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골프

속보

더보기

[스포츠 현장 IN] KPGA 전가람 "이승엽과 팀 우승하고싶다" (영상)

기사입력 : 2019년05월09일 16:06

최종수정 : 2019년05월09일 17:24

휴온스 엘라비에 셀러브리티 프로암

'스포츠 현장 IN'에서는 생생한 스타들의 모습을 동영상과 함께 담아냅니다. 글과 더불어 생동감 넘치는 현장을 전달합니다.

[인천=뉴스핌] 정윤영 수습기자 = 전가람이 1라운드에서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전가람(24)은 9일 인천 드림파크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제2회 휴온스 엘라비에 셀러브리티 프로암(총상금 6억원)에서 이글 1개 버디 7개와 보기 1개를 묶어 8언더파 64타를 기록, 단독 선두로 올랐다.

지난해 제14회 DB손해보험 프로미오픈에서 1승을 거둔 전가람은 이번 대회에서 KPGA 통산 2승에 도전한다.

전가람은 올 시즌 페어웨이 안착률 79.46%, 그린 적중률 63.19%, 드라이브 비거리 288.829야드를 기록 중이다.

다음은 전가람과의 일문일답:

-경기 소감은?

:"스코어에 만족한다. 2번홀(파5)에서 세컨샷이 O.B(아웃오브바운즈)가 나 유일하게 보기를 한 것이 아쉽다. 바람도 많이 불었지만 잘 계산해 플레이했고 전체적으로 좋았던 경기였다. 샷과 퍼트도 잘 됐다. 퍼트보다는 샷이 더 좋았다. 올해 유독 O.B.가 많이 나오는것같다. 잘 맞았는데 바운드가 안좋아서 O.B가 나온 것 같다."

-'GS칼텍스 매경오픈' 개막 전 공식 연습라운드에서 홀인원을 기록했었다

:"당시 3번홀(파3)에서 홀인원을 했다. 2016 시즌 ‘NS홈쇼핑 군산CC 전북오픈’ 2라운드에서 5번홀(파3. 191야드)에서 한 홀인원 이후 나온 홀인원이었다. 홀인원의 좋은 기운을 받아 ‘제38회 GS칼텍스 매경오픈’에서 괜찮은 성적을 낼 줄 알았는데 컷탈락했다. (웃음) 이번 대회에서 그 기운을 이어 나가고 싶다."

-유독 1~2라운드에서 잘하면 성적이 안좋았다

:"2017년도에는 12라운드때 많이 잘 쳤는데 34라운드에서 무너졌다. 반대로 작년에는 12라운드때 예전 통과를 할만큼만 치고 34라운드에서는 순위를 끌어올렸었다. 2017년도에는 어리고 경험도 없고 해서 겁없이 쳤다. 그래서 1~2라운드에서 잘 쳐도 지키지 못했다. 지금은 어느새 투어 4년차다. 1라운드때 잘 친것을 이끌어나가도록 기대하고 있다."

-컷통과를 한다면 3, 4라운드에 함께 플레이하고 싶은 셀러브리티가 있나?

:"2018년 대회 때는 컷탈락했던 경험이 있다. 박찬호 선수와 함께 플레이를 하고싶었는데 이승엽 선수가 거리는 안나지만 정교하게 친다고 들었다. 박찬호 선수가 워낙 장타자라 내가 밀릴 것 같다. 이승엽 선수와 함께 플레이하고싶다."

-이번 대회의 가장 큰 적은 바람인가?

:"골프는 한 치 앞도 예상할 수 없는 스포츠지만 남은 라운드에서 타수를 더 줄여보도록 노력하겠다. 이 코스는 무엇보다 바람이 관건이라고 생각한다. 바람을 염두에 두고 샷 컨트롤을 잘 한다면 계속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번 대회 목표는?

:"개인 우승과 팀 우승 모두를 차지하고 싶다."

-집에 일찍 들어가면 무엇을 하나?

:"우리집 강아지가 귀엽다. 강아지랑 논다. 이름이 상추와 후추다. 연습도 한다. 80개 쳤을 때 퍼터를 다섯개나 가져가서 2시간 동안 연습했다."

전가람이 프로암 1라운드에서 선두에 올라섰다. [사진=KPGA]

 

yoonge9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광수 낙마로 본 정권 인사 수난사 [서울=뉴스핌] 이재창 정치전문기자 = 인사는 만사다. 인사를 잘하면 지지율 상승과 함께 국정 동력을 확보할 수 있다. 반대로 인사가 망사가 되면 지지율이 떨어져 국정 운영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역대 대통령은 조각에서 난맥상을 보이며 후보자들의 잇따른 낙마로 애를 먹었다. 거의 예외가 없었다. 매 정권마다 초기 인사에 대한 비판적인 조어가 등장했다. 이명박 정부의 고소영(고려대·소망교회·영남), 문재인 정부의 캠코더(캠프·코드·더불어민주당), 윤석열 정부의 서오남(서울대·50대·남성)이 대표적이다. 국민에게 감동을 주는 인사와는 거리가 멀었다. 국민의 싸늘한 시선에 직면했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12일 서울 서초구 한강홍수통제소에서 열린 수해 대비 현장 점검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5.06.13 photo@newspim.com 이재명 정권도 예외는 아니다. 이재명 대통령의 인사에서 첫 낙마자가 나왔다. 이 대통령은 지난 13일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의 사의를 수용했다. 지난 8일 임명된 지 닷새 만이다. 공직기강 확립과 인사 검증을 담당하는 민정수석이 낙마한 게 더 아플 수밖에 없다. 인사 검증 작업에 차질이 생길 경우 인선이 늦어질 수 있다. 박근혜 정부는 조각에 52일 걸렸고, 문재인 정부는 195일 만에 조각을 완성했다. 윤석열 정부는 조각에 181일이 소요됐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을 통해 "오 수석이 어젯밤 이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명했다"며 "이 대통령은 공직기강 확립과 인사 검증을 담당하는 민정수석의 중요성을 감안해 오 수석의 사의를 받아들였다"고 했다. 오 전 수석은 검찰 '특수통' 출신으로 이 대통령의 사법연수원 18기 동기다. '검찰 개혁'의 특명을 부여받았으나 대출 및 부동산 차명 관리 의혹이 잇따라 제기돼 결국 낙마했다. 이 대통령은 사법 개혁 의지와 국정 철학을 이해하는 인사로 조속한 시일 내에 차기 민정수석을 임명할 예정이지만 인사에 신중을 기할 수밖에 없게 됐다. 자연스레 인사 검증 기준이 높아질 가능성이 높다. 그렇지 않아도 제안을 받는 인사 열에 일곱 정도는 스스로 "검증 통과를 자신할 수 없다"며 손사래를 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인사가 더 어려워질 수 있다. 오 전 수석에 이어 추가 낙마자가 나오면 치명타가 될 수 있다. 자칫 임기 초반 인사로 어려움을 겪었던 전 정권의 전철을 밟을 수도 있다. 여당 내에서 자성의 목소리가 나온 이유다. 김용민 민주당 원내정책수석부대표는 이날 KBS 라디오에서 "여당 의원의 일원으로서 집권 초기에 이런 문제가 불거진 것에 대해 국민의 눈높이에 맞지 못한 부분이 있었다면 사죄드린다"고 말했다. 인사 수난사는 역대 정권에서 되풀이됐다. 이명박 정부는 2008년 2월 발표한 1차 조각에서 남주홍 통일부 장관 후보자, 박은경 환경부 후보자, 이춘호 여성부 장관 후보자가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부동산 투기와 위장 전입 의혹에 휘말려 낙마했다. 박근혜 정부의 초대 내각 인사도 이명박 정부의 닮은꼴이었다. 김용준 국무총리 지명자는 부동산 투기와 아들 병역 면제 의혹이 불거져 지명 5일 만에 자진 사퇴했다. 김종훈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후보자와 김병관 국방부 장관 후보자, 황철주 중소기업청장 내정자도 스스로 물러났다. 2014년 6월에는 사의를 밝힌 정홍원 총리 후임으로 지명한 안대희(고액 수임 전관예우 논란), 문창극(역사관 논란) 후보자가 잇따라 낙마했다. 문재인 정부 조각 과정도 순탄치 않았다. 안경환 법무부 장관 후보자는 불법 혼인신고 사건 등으로 사퇴했다. 조대엽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이유정 헌법재판소 재판관 후보자, 박성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도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각종 논란이 불거지면서 낙마했다. 윤석열 정부도 다르지 않았다. 김인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를 비롯해 정호영·김승희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송옥렬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가 낙마했고,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35일 만에 학제 개편 논란 등으로 사퇴했다. 역대 정부에서 낙마자가 속출한 것은 인사 검증 시스템이 부실한 것이 원인이지만 대통령의 오기 인사도 한몫했다. 대통령이 특정 인사를 고집하면 주변에서 누구도 강하게 반기를 들기 어렵다. 결국 주요 보직에 임명되거나 지명된 뒤 논란이 불거져 낙마하는 악순환이 되풀이됐다. leejc@newspim.com 2025-06-14 06:00
사진
李대통령, 대북 전단 처벌대책 지시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4일 대북 전단 살포와 관련해 예방과 사후 처벌에 대한 대책을 관련 부처에 지시했다. 대통령실 강유정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 대통령이 이같이 지시했다고 밝혔다. 지난 13일 이재명 대통령이 경기도 연천군 육군 25사단 비룡전망대를 방문해 장병들을 격려하고 있다/사진=이재명 대통령 인스타그램 이날 새벽 강화도에서 민간 단체가 북한 지역으로 전단을 살포한 것이 확인되면서 내린 지시로 파악됐다. 강 대변인은 "이재명 정부는 접경지역 주민의 일상과 안전을 위협하고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을 고조시킬 수 있는 불법적인 대북 전단 살포는 중단돼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며 "정부가 입장을 밝혔음에도 이를 위반한 데 대한 상황을 엄중히 인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의 지시로 오는 16일 통일부 주관으로 유관 부처 회의를 열어 대북 전단과 관련한 종합 대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대북 전단을 살포한 민간 단체와 개인에 대해서는 법 위반 여부를 따져 조치하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이 대통령은 전날 접경지역 주민 간담회에서 통일부의 대북 전단 불법 살포 자제 요청에 '이를 어기고 대북 전단 살포 행위를 할 경우 처벌하겠다'는 취지의 입장을 밝힌 바 있다. wideopen@newspim.com 2025-06-14 19:5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