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개를 떨군 메시. [사진= 로이터 뉴스핌] |
메시(왼쪽)과 아구에로의 허탈한 표정. [사진= 로이터 뉴스핌] |
기뻐하는 브라질 선수들. [사진= 로이터 뉴스핌] |
[베루오리존치 브라질=로이터 뉴스핌] 김용석 기자 = 메시의 아르헨티나가 또 고개를 숙였다.
아르헨티나는 3일(한국시간) 브라질 베루오리존치의 미네이랑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코파 아메리카 4강전에서 브라질에 0대2로 완패했다.
이날 아르헨티나는 리오넬 메시, 아구에로, 마르티네스를 쓰리톱으로 가동했으나 한 골도 넣지 못했다.
브라질은 제수스 1골 1도움에 힘입어 완승을 일궜다. 브라질은 전반18분 피르미누의 크로스를 제수스가 논스톱 슛, 골망을 열어제쳤다. 후반 들어 메시는 강한 왼발 슛을 차냈으나 골대를 맞고 나오는 불운을 겪었다.
이후 브라질은 후반26분 제수스의 도움에 이은 피르미누의 추가골로 승리했다. 브라질은 칠레와 페루의 승자와 결승에서 만난다. 2019. 07. 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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