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채권·외환

속보

더보기

두달만에 꺾인 '달러천하'...원화강세 언제까지 갈까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G20앞두고 환율 하락 지속…미중 무역협상 기대감↑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에 강달러 지속 전망도

[서울=뉴스핌] 백진규 김지완 기자 = 달러가 두달여만에 강세에서 약세로 급격히 전환하면서, 향후 환율 전망에 대한 의견이 분분하다. 최근 미중 무역협상 기대감에 흘러내린 달러가 G20 결과에 따라 방향성을 잡아갈 것이란 관측이 지배적인 가운데 중장기 달러/원 수준에 대해선 국내외 전문가들간 전망이 엇갈리고 있다. 

지난주(17~21일)에만 21.3원 내린 달러/원 환율은 24일에도 7.5원 폭락하면서 두달만에 1150원대에 재진입했다. 25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일비 1.5원 내린 1155.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올해 초부터 24일까지 달러/원 환율 추이 [자료=코스콤CHECK]

◆ 미중 정상회담 관심…한반도 긴장 완화 기대도

전문가들은 G20을 앞두고 △미중 무역협상 기대감 △미국 금리인하 전망 △한반도 긴장완화 가능성 등을 환율 급락 요인으로 꼽는다.

주요 20개국(G20)은 오는 28~29일 일본 오사카에서 정상회의를 갖는다. 세계경제, 무역갈등, 북한비핵화 등이 주요 주제로 다뤄질 전망이다. 특히 미중 정상회담 결과에 따라 미국 금리인하 수준도 구체화될 것으로 보인다.

하준우 대구은행 외환딜러는 미중 무역협상에서 긍정적인 시그널이 나올 경우 환율이 더욱 하락해 1140원대에 접어들 것으로 봤다. 4월 이후 원화가 위안화 헤지통화로 활용되면서 위안화보다 절하폭이 더 컸는데, 환율이 빠르게 올랐던 만큼 최근 하락폭도 컸다는 분석이다. 그는 "지난 2~3년간 지속돼 온 강달러 시대가 막을 내릴 수 있다. 연말까지 환율은 1120원대로 하락할 것"이라고 봤다.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 역시 "달러인덱스가 95대로 떨어지면서 수급에 따른 롱스탑 물량이 많이 나오고 있다. G20을 앞두고 달러 약세 기대감이 확대되면서 단기적으로 1140원대에 진입할 수 있다"고 봤다.

민경원 우리은행 이코노미스트도 "1150원대로 횡보하다가 미중 무역협상이 악화되면 단기적으로 환율이 다시 급등할 수 있다"면서도 "다만 결국 연말까지 환율 하락 기조가 지속하면서 1130원까지 내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우리나라 성장 둔화 우려가 심화하고 있으나, 이것이 환율에 큰 영향을 미치진 않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진단했다. 최근 골드만삭스(2.3%→2.1%) 피치(2.5%→2.0%) 산업연구원(2.6%→2.4%) 등이 우리나라 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다.

하준우 딜러는 "우리나라 성장률도 안좋긴 하지만, 미국도 마찬가지여서 서로 상쇄되는 부분이 있다. 이미 선반영된 재료여서 우리나라 경기둔화 전망 자체가 환율에 큰 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으로 분석했다.

중국 위안화와 미국 달러화 [사진=로이터 뉴스핌]

◆ 경기둔화 우리 지속…장기적 달러 강세 의견도

한 외국계은행 외환딜러도 단기적으로는 G20 결과에 따라 환율 방향성이 정해질 것으로 봤다. 미국 금리인하와 무역협상 기대감이 커지면서, 최근 달러/원 환율 지지선이 1158원에서 1148원으로 내려왔다는 분석이다.

다만 그는 "중국이 북한 편을 강하게 들면서 오히려 한반도 긴장감이 커지거나, 무역협상 결과가 기대보다 부정적일 경우 환율은 재차 오를 수 있다. 이미 1195원을 테스트한 상황이어서 환율이 다시 급등할 가능성도 생각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연말 환율로 1170원을 전망했다.

전세계적인 성장 둔화 및 우리나라 수출 부진도 달러/원 상승 요인으로 꼽힌다. 오석태 SG증권 전무(이코노미스트)는 "우리나라 6월 수출은 5월보다 더 좋지 않을 것이란 우려가 나오고 있다. 이미 반도체 경기 역시 30% 이상 꺾였다. 여기서 달러 약세가 지속해 엔화값이 오르고 달러/원 환율도 하락할 경우, 미국을 제외한 국가들의 경기둔화는 더 심화할 것"으로 분석했다.

이어 오 전무는 "미국은 무역협상과 관계없이 금리를 인하하겠다는 방침인데, 사실상 미국 금리인하와 환율 하락이 같이 간 적은 없었다. 전 세계 경제가 내리막길로 접어든 상황에서, 중장기적으로 달러 강세가 이어질 것이다. 내년 상반기까지 1250원대로 갈 것이란 기존 뷰를 유지한다"고 강조했다.

 

bjgchin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다이슨, 68만원 전동 칫솔 공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고가의 무선청소기와 헤어드라이기로 유명한 영국 가전기업 다이슨이 인공지능(AI) 탑재 전동 칫솔을 선보이며 구강케어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다이슨이 초소형 카메라와 AI 기술을 탑재해 칫솔질과 치실 기능을 동시에 수행하는 신제품 '다이슨 카메라제트(CameraJet)' 칫솔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신제품은 평소 치과 스케일링 치료에 극심한 공포와 불편함을 느꼈던 제임스 다이슨(79) 창업자의 개인적 경험에서 출발했다. 다이슨은 인터뷰에서 "나는 치실 사용을 꽤 꼼꼼하게 하는 편인데도, 치과 위생사는 뾰족한 곡괭이 같은 기구로 치석을 깎아낸다. 매번 갈 때마다 큰 스트레스였다"며 개발 배경을 밝혔다. 다이슨 엔지니어진이 6년간 개발한 이 제품은 헤드 부분에 장착된 초소형 카메라가 초당 28장의 실시간 이미지를 분석해 치아 사이의 틈새를 식별한다. 틈새가 감지되면 원깔때기 형태의 구강청결제를 순간적으로 분사해 플라크(치태)를 제거하는 방식이다. 기기를 기울이거나 뒤집어도 액체가 일정하게 분사되도록 무중력 탱크와 전용 펌프 메커니즘을 적용했다. 제품은 이달부터 세포라, 베스트바이, 아마존 등에서 세라믹 핑크와 블루 색상으로 우선 판매되며, 가을 중 코스트코에도 입점할 예정이다. 칫솔 가격은 499달러로, 한화로 약 68만 원이다. 여기에 기기와 카메라 시야를 가리지 않도록 특수 제작된 전용 '거품 없는 치약'도 있다.  다이슨 특유의 과감한 사업 방식도 눈길을 끈다. 별도의 구체적인 매출 목표나 비즈니스 플랜을 세우지 않고 제품을 출시했다는 그는 "매출 규모가 얼마나 될지 전혀 예측할 수 없다"면서도 "상업적으로 실패하더라도 과거 전기차 프로젝트처럼 수용하고 중단하면 될 뿐"이라고 덧붙였다. [사진= 다이슨 영국 홈페이지] wonjc6@newspim.com 2026-09-02 10:48
사진
평균급여 1억 넘는 '톱10' 기업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500대 기업의 올 상반기 직원 1인당 평균급여가 5500만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금융지주는 1억8400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금융권을 제외하면 SK하이닉스가 1억4400만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2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500대 기업 가운데 2025년과 2026년 반기 급여 비교가 가능한 345개사를 분석한 결과, 올 상반기 직원 1인당 평균급여는 5499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5136만원보다 7.1%(363만원) 늘었다. [사진=CEO스코어] 기업별로는 한국금융지주가 1억8400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메리츠증권(1억6521만원), 한국투자증권(1억6200만원), 유안타증권(1억4900만원), SK하이닉스(1억4400만원)가 뒤를 이었다. 상반기 평균급여가 1억원을 넘은 기업은 모두 20곳이었다. 이 가운데 증권사가 12곳, 금융지주가 5곳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비금융권에서는 SK하이닉스와 두나무, 두산 등 3곳만 이름을 올렸다. 업종별 평균급여는 금융지주가 1억1388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증권(1억710만원), 통신(6967만원), 은행(6700만원) 순이었다. 평균급여가 가장 낮은 곳은 이랜드월드로 1700만원이었다. 한국금융지주와의 격차는 1억6700만원으로 10.8배에 달했다. CJ프레시웨이(1900만원), 현대그린푸드(2032만원) 등도 하위권에 머물렀다. syu@newspim.com 2026-09-02 10:1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