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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욱진에게 집은 곧 그 자신.. ‘집’을 통해 본 화가의 심플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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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영란 편집위원= 장욱진(1917~1990)은 일평생 ‘심플, 심플’을 외치며 삶도, 예술도 간결하고 단출하게 영위했던 예술가다. 경기도 양주의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은 장욱진의 이같은 정신을 기리며 매년 ‘심플(SIMPLE)전’을 개최해왔다.

올해는 개관 5주년을 기념해 4월 30일부터 ‘SIMPLE 2019 : 집’전을 연다. 화백의 심플정신을 집에 투영해 살펴본다는 취지로 마련된 기획전이다. 이번 전시에는 ‘집’을 주제로 한 장욱진의 유화 20여점을 중심으로 김태호, 김태성, 민병걸, 나점수, 박미나, 이원우 등 6명 작가의 작품들이 내걸린다. 장르는 회화 외에 설치작품, 벽면작업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총 10여점이다.

장욱진, 자동차 있는 풍경(Scene with a Car), 캔버스에 유채, 40x30cm, 1953, 개인소장 [사진=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

‘집’은 장욱진이 생전에 즐겨 그렸던 소재다. 작가의 예술철학이 오롯이 담겨있는 테마이기도 하다. 집을 설계하고 직접 짓길 좋아했던 장욱진은 네 차례에 걸쳐 자신의 집을 직접 디자인했다. 그만큼 집에 대한 애정이 지대했는데 ‘나는 심플하다’는 말을 삶에서 실천하고자 집도 간결하게 지었다. 그가 설계하고 지은 집들은 따라서 한결같이 단순하고, 소박했다. 그래서 모두 장욱진다운 집이었다. 결국 장욱진에게 있어 집은 곧 삶이자 작품이고, 화가 자신이기도 했던 셈이다.

미술관은 이에 따라 기획전 주제를 ‘집’으로 정하고, 장욱진의 집(화실)이 있던 지역에 따라 네 시기로 구분해 작가의 예술세계를 살펴봤다. 전시작 중에는 화가의 대표작으로 꼽히는 ‘자동차 있는 풍경’(1953), ‘자전거 있는 풍경’(1955)이 포함됐다. 또 ‘천막’(1973), ‘제비둥지’(1976), ‘노란 집’(1976) 등 ‘집’을 소재로 한 장욱진의 주요작들이 함께 전시된다.

김태호, House-scape drawing, 나무, 오브제 등 혼합매체, 가변설치, 2019 [사진=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

이번에 미술관은 전시장 뿐 아니라, 카페와 미술관 외부까지도 전시공간으로 확장해 현대미술가들의 ‘집’에 대한 해석을 보다 역동적으로 선보인다. 이를테면 작가 김태호는 전시실 로비와 유리창 너머 외부까지 질박한 나무로 연결해 ‘집’을 유기적으로 표현한 설치미술 ‘House-scape drawing’을 시도했다. 이원우 작가는 미술관 앞마당 잔디밭에 작은 집을 만들고, 집보다 훨씬 큰 굴뚝을 머리에 인 오브제 작업을 선보인다.

장욱진을 필두로 6명 예술가의 ‘집’에 대한 신선한 사유와 통찰은 ‘집’이 품고 있는 사회적, 인문학적 의미를 차분히 곱씹어보게 한다. 전시는 8월 18일까지 계속된다.

art2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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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슨, 68만원 전동 칫솔 공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고가의 무선청소기와 헤어드라이기로 유명한 영국 가전기업 다이슨이 인공지능(AI) 탑재 전동 칫솔을 선보이며 구강케어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다이슨이 초소형 카메라와 AI 기술을 탑재해 칫솔질과 치실 기능을 동시에 수행하는 신제품 '다이슨 카메라제트(CameraJet)' 칫솔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신제품은 평소 치과 스케일링 치료에 극심한 공포와 불편함을 느꼈던 제임스 다이슨(79) 창업자의 개인적 경험에서 출발했다. 다이슨은 인터뷰에서 "나는 치실 사용을 꽤 꼼꼼하게 하는 편인데도, 치과 위생사는 뾰족한 곡괭이 같은 기구로 치석을 깎아낸다. 매번 갈 때마다 큰 스트레스였다"며 개발 배경을 밝혔다. 다이슨 엔지니어진이 6년간 개발한 이 제품은 헤드 부분에 장착된 초소형 카메라가 초당 28장의 실시간 이미지를 분석해 치아 사이의 틈새를 식별한다. 틈새가 감지되면 원깔때기 형태의 구강청결제를 순간적으로 분사해 플라크(치태)를 제거하는 방식이다. 기기를 기울이거나 뒤집어도 액체가 일정하게 분사되도록 무중력 탱크와 전용 펌프 메커니즘을 적용했다. 제품은 이달부터 세포라, 베스트바이, 아마존 등에서 세라믹 핑크와 블루 색상으로 우선 판매되며, 가을 중 코스트코에도 입점할 예정이다. 칫솔 가격은 499달러로, 한화로 약 68만 원이다. 여기에 기기와 카메라 시야를 가리지 않도록 특수 제작된 전용 '거품 없는 치약'도 있다.  다이슨 특유의 과감한 사업 방식도 눈길을 끈다. 별도의 구체적인 매출 목표나 비즈니스 플랜을 세우지 않고 제품을 출시했다는 그는 "매출 규모가 얼마나 될지 전혀 예측할 수 없다"면서도 "상업적으로 실패하더라도 과거 전기차 프로젝트처럼 수용하고 중단하면 될 뿐"이라고 덧붙였다. [사진= 다이슨 영국 홈페이지] wonjc6@newspim.com 2026-09-02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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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급여 1억 넘는 '톱10' 기업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500대 기업의 올 상반기 직원 1인당 평균급여가 5500만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금융지주는 1억8400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금융권을 제외하면 SK하이닉스가 1억4400만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2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500대 기업 가운데 2025년과 2026년 반기 급여 비교가 가능한 345개사를 분석한 결과, 올 상반기 직원 1인당 평균급여는 5499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5136만원보다 7.1%(363만원) 늘었다. [사진=CEO스코어] 기업별로는 한국금융지주가 1억8400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메리츠증권(1억6521만원), 한국투자증권(1억6200만원), 유안타증권(1억4900만원), SK하이닉스(1억4400만원)가 뒤를 이었다. 상반기 평균급여가 1억원을 넘은 기업은 모두 20곳이었다. 이 가운데 증권사가 12곳, 금융지주가 5곳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비금융권에서는 SK하이닉스와 두나무, 두산 등 3곳만 이름을 올렸다. 업종별 평균급여는 금융지주가 1억1388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증권(1억710만원), 통신(6967만원), 은행(6700만원) 순이었다. 평균급여가 가장 낮은 곳은 이랜드월드로 1700만원이었다. 한국금융지주와의 격차는 1억6700만원으로 10.8배에 달했다. CJ프레시웨이(1900만원), 현대그린푸드(2032만원) 등도 하위권에 머물렀다. syu@newspim.com 2026-09-02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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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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