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특파원

속보

더보기

[유럽증시] ECB 금리 동결 기조 속 혼조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유럽 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6일(현지시간) 혼조세로 마감했다. 유럽중앙은행(ECB)은 사상 최저 수준의 기준금리를 연말이 아닌 내년 상반기까지 유지하겠다고 했지만, 더 비둘기파적인 ECB를 기대했던 일부 시장은 실망감을 표출했다.

범유럽지수인 스톡스유럽600 지수는 전날보다 0.07포인트(0.02%) 내린 374.01에 마감했고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는 27.67포인트(0.23%) 하락한 1만1953.14를 기록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에서 CAC40지수는 13.57포인트(0.26%) 낮아진 5278.43에 마쳤다. 다만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는 39.63포인트(0.55%) 오른 7259.85로 집계됐다.

유럽 증시 투자자들은 ECB의 통화정책 기조 변화에 주목했다. ECB는 이날 통화정책 회의를 마치고 기준금리 인상 예상 시점을 올해 여름에서 내년 상반기 이후로 연기한다고 밝혔다.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 같은 결정이 ECB 정책 위원 만장일치로 이뤄졌다고 전했다.

이 같은 결정은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의 물가 상승 기대가 빠르게 후퇴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ECB는 올여름 이후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사했지만 지난 3월 기준금리 인상 시기를 미뤘다.

이날 ECB는 기준금리를 0%, 한계 대출금리와 예금금리를 각각 0.25%와 마이너스(-) 0.40%로 유지했다.

그러나 앞서 ECB의 경제 성장률 전망치가 너무 높다고 평가한 시장은 ECB가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오히려 0.1%포인트 상향 조정하면서 실망감을 나타냈다. ECB의 발표 이후 유로화는 오히려 상승했으며 일부 주식시장도 상승 폭을 반납했다.

클로스 브러더스 자산운용의 낸시 커틴 수석 투자책임자(CIO)는 로이터통신에 “금리가 이미 0%이고 재정 수단이 나오지 않아 옵션이 다소 제한적”이라면서 “양적 완화(QE)를 연말 다시 시작하는 것이 점점 가능한 시나리오가 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ING의 카스텐 브르제스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포워드 가이던스를 또 한 번 변경한 것은 ECB의 포워드 가이던스를 시장 기대와 맞추기 위한 또 다른 절차일 뿐”이라고 지적했다.

투자자들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멕시코 관세 위협을 주목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워싱턴에서 미국 측과 멕시코 협상단이 만나 진전이 이뤄졌지만 충분하지는 않다고 밝혔다. 양측은 이날도 대화를 이어갈 예정이다.

국제 신용평가사 피치는 국영 석유 기업 페멕스의 신용 문제와 미국의 관세 위협을 언급하며 멕시코의 신용등급을 하향 조정했다. 다만 피치는 멕시코의 신용 등급 전망을 ‘부정적’에서 ‘안정적’으로 제시했다.

르노가 합병 제안을 철회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피아트크라이슬러의 주가는 0.09% 상승했으며 르노는 6.41% 급락했다. 엔터테인먼트 원의 주가는 마크 고든 회장의 사임 가능성이 전해지면서 15.83% 급등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70% 상승한 1.1298달러, 10년 만기 독일 국채금리는 1.2bp(1bp=0.01%포인트) 하락한 마이너스(-) 0.237%를 각각 기록했다.
 

스톡스유럽600지수.[차트=인베스팅닷컴]

 

mj722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반포대교 한강 유람선 좌초 원인은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한강 반포대교 인근에서 발생한 유람선 좌초 사고와 관련, 서울시는 선박이 항로를 벗어나 저수심 구간에 진입한 데다 간조 영향이 겹치며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29일 서울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쯤 반포대교 달빛 무지개 분수 인근을 지나던 이랜드 크루즈 유람선이 강 바닥에 걸려 멈춰섰다. 좌초 지점 수심은 약 1.8m 수준으로 파악됐다. 한강 유람선. [사진=뉴스핌DB] 사고 시점은 인천 앞바다 간조 시간과 맞물렸다. 당시 해수면이 낮아진 상태에서 선박이 평소보다 분수 인근으로 가까이 접근하면서 저수심 구간에 진입한 것으로 추정된다. 해당 선박은 여의도와 반포대교를 오가는 정기 노선을 운항해왔으나, 좌초 지점은 평소 회전 지점과 차이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좌초된 유람선은 이후 수위가 상승하면서 같은 날 밤 자체 동력으로 이동했다. 시는 선박 자체 결함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고 있다. 사고 직후 승객 359명은 구조정으로 옮겨져 모두 구조됐다. 초기 화재 신고는 엔진 출력 과정에서 발생한 연기를 오인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시는 운항사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kji01@newspim.com 2026-03-29 15:31
사진
은행 주담대 금리 7% 돌파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시장금리 오름세가 이어지면서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금리 상단이 7%대에 진입했다. 중동발 불확실성이 장기화될 경우 영끌족 부담이 더욱 커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은행의 5년 고정형 주담대 금리는 지난 27일 기준 연 4.62~7.01% 수준으로 집계됐다. 이달 중순과 비교하면 최대 0.38%포인트 상승한 수준이다.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서울 시내 아파트 단지. [사진=뉴스핌DB] 농협은행의 'NH주택담보대출(5년 주기형)'은 금리 상단이 7.01%까지 올라섰다. 다른 주요 은행들도 상단이 6%대를 넘기며 전반적인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 같은 금리 상승은 채권금리 급등 영향으로 풀이된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금융채 5년물(AAA) 금리는 지난 27일 기준 4.119%로, 한 달 전보다 0.5%포인트 이상 상승했다. 가계 이자 부담도 확대되는 추세다. 대출금리가 상승하면서 동일한 조건의 주택담보대출이라도 월 상환액이 크게 늘어나는 구조다. 연체율 역시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1월 전국 주담대 연체율은 0.29%로 전월 대비 상승했다. 서울 지역 연체율도 같은 기간 0.32%에서 0.35%로 높아졌다. 시장에서는 금리 상승 흐름이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온다. 중동 리스크에 따른 유가 상승과 인플레이션 우려가 채권금리를 자극하면서 대출금리에도 영향을 미치는 구조다. kji01@newspim.com 2026-03-29 10:0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