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필로티의 변신' 자전거 보관소에서 고급 정원으로

기사입력 : 2019년06월10일 18:36

최종수정 : 2019년06월10일 18:36

삼성물산 '필로티가든' 개발..'래미안 신반포 리오센트' 적용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필로티 공간을 활용해 휴게 공간을 조성한 '필로티가든'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필로티가든은 필로티나 캐노피와 같이 실내외 경계 부위를 활용하는 조경 형태다. 보통 자전거 보관소 등으로 활용돼 왔으나 바람이 통하고 그늘이 지는 공동주택 내 쾌적한 열린 공간이라는 점에 착안해 동별로 필로티 가든을 도입해 아늑한 공간을 연출했다.

필로티가든 내부에 휴게 소파를 배치해 거실과 같은 편안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물과 꽃이 어우러진 정원 공간을 즐길 수 있도록 조성했다. 단지 입구와 가까운 동은 학교나 학원 등하교 차량이 진입하는 공간으로 필로티 내부에서 아이를 기다릴 수 있도록 구성했다.

필로티 가든은 이달 입주를 시작하는 서울 서초구 '래미안 신반포 리오센트'에 처음으로 적용된다.

sy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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