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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배원 총파업 현실화?..우정노조 협상타결 실패 5일까지 연장

기사입력 : 2019년07월01일 18:11

최종수정 : 2019년07월05일 18:01

중노위 조정기간 5일까지 연장

[서울=뉴스핌] 김영섭 기자 = 전국우정노동조합(위원장 이동호)이 오는 9일 사상 초유의 총파업을 예고한 가운데 노사가 협상 합의에 난항을 겪는 등 긴장 국면이 계속되고 있다.

우정사업본부(본부장 강성주)는 1일 중앙노동위원회에서 전국우정노조와 3차 조정회의를 가졌지만 협상 타결에 실패, 노사간 합의로 조정기간을 오는 5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4차 조정회의는 5일 당일 오전 9시 30분 열릴 예정이다.

전국우정노동조합(우정노조)는 지난달 25일 한국노총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조합원 2만8802명 중 2만7184명(94.28%)가 참석해 92.87%(2만6247명) 찬성률로 쟁의행위가 가결됐다”고 밝혔다. 2019.06.25. hwyoon@newspim.com

우정사업본부는 조정기간 연장과 관련해 “먼저 노사협상이 원활히 타결되지 못해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드려 매우 죄송하다”며 “노조와 계속 협상을 진행해 타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마지막 조정회의도 실패한다면 우정노조는 오는 6일 총파업 집회를 연 후 9일부터 파업에 돌입할 예정이다.

실제로 우정노조가 파업할 경우 사상 초유의 ‘물류 대란’이 예상된다. 우정 노동자들의 파업은 1958년 우정노조가 출범한 후 61년 만에 처음이며, 135년 우정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

또 이날 우편물을 받고 배부하는 전국 24개 우편집중국도 파업 동참을 선언했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전국우편지부는 기자회견을 열어 "우편물류의 심장인 전국 24개 우편집중국 비정규직 4100여명의 우정실무원들이 파업에 참여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우정노조는 앞서 지난달 24일 쟁의행위 찬반투표에서 92.9%의 찬성으로 파업안을 통과시켰다.

 

kimy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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