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대전·세종·충남

속보

더보기

주말 밤 대전 원도심이 즐겁다…대전시, ‘토토즐 페스티벌’ 개최

기사입력 : 2019년05월02일 14:08

최종수정 : 2019년05월02일 14:09

‘EDM 파티’‧‘0시포차’ 통해 야간여행 명소 꾀해

[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주말 밤마다 대전 원도심에서 야간축제가 열린다.

김용두 대전시 관광마케팅 과장은 2일 시청 기자실에서 간담회를 열고 대전 방문의 해를 맞아 기획한 야간여행 콘텐츠 ‘토토즐 페스티벌’을 오는 4일부터 10월 5일까지 매주 토요일 진행한다고 밝혔다.

김용두 대전시 관광마케팅 과장(오른쪽)이 2일 대전시청 기자실에서 야간여행 콘텐츠 ‘토토즐 페스티벌’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라안일 기자]

김 과장은 페스티벌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EDM 파티’와 ‘0시포차’를 꼽았다.

EDM 파티는 대전 중구 은행동 으능정이거리에 있는 스카이로드 천장의 대형 스크린을 배경으로 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 야외 클럽 파티로 운영된다. 오후 8시, 9시, 10시 세 차례 진행된다.

첫 페스티벌이 열리는 5월 4일에는 예능인 박명수가, 6월 1일에는 가수 춘자가 디제잉을 선보이는 등 월 1회 이상 인기 DJ가 출연한다.

파티장 주변에는 인근 상인이 참여하는 식음료 판매대가 설치돼 관람객들의 편의를 높인다.

0시포차는 대전역 건너편에 있는 동구 중앙시장 일원에서 오후 6시부터 11시까지 진행된다. 인근 상인과 청년 셰프 등이 판매하는 다양한 먹을거리를 목척교 야경과 분수와 함께 즐길 수 있다.

‘대전 토토즐 페스티벌’ 포스터 [사진=대전시청]

0시포차와 연계해 중앙시장 안의 먹자골목 등 상점들은 폐점시간을 오후 7시에서 오후 9시로 2시간 연장한다.

이외에도 대전 중구 은행동 제일극장거리와 중교로 일원에 소상공인 등이 참여하는 프리마켓을 비롯해 축제장 곳곳에서 버스킹 공연, 마술쇼 등 다양한 길거리 퍼포먼스가 수시로 펼쳐진다.

시는 축제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화폐인 ‘夜폐’를 도입한다. 야폐는 엽전 형태의 화폐로 1개당 1000원이며 1인당 2만 한도로 20%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 가능하다. 

김 과장은 “이번 축제는 대전 방문의 해를 맞아 기획된 야간여행 콘텐츠”라며 “대전의 원도심을 야간여행 명소화로 만들어 지역경제 활성화도 꾀하겠다”고 말했다.

ra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광수 민정수석 사의 수용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전날 밤 사의를 표명한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의 사의를 수용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오광수 민정수석이 어젯밤 이재명 대통령께 사의를 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공직기강 확립과 인사 검증을 담당하는 민정수석의 중요성을 두루 감안해 오 수석의 사의를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이어 "대통령실은 이재명 대통령의 사법개혁 의지와 국정 철학을 깊이 이해하고 이에 발맞춰 가는 인사로 조속한 시일 내에 차기 민정수석을 임명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차명 부동산과 차명 계좌 의혹으로 오 수석이 물러난 만큼 차기 민정수석 검증 기준에 청렴함 등이 포함될 것이야는 질문에 "일단 저희가 가지고 있는 국정철학을 가장 잘 이해하고 이를 시행할 수 있는 분이 가장 우선적인 이재명 정부의 인사검증 원칙이라고 할 수 있겠다"며 "새 정부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감이 워낙 크기 때문에 그 기대에 부응하는 게 첫 번째 사명"이라고 답했다. 이 관계자는 오 수석 건을 계기로 인사 검증 기준이라 원칙이 마련될 수 있느냐는 질의에는 "이 대통령이 여러 번 표방했던 것처럼 우리 정부에 대한 기대감, 그리고 실용적이면서 능력 위주의 인사가 첫 번째 가장 먼저 포방될 원칙"이라며 "그리고 여러 가지 우리 국민들이 요청하고 있는 바에 대한 다방면적인 검토는 있을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13 09:43
사진
조은석 내란특검 "사초 쓰는 자세로"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이른바 '3대 특검(특별검사)' 중 내란 특검을 맡게 된 조은석(60·사법연수원 19기) 전 감사원장 권한대행이 13일 "수사에 진력해 온 경찰 국가수사본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검찰의 노고가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사초를 쓰는 자세로 세심하게 살펴 가며 오로지 수사 논리에 따라 특검직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조 특검은 이날 "수사팀 구성과 업무공간이 준비되면 설명해 드릴 기회를 갖도록 할 것"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조 특검은 현재 퇴직 후 별도 근무 중인 변호사 사무실이 없고 재택근무 중이다.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 [사진=뉴스핌DB] 전남 장성 출신인 조 특검은 광주 광덕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1993년 수원지검 성남지청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검찰연구관, 대검 공판송무과장, 대검 범죄정보1·2담당관,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장검사, 서울북부지검 차장검사, 광주지검 순천지청장, 서울고검 형사부장 등을 거쳤다. 이후 2014년 대검 형사부장 시절 세월호 참사 검경 합동 수사를 지휘했고, 청주지검장, 사법연수원 부원장을 지낸 뒤 문재인정부에서 서울고검장과 법무연수원장을 역임한 뒤 검찰을 떠났다. 2011~2025년 감사원 감사위원을 지낸 조 특검은 임기 중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에 대한 감사가 '표적 감사'라며 제동을 거는 등 윤석열정부와 대립하기도 했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전날 저녁 내란 특검에 조 특검, 김건희 특검에 민중기 전 서울중앙지법원장, 채해병 특검에 이명현 전 국방부 검찰단 고등검찰부장을 각각 지명했다. 조 특검과 민 특검은 더불어민주당 추천, 이 특검은 조국혁신당 추천이다. 각 특검은 최장 20일간 준비기간을 거치게 되며, 내달 초 본격적인 수사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내란 특검은 최대 60명, 김건희 특검은 40명, 채해병 특검은 20명의 검사를 파견받을 예정이다. hyun9@newspim.com 2025-06-13 07:4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