서 서울고검장과 법무연수원장을 역임한 뒤 검찰을 떠났다. 2011~2025년 감사원 감사위원을 지낸 조 특검은 임기 중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에 대한 감사가 '표적 감사'라며 제동을 거는 등 윤석열정부와 대립하기도 했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전날 저녁 내란 특검에 조 특검, 김건희 특검에 민중기 전 서울중앙지법원장, 채해병 특검에 이명현 전 국방부 검찰단 고등검찰부장을 각각 지명했다. 조 특검과 민 특검은 더불어민주당 추천, 이 특검은 조국혁신당 추천이다. 각 특검은 최장 20일간 준비기간을 거치게 되며, 내달 초 본격적인 수사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내란 특검은 최대 60명, 김건희 특검은 40명, 채해병 특검은 20명의 검사를 파견받을 예정이다. hyun9@newspim.com 2025-06-13 07:4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