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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정철, 서훈 독대 보도에 "사적 모임, 민감한 얘기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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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정철 민주연구원장 "독대가 아닌 지인들과 함께 한 만찬"
오신환 바미당 원내대표 "정보위 소집, 사실관계 파악할 것"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양정철 더불어민주당 민주연구원장은 서훈 국정원장과 지난 21일 만찬을 가진 것에 대해 “독대가 아니라 오래 전부터 알고 지내던 지인들이 함께 한 만찬이었다”라고 해명했다.

양 원장은 27일 오전 기자들에게 문자를 보내 “서 원장께 모처럼 문자로 귀국인사를 드렸고 서 원장께서 원래 잡혀있었고 저도 잘 아는 일행과의 모임에 같이 하자고 해 잡힌 약속이었다”라며 “사적인 지인 모임이어서 특별히 민감한 얘기가 오갈 자리도 아니었고 그런 대화도 없었다”고 밝혔다.

양 원장은 그러면서 “제가 고위공직에 있는 것도 아니고 공익보도 대상도 아닌데 미행과 잠복취재를 통해 일과 이후 삶까지 이토록 주시 받아야 하는지 모르겠다”며 “당사에서부터 전철 1시간, 식당 잠복 서너시간을 몰래 따라다니며 뭘 알고자 한 것인가”라고 항의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양정철 더불어민주당 민주연구원장이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당복을 입고 있다. 2019.05.14 kilroy023@newspim.com

양 원장은 또 “추구하고자 한 공적 이익은 무엇인가? 기자정신과 파파라치 황색 저널리즘은 다르다. 적당히 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더팩트>는 지난 21일 저녁 서울 강남 한정식집에서 양 원장과 서 원장이 독대했다고 27일 오전 보도했다.

양 원장은 문재인 대통령의 최측근인 ‘3철(이호철·전해철·양정철)’ 중 한 사람으로 대선 이후 정계를 떠났다가 지난 14일부터 복귀, 민주당 산하 민주연구원장을 맡고 있다.

민주연구원은 당의 정책을 연구하고 여론조사를 진행하는 등 민주당의 싱크탱크다. 내년 4월 21대 총선을 앞두고 임명된 터라, 여권 안팎에선 총선에서 총괄본부를 하게 될 것이라는 말이 나온다.

한편 양 원장이 서 원장과 만난 것과 관련,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국회 정보위원회를 소집하겠다고 밝혔다. 오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국정원장이 여당의 싱크탱크(원장)와 장시간 독대한 사실 만으로 정치 개입의 의혹을 살 소지가 충분하다”며 “이혜훈 정보위원장과 의논해 정보위를 개최하고 사실관계부터 파악하겠다”고 말했다.

 

with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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