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유림 기자 = 지난주(6월 24~28일) 한국 주식시장은 미국과 중국의 주요 20개국(G20) 회동을 앞두고 약보합세를 보였다. 특히 코스닥 시장은 바이오주의 잇단 악재에 4%넘게 하락하했다. 이에 국내 주식형펀드 및 채권혼합형 펀드가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29일 펀드평가사 KG제로인에 따르면 28일 오전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펀드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전체 국내 주식형 펀드는 한 주간 0.15% 하락 마감했다. 채권혼합형 0.45% 내렸으며, 주식혼합형은 0.01% 올랐다.
[자료=KG제로인] |
같은 기간 코스피 지수는 0.14% 상승, 코스닥 지수는 4.00% 하락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증권업(2.68%), 전기전자업(1.95%), 운수장비업(1.65%)이 강세를 보인 반면 의료정밀업(-3.65%), 운수창고업(-5.25%)은 약세를 기록했다.
지난주 국내 주식형 펀드 중에서는 키움KOSEF코스닥150선물인버스상장지수[주식-파생]가 6.28%로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뒤이어 삼성KODEX코스닥150인버스상장지수[주식-파생] 6.25%, 미래에셋TIGER코스닥150인버스상장지수(주식-파생) 6.25%, 삼성KODEX증권주증권상장지수[주식] 2.98%, 미래에셋TIGER200IT레버리지상장지수(주식-파생) 2.49%의 수익률을 냈다.
한편 28일 기준 국내공모 펀드 설정액은 한 주간 4조7389억 감소한 201조7775억원으로 나타났다. 순자산액은 4조8278억원 감소한 208조2788억원을 기록했다.
주식형펀드의 설정액은 335억원 감소한 30조4333억원으로 집계됐고 순자산액은 1203억원 감소한 28조8178억원으로 나타났다. 채권형 펀드의 설정액은 3285억원 증가한 25조7211억원으로 집계되었고 순자산액은 2914억원 증가한 26조6751억원으로 나타났다.
부동산형 펀드의 설정액은 1340억원 증가했으며, MMF 펀드의 설정액은 5조4787억원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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