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키커로 나선 가브리엘 제주스가 골을 터뜨렸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
브라질이 12년만에 코파아메리카 우승에 도전한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
파라과이가 코파아메리카 4강진출에 실패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
[포르투알레그리 브라질=로이터 뉴스핌] 정윤영 기자 = 브라질이 파라과이를 꺾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2007년 이후 12년 만에 코파아메리카 우승에 도전하는 브라질은 23일(한국시간) 브라질 포르투알레그리의 그레미우에서 열린 남미축구선수권대회(코파아메리카) 8강전에서 접전 끝에 파라과이를 꺾고 4강 진출에 성공했다.
두 팀은 전후반 90분 동안 0대0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하다 승부차기 끝에 4대3으로 브라질이 승리했다.
이 대회 2011년과 2015년 8강에서 파라과이에 패해 탈락했던 브라질은 4년만에 설욕에 성공했다.
이날 브라질의 마지막 키커로 나선 가브리엘 제주스(맨시티)의 슛이 파라과이의 골망을 가르며 브라질은 준결승 진출을 확정지었다.
브라질은 아르헨티나 베네수엘라의 8강전 승자와 결승 진출을 다툰다.
아르헨티나와 베네수엘라의 8강전은 한국시간으로 6월29일 오전 4시에 시작한다. 2019.06.28.
yoonge9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