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세원 기자 =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전 세계가 관여하는 대북 압박 캠페인이 계속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미국 국무부의 홈페이지에 따르면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8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 있는 위치한 랭케스터 하우스에서 진행된 연설에서 이같이 밝혔다.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이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최종적이고 완전하게 검증된 비핵화(FFVD)를 향해 어려운 외교를 이끌어왔다. 당신(영국)이 이를 지지해왔다"면서 "그 임무는 중요하다. 그리고 전 세계가 관여하고 있는 (대북) 압박 캠페인은 계속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것은 세계의 안보를 위해서도 필요한 결과다. 영국 해군도 북한 연료에 대한 불법적인 선박 간 환적을 막기 위해 태평양에 배치됐다. 우리(미국)은 여기에 대해 감사한다. 이는 계속돼 진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영국 런던에 있는 랭케스터 하우스에서 연설하고 있다. 2019.05.08. [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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