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나경원 “국정원장과 여당실세가 대놓고 선거개입"...한국당, 서훈 고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28일 원내대책회의에서 서‧양회동 비판
“정보 관권선거 시작…일행‧대화내용 밝혀라”
"가능한 수단 총동원해 서훈 부르겠다"

[서울=뉴스핌] 김규희 기자 = 자유한국당은 서훈 국정원장과 양정철 민주연구원장의 비공개 만찬 회동 논란과 관련해 28일 서 원장을 고발하겠다고 밝혔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온갖 민감한 정보를 다루는 국정원장이 특명을 받은 대통령 측근 실세를 만났다. 도대체 둘이 어떤 이야기를 주고 받았을지 가히 짐작이 된다”고 말했다.

나 원내대표는 이어 “국정원의 국내정치 관여를 제1 적폐로 몰아붙이며 국정원 본연의 기능마저 마비시키려던 정권이었다"며 "그런 정권 속에서 서 국정원장이 여당실세와 밀회했다는 것은 대놓고 원장이 직접 선거에 개입하겠다는 것인가”라고 지적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19.05.24 kilroy023@newspim.com

나 원내대표는 “시중에 서 국정원장과 양 원장이 나눈 대화에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며 △여당 내 공천 숙청자 정보 수집 △야당 죽이기 위한 정보 수집 △총선에 영향 미칠 수 있는 대북정보 및 대내정보 수집 등을 언급했다.

나 원내대표는 “결국 정보관권 선거가 시작된 것 아닌가 하는 강한 의심을 지우기 어렵다”며 “한국당은 이들이 과연 왜 만났는지, 무슨 대화가 오갔는지를 알아내기 위해 가능한 모든 수단을 사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용기 정책위의장도 “총선 관련된 이야기를 하지 않았다고 하는데 참석자 면면을 보면 야당탄압 공작과 부정선거 공작이 있었을 것이라 보여진다”며 일행 명단을 공개할 것을 요구했다.

정 정책위의장은 또 “청와대는 이와 관련해 이번에도 ‘드릴 말씀이 없다’고 한다. 야당 공격하는 데엔 민정수석까지 나서서 SNS에 온갖 해괴한 글을 올리면서 대통령 딸 문제, 국정원장 등 민감한 문제, 조금이라도 청와대에 불리한 일에는 뻔뻔하게 입 닫는다”며 “청와대가 입을 열어 어떤 이야기라도 해주길 바란다”고 했다.

정양석 원내수석부대표도 “많은 전문가들이 내년 총선을 앞두고 또다른 북풍이 있을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는 시점에서 부적절한 만남을 가졌다”며 “사람들이 또다른 남북정상회담을 도모하지 않았나 그래서 총선에 영향 줄 것을 도모하지 않았나 하고 생각한다”고 했다.

정 원내수석은 이어 “문재인 대통령은 남북 관계를 국내정치에 이용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통령 말씀이 옳다고 한다면 대통령은 국정원장의 부적절한 처신에 대해 책임을 물어야한다”고 지적했다.

이은재 국회 정보위원회 간사는 “서 국정원장 행태로 청와대와 민주당이 관권선거를 획책한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며 “우리당과 국민이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 간사는 아울러 “특히 서 국정원장은 지난해 9월 대통령 특사 자격 일본 방문 당시에도 양 원장과 회동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국정원을 적폐로 낙인 찍은 당사자가 이처럼 대통령 측근 또는 여당 유력인사 등을 수시로 공공연하게 만난 것은 아닌지 철저히 확인할 필요가 있다”면서 “정보위 예산심사에서도 국정원이 국가 안보를 이유로 극구 공개를 거부한 국정원장 업무추진비 사용명세서를 점검할 것”이라고 했다.

나 원내대표는 원내대책회의 직후 기자와 만나 “국정원법 위반 여지가 있기 때문에 우선 서 국정원장을 피고발인으로 하는 고발장 제출을 검토 중”이라고 했다.

 

q2k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반포대교 한강 유람선 좌초 원인은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한강 반포대교 인근에서 발생한 유람선 좌초 사고와 관련, 서울시는 선박이 항로를 벗어나 저수심 구간에 진입한 데다 간조 영향이 겹치며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29일 서울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쯤 반포대교 달빛 무지개 분수 인근을 지나던 이랜드 크루즈 유람선이 강 바닥에 걸려 멈춰섰다. 좌초 지점 수심은 약 1.8m 수준으로 파악됐다. 한강 유람선. [사진=뉴스핌DB] 사고 시점은 인천 앞바다 간조 시간과 맞물렸다. 당시 해수면이 낮아진 상태에서 선박이 평소보다 분수 인근으로 가까이 접근하면서 저수심 구간에 진입한 것으로 추정된다. 해당 선박은 여의도와 반포대교를 오가는 정기 노선을 운항해왔으나, 좌초 지점은 평소 회전 지점과 차이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좌초된 유람선은 이후 수위가 상승하면서 같은 날 밤 자체 동력으로 이동했다. 시는 선박 자체 결함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고 있다. 사고 직후 승객 359명은 구조정으로 옮겨져 모두 구조됐다. 초기 화재 신고는 엔진 출력 과정에서 발생한 연기를 오인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시는 운항사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kji01@newspim.com 2026-03-29 15:31
사진
은행 주담대 금리 7% 돌파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시장금리 오름세가 이어지면서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금리 상단이 7%대에 진입했다. 중동발 불확실성이 장기화될 경우 영끌족 부담이 더욱 커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은행의 5년 고정형 주담대 금리는 지난 27일 기준 연 4.62~7.01% 수준으로 집계됐다. 이달 중순과 비교하면 최대 0.38%포인트 상승한 수준이다.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서울 시내 아파트 단지. [사진=뉴스핌DB] 농협은행의 'NH주택담보대출(5년 주기형)'은 금리 상단이 7.01%까지 올라섰다. 다른 주요 은행들도 상단이 6%대를 넘기며 전반적인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 같은 금리 상승은 채권금리 급등 영향으로 풀이된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금융채 5년물(AAA) 금리는 지난 27일 기준 4.119%로, 한 달 전보다 0.5%포인트 이상 상승했다. 가계 이자 부담도 확대되는 추세다. 대출금리가 상승하면서 동일한 조건의 주택담보대출이라도 월 상환액이 크게 늘어나는 구조다. 연체율 역시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1월 전국 주담대 연체율은 0.29%로 전월 대비 상승했다. 서울 지역 연체율도 같은 기간 0.32%에서 0.35%로 높아졌다. 시장에서는 금리 상승 흐름이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온다. 중동 리스크에 따른 유가 상승과 인플레이션 우려가 채권금리를 자극하면서 대출금리에도 영향을 미치는 구조다. kji01@newspim.com 2026-03-29 10:0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