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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광화문 현판 교체시기 하반기로 단정짓기 어려워"

기사입력 : 2019년05월03일 12:35

최종수정 : 2019년05월03일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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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문화재청은 광화문 현판 하반기 교체설과 관련해 결정된 바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3일 한 매체는 동판 도금 글씨로 된 새 광화문 현판이 올해 하반기에 바뀐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문화재청 관계자는 "광화문 현판의 하반기 교체가 결정된 것은 아니다"며 "현재 현판 제작은 완료가 돼있으나 단청 부분에 대한 모니터링이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광화문 현판(현재) [사진=문화재청]

이 관계자는 "단청 부분을 전통 안료로 쓸 지, 현대 안료로 쓸 지 모니터링 중이다. 4월에 어떤 안료로 하면 효과적일 지 모니터링했다"고 말했다. 이어 "동판 도금에 대한 시범 제작도 5월 중 진행될 예정이다. 이후 관계자 자문과 문화재위원회와 현판 복원 사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 후 현판 교체 시기를 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에 교체되는 광화문 현판은 검은색 바탕에 도금으로 쓴 '門化光(광화문)'으로 바뀐다. 2010년 흰색 바탕에 검은색 글씨로 쓰고 제작된 현판이 역사적 고증에 따라 잘못됐다고 판단됐기 때문이다.

석조미술사 연구자 김민규씨(동국대 박사과정 수료)에 따르면, 일본 도쿄 와세다대학교에 소장된 19세기 말 경복궁 중건 기록 '경복궁 연건일기'에는 광화문 현판의 색상이 검정 바탕에 금색 글자임을 뜻하는 '흑질금자'가 표기돼 있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앞서 광화문 현판은 균열 문제 및 원형 보존 문제로 민감했다. 그렇기 때문에 조금 더 신중하게 교체될 현판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고 보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89hk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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