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흥 시장에 특화된 정체성 유지
[서울=뉴스핌] 김민수 기자 = 조인에셋투자자문이 사명 변경과 함께 사모자산운용업 진출을 본격화한다.
[로고=조인에셋글로벌자산운용] |
조인에셋투자자문은 금융위원회로부터 전문사모투자운용사 라이선스 취득에 발맞춰 사명을 ‘조인에셋글로벌자산운용’으로 변경한다고 1일 밝혔다.
조인에셋글로벌자산운용은 지난 5월 운용사 등록 후 약 한 달 간 기업 CI 변경, 신규 사업 추가, 인력 확충, 신상품 개발 등을 진행해왔다. 현재는 독자 고유브랜드로 운용이 검증된 ‘차이나 백마주’를 기초로 중국 국채, 전환사채, 프리IPO 등을 결합한 주식혼합형 상풀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성환태 대표는 “해외투자 전문회사라는 정체성을 유지하면서 이머징 시장에 특화된 상품을 제공해 고객들의 해외투자 수요를 충족시킬 것”이라며 “중위험·중수익을 추구하는 조인에셋 1호 상품의 출시에 총력을 기울이는 만큼 시간을 두고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한편 2016년 3월 중국 주식투자에 특화된 자문사로 출발한 조인에셋투자자문은 대표상품인 ‘차이나 백마주’를 통해 업계에서 명성을 쌓아 왔다.
중국 국민소득 성장을 반영해 소비와 헬스케어 산업의 구조적 성장에 투자하는 투자철학을 제시함으로써 투자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기도 했다. 현재 국내 10개 증권사와 일임 또는 자문 계약을 맺어 2000억원 규모의 계약을 보유하고 있으며, 최초 대표계좌의 누적수익률을 35%를 상회한다.
mkim0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