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뉴스핌] 양상현 기자 = 경기 고양시는 오는 5월 중 지역 내 단독주택 경로당 약 30곳에 가정용 식기세척기를 시범적으로 보급할 계획이다고 24일 밝혔다.
고양시 로고 [사진=고양시] |
시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고양시는 노인인구 비율이 약 12%로 65세 이상 인구가 12만9000여 명으로, 경로당 이용자 또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대부분 식기세척기가 비치돼 있지 않아 식사 후 설거지는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에게 큰 부담으로 다가오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에 시는 ‘경로당 식기세척기 보급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식사 후 설거지로 인한 노고를 덜어줌과 동시에 여유로운 휴식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경로당 식기세척기 보급 사업은 ‘도시의 주인인 105만 고양시민의 행복’이라는 민선 7기 시정방향에 따른 것”이라며 “어르신들에게 편의 제공을 통해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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