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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웅 10회 끝내기 볼넷' LG, 6연승 질주 '프로야구 단독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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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웅, 연장 11회말 2사 만루서 밀어내기 볼넷
LG 차우찬, 5이닝 호투에도 5승 사냥 실패

[서울 잠실=뉴스핌] 김태훈 수습기자 = LG 트윈스가 11회 연장 승부 끝에 이천웅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승리를 거뒀다.

프로야구 구단 LG 트윈스는 30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T 위즈와의 홈 경기서 연장 11회 접전 끝에 10대9로 승리, 6연승을 달렸다. LG는 공동 3위에서 단독 3위로 뛰어올랐고 선두 SK와의 격차는 1경기로 좁혀졌다. 반면 KT는 6연패 수렁에 빠졌다.

LG는 올 시즌 첫 선발 전원 안타를 기록하는 등 맹타를 휘둘렀지만, 불펜 투수진이 무너지며 힘겨운 승부를 펼쳤다. LG는 2회말까지 8대1로 앞섰다. 그러나 3회 2점을 내준 뒤 6회 3점, 7회 2점을 내주며 동점까지 허용했다.

동점까지 허용한 LG는 연장전에 돌입, 10회초 KT 오태곤에게 솔로포를 맞고 8대9로 역전이 됐지만, 10회말 정주현의 1타점 적시타로 다시 동점을 만들었다.

승부는 11회말에 갈렸다. 2사 만루서 타석에 들어선 이천웅은 KT 위즈 전유수와 풀카운트 접전 끝에 밀어내기 볼넷을 얻어내 긴 승부의 마침표를 찍었다.

승리의 주역인 이천웅은 이날 경기서 5타수 2안타 3타점을 기록했다. 정주현은 시즌 1호 마수걸이 홈런을 포함해 5타수 2안타 2타점, 김현수 2안타 1타점, 채은성이 2안타 2타점으로 힘을 보탰다.

연장 11회말 1사 후 안타를 뽑아내며 승리의 발판을 마련한 신민재는 이날의 수훈선수로 뽑혔다. 신민재는 "긴장을 많이 하고 타석에 들어섰다. 어떻게 쳤는지 기억이 안나지만, 내 안타로 연승을 이어갈 수 있어 기쁘다"고 밝혔다.

LG 선발 차우찬은 5이닝 동안 7피안타(1피홈런) 4탈삼진 1볼넷 3실점(3자책점)으로 승리요건을 갖췄지만, 불펜투수가 연달아 무너지며 시즌 5승 사냥에 실패했다.

차우찬에 이어 신정락이 3실점, 정우영 2실점, 최동환 1실점 등으로 무너졌지만, 11회초 마운드를 지킨 심수창이 시즌 첫 승을 거뒀다.

LG 트윈스 이천웅이 연장 11회말 끝내기 밀어내기 볼넷을 얻어냈다. [사진= LG 트윈스]
LG 선발투수 차우찬이 5이닝 호투를 펼쳤지만, 불펜 투수의 부진으로 5연승 달성에 실패했다. [사진= LG 트윈스]

KT가 선취점을 가져갔다. 1회초 선두타자 오태곤이 2루수 뜬공으로 물러난 뒤 황재균의 볼넷과 강백호의 안타를 엮어 1사 1,3루를 만들었다. 이후 타석에 들어선 멜 로하스 주니어가 중견수 앞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앞서갔다.

LG는 홈런포로 균형을 이뤘다. 1회말 1사 후 타석에 들어선 정주현은 KT 선발투수 금민철의 4구째 130km 직구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쏘아올렸다.

2회말에는 방망이가 폭발했다. 선두타자로 나선 유강남은 KT 금민철의 4구째 124km 직구를 걷어올려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날렸다. 이후 이형종과 김민성의 연속 안타, 오지환의 번트 안타로 무사 만루를 엮었다.

류형우의 유격수 왼쪽 방면 내야안타로 한 점을 추가한 뒤 이천웅의 2타점 적시타로 금민철을 마운드에서 끌어내렸다. 정주현이 KT 교체투수 배제성에게 볼냇을 골라내 무사 만루, 김현수의 좌익수 방면 희생플라이와 채은성의 2타점 2루타로 8대1까지 점수차를 벌렸다.

KT는 홈런포로 추격을 알렸다. 3회초 강백호의 중견수 키를 넘어가는 2루타로 2사 2루서 타석에 들어선 로하스는 차우찬의 3구째 141km를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기는 투런포로 연결했다.

6회초에는 선두타자로 나선 박경수가 LG 교체투수 신정락의 6구째 145km 직구를 밀어쳐 솔로포를 쏘아올렸다. 이어 배정대와 김민혁의 연속 안타로 무사 1,2루에서 나선 강민국 마저 LG 교체투수 이우찬에게 볼넷을 골라내 무사 만루를 엮었다.

후속타자 오태곤은 LG 교체투수 정우영에게 우익수 방면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득점을 따라붙었다. 강백호의 볼넷으로 1사 만루서 로하스가 삼진, 유한준이 유격수 땅볼에 그쳐 동점에는 실패했다.

KT가 7회초 극적인 동점을 이뤘다. 배정대의 안타와 이준수의 2루 땅볼로 2사 2루수 심우준의 중견수 방면 1타점 적시타가 나왔다. 이때 중견수 실책으로 2루까지 진루한 심우준이 오태곤의 내야안타 때 득점에 성공했다.

양팀은 정규이닝 마지막 공격인 9회까지 점수를 내지 못하고 연장전에 돌입했다.

KT가 연장 10회초 홈런포로 경기를 뒤집었다. 선두타자로 나선 오태곤은 LG 교체투수 최동환의 4구째 141km 직구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를 날렸다.

역전을 허용한 LG가 10회말 다시 동점을 이뤘다. 김용의의 볼넷과 이천웅의 안타로 1사 1,3루에서 정주현은 KT 교체투수 정성곤에게 좌익수 앞 적시타를 뽑아냈다. 그러나 김현수가 중견수 뜬공, 채은성이 1루 땅볼로 아웃돼 역전에는 실패했다.

9대9로 맞선 연장 11회말 LG가 승리를 거뒀다. 신민재와 김민성의 연속 안타와 오지환의 1루 땅볼로 2사 1,3루가 됐다. 김용의의 볼넷으로 2사 만루서 이천웅은 KT 교체투수 전유수에게 밀어내기 볼넷을 얻어내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taehun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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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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