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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장상지구에 신안산선 지하철 역사 들어선다"

기사입력 : 2019년05월07일 19:08

최종수정 : 2019년05월07일 19:09

성포역~목감역 노선 사이 역사·광장 추가 신설…역세권 조성
장상지구·신길2지구에 주택 2만호 공급 예정

[안산=뉴스핌] 노호근 기자 =경기도 안산시는 국토교통부의 수도권 주택공급 3차 계획에 발표된 '안산 장상지구 공공택지' 지역의 교통대책에 따라 신안산선 역세권이 조성된다고 7일 밝혔다.

안산시 장상지구 구획도.[사진=안산시청]

장상지구 공공택지는 안산시 동북부지역에 위치한 외곽지역으로, 그동안 개발제한구역으로 묶인 탓에 개발이 이뤄지지 못했던 곳이다.

국토부는 이곳 일대 221만㎡ 면적에 1만3000여 가구 규모의 공공택지를 조성하며, 광역교통개선대책으로 신안산선(안산~여의도) 성포역~목감역 노선 선형을 변경해 지하철역과 광장을 추가로 신설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광명~서울고속도로 나들목(IC)과 진입도로를 신설하는 한편, 장하로 1.6㎞ 구간을 4차선으로 확장하기로 했다. 또 이곳 일대를 지나는 국도42호선(수인산업도로) 구간의 상습정체 교차로 3곳을 입체화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장상지구에 신안산선 역사가 들어서면 서울 여의도까지 20분대에 도착할 것으로 전망되며, 광명~서울고속도로, 강남순환고속도로를 이용하면 사당역까지는 30분대에 주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신안산선은 사동 한양대에리카역과 여의도 구간 43.6㎞를 30분대(급행기준)로 주파해 수도권 서남부지역의 서울 도심 접근성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신안산선은 민간투자사업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2017년 2월 시설사업기본계획이 고시됐으며 지난해 2월에는 넥스트레인㈜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같은 해 12월 사업시행자 지정 및 실시협약이 체결돼 2024년 개통을 목표로 올해 내로 착공한다.

장상지구와 함께 공공택지 공급지역으로 발표된 신길동 일대 75만㎡ 규모의 신길2지구는 개발 면적의 23% 수준인 18만㎡가 공원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7000호 규모의 택지지구가 조성되면 현재 신길동 곳곳에 설치된 비닐하우스 등 텃밭은 새롭게 단장 된다.

이곳에서는 전철 4호선, 개통 예정인 신안산선을 이용하면 서울 금천구까지 30분대에 이동할 수 있으며, 신길~시흥시 정왕동 간 도로가 신설되는 등 교통편의가 확충될 전망이다.

신길2지구 역시 기존 전철 4호선 신길온천역에 따른 역세권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정부 차원에서 수도권 지역에 주택공급 정책을 추진하며 안산 장상지구에 신안산선 추가역사를 신설하는 등 광역교통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라며 "장상지구에는 역세권이 조성돼 지역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serar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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