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광양시는 대기질 개선 등을 위해, 가정용 저녹스 가스보일러와 친환경 보일러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가정용 저녹스 가스보일러는 총 50대를 보급하며, 1가구당 1대 16만원이 지원된다. 광양시민 중 지방세 체납이 없고, 가정용 일반 보일러를 LNG 가스를 연료로 하는 저녹스 가스보일러로 교체하고자 하는 세대를 대상으로 지원한다.
저녹스 가스 보일러 지원 및 사회적 취약계층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 사업 개요. [사진=광양시] |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한 친환경 보일러 지원사업은 총 5대로 1가구당 1대 80만원이 지원된다. 광양시에 거주하고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 계층), 소년소녀가장, 저소득, 한부모 가정, 장애인가정, 국가유공자․독립유공자 세대이며 세입자인 경우에도 주택소유자의 동의를 받으면 된다.
서경철 환경과장은 “노후 일반 보일러를 저녹스 보일러 및 친환경 보일러로 교체하면 미세먼지의 주원인 질소 배출량은 감소하고, 에너지 효율은 더 높아져 대기질 개선과 연료비 절감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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