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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뉴스핌] 김영준 기자 = 강원 원주시가 금연시설과 금연구역에 대해 합동 지도·단속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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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원주시 보건소에 따르면 점검 대상은 금연구역으로 지정·운영되고 있는 일반음식점, 게임업소, 실내체육시설 등을 비롯해 '원주시 금연환경 조성 및 간접흡연 피해방지 조례'로 지정된 공원, 광장, 버스 정류소 등 총 1만2875개소다.
단속은 3개 반 12명으로 편성했다. 내달 4일까지 주간과 야간으로 나눠 단속한다.
금연구역에서 흡연 적발 시 10만원 미만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금연구역 표시 위반의 경우도 '국민건강증진법'에 따른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지난해에는 총 32건의 과태료를 부과한 바 있다.
특히 올해는 어린이집과 유치원 시설 경계 10m 이내가 금연구역으로 신설됐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원주시 보건소 건강증진과로 문의하면 된다.
원주시 관계자는 "적극적인 홍보와 지도를 통해 금연환경 조성에 동참하는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tommy8768@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