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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정철·서훈 만찬 논란, 靑 "특별히 입장 낼 계획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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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핵심 관계자 "아침 회의 때 논의되지도 않아"
문대통령 '복심' 양정철, 정보수장 서훈 만나 논란
양정철 "사적인 지인 모임, 민감한 이야기 없었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서훈 국정원장과 문재인 대통령의 최측근인 '3철(이호철·전해철·양정철)'의 한 사람인 양정철 더불어민주당 민주정책연구원장이 회동한 것과 관련, 청와대는 27일 별다른 입장을 내지 않겠다고 밝혔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기자와의 전화통화에서 "(청와대)오전회의 때 이 내용이 논의되지 않았다"면서 "청와대가 특별히 입장을 낼 상황도 아니며 그럴 계획도 없다"고 잘라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한결 인턴기자 = 양정철 민주연구원장. alwaysame@newspim.com

앞서 양 원장은 지난 21일 서훈 원장과 서울 한정식집에서 만나 4시간 가량 술을 곁들이며 대화를 나눴다. 양 원장은 이호철 전 청와대 민정수석과 전해철 의원과 함께 이른바 '3철'이라고 불릴 정도로 문재인 대통령의 핵심 측근이어서 이날 모임 자체가 논란이 됐다.

양 원장은 특히 지난 2017년 문재인 캠프에서 선거대책위원회 부실장을 맡아 대선 승리의 일등공신으로 꼽힌다. 불필요한 오해를 줄이기 위해 지난 2017년 5월 대선 직후 '백의종군'을 선언하고 국내 정계를 떠났다. 양 원장은 그동안 일본 게이오대학 방문교수를 역임하며 일본에 체류해왔다.

지난 2월 말쯤 귀국해 여러 여권 인사들을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여권 주변에선 여전히 문 대통령의 깊은 신뢰를 받고 있다는 말이 정설이다.

양 원장이 귀국해 지난달 29일 여권인 더불어민주당의 싱크탱크인 민주정책연구원장을 맡자 정치권에서도 급격히 관심이 높아졌다. 문 대통령의 핵심 측근인 양 원장이 집권 여당의 총선 전략, 정책 수립 등을 총괄하는 역할을 맡았기 때문이다. 민주당에 문 대통령 친정체제가 강화됐다는 분석까지 나왔다.

정치권 관계자는 "양 원장이 국가정보를 총괄하고 있는 국정원장을 만난 것은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밖에 없지 않느냐"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집권 후 국정원의 국내정보 수집 기능을 폐지했다. 국정원을 국내 정치적으로 이용하지 않겠다는 분명한 의지를 보인 것이다. 이같은 상황에서 문 대통령의 최측근이자 여당 싱크탱크 수장이 정치적 중립을 지켜야 하는 국정원장을 만난 것은 불필요한 오해를 낳을 수 있다는 주장이다.

양 원장은 사적인 지인 모임이었고, 민감한 이야기가 오가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양 원장은 출입기자들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를 통해 "당일 만찬은 독대가 아니라 오래 전부터 알고 지내던 지인들이 함게 한 만찬이었다"며 "모처럼 문자로 귀국 인사를 드렸고, 서 원장이 원래 잡혀 있었고 저도 잘 아는 일행과의 모임에 같이 하자고 해 잡힌 약속"이라고 말했다.

양 원장은 또 "사적인 지인 모임이어서 특별히 민감한 이야기가 오갈 자리도 아니었고, 그런 대화도 없었다"고 설명했다.

양 원장은 그러면서 "당사에서부터 전철 1시간, 식당 잠복 서너 시간을 몰래 따라다니며 뭘 알고자 한 것인가. 추구하고자 한 공적 이익은 무엇인가"라며 "기자 정신과 파파라치 황색 저널리즘은 다르다"고 일과 후 사적인 모임을 취재한 언론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dedanh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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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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