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한은 "노딜 브렉시트 없을 것…탈퇴 재연장 요청 지켜봐야"

기사입력 : 2019년06월09일 12:00

최종수정 : 2019년06월09일 12:0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탈퇴 재연장 불가피…EU 측에서 거부할 가능성도 있어

[서울=뉴스핌] 백진규 기자 = 브렉시트 관련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으나, 노딜 브렉시트는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한국은행이 관측했다. 다만 탈퇴시한 재연장을 요청하더라도 EU 측에서 거부할 가능성도 있어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양상이다.

9일 한국은행은 '해외경제포커스'에서 "지난달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 사퇴 발표 및 유럽의회 선거 이후 브렉시트 관련 정치적 불확실성이 다소 확대되는 양상"이라면서도 "노딜 브렉시트가 현실화될 가능성은 여전히 제한적"이라고 평가했다.

메이 총리는 브렉시트 합의안 승인투표를 추진하면서 재국민투표 수용 의사를 밝혀 왔으나, 보수당내 반발이 확산되면서 지난 7일(현지시간) 보수당 대표직을 사퇴했다. 다만, 후임자가 선출될 때까지는 총리 및 당대표 대행을 유지할 예정이다.

주요 IB들은 메이 총리 사퇴 발표 이후 노딜 브렉시트 확률이 높아졌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영국 의회 내에서는 노딜 브렉시트 반대 입장이 절대적으로 우세한 상황이다. 지난 3월 27일 영국 의회의 노딜 브렉시트 의향투표는 찬성 160표, 반대 400표로 부결됐다.

[자료=한국은행]

그러나 한국은행은 "당내 경선, 투표 등 절차를 고려할 때 후임 총리 취임까지 상당 기간이 소요될 것"이라며 "촉박한 향후 일정을 감안하면 탈퇴시한 재연장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브렉시트 교착상태 해소를 위해 조기총선이 추진될 가능성도 높아졌다고 분석했다.

이어 "브렉시트 추진 과정에서 영국의 양대 정당인 보수당과 노동당에 대한 영국 국민들의 실망감이 커지면서, 두 정당의 지지층이 이탈했다"고 평가했다. 

또한 한은은 골드만삭스와 노무라 등을 인용해 "영국 내 정치적 혼란이 이어지면서 탈퇴시한 재연장 요청이 기한 내에 이루어지지 못하거나, 재연장을 요청하더라도 EU측이 거부할 가능성도 제기됐다"고 전했다. 

bjgchin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