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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효과'… K리그 올스타 vs 유벤투스 경기 2시간만에 매진

기사입력 : 2019년07월03일 17:42

최종수정 : 2019년07월30일 11:08

K리그 올스타 vs 유벤투스, 26일 밤8시에 열려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세계적인 축구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소속팀 유벤투스와 K리그 올스타 경기가 매진됐다.

이탈리아 세리에A 유벤투스와 K리그 올스타팀 간 친선경기를 주관하는 써플에이코리아 관계자는 3일 "오늘 오후 2시부터 티켓링크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친선경기 입장권을 판매하기 시작했다. 오후 4시30분 기준으로 모두 팔렸다"고 밝혔다.

호날두가 한국을 방문한다는 소식을 들은 한국 축구팬들은 발매 2시간30분만에 6만5000석의 티켓을 모두 사갔다.

이날 오후 2시부터 티켓링크를 통해 예매가 시작된 후에는 입장권을 구매하려는 사람들이 동시에 몰리며 일시적인 접속 장애가 발생하기도 했다.

가격만 40만원에 달하는 프리미엄존은 발매 오픈 15분 만에 매진됐으며, 1등석과 3등석, 2등석 순으로 모두 팔렸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소속팀 유벤투스와 K리그 올스타 간 친선경기가 매진됐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씨플에이코리아 관계자는 "호날두는 맨유(잉글랜드)와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유벤투스 등 빅클럽을 거치며 유럽 주요 3대 리그 우승이라는 경이라운 기록을 세웠다. 호날두가 국내 경기장에서 직접 뛰는 모습을 보려는 팬들의 기대 심리가 작용하면서 티켓 매진으로 이어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지난 2996년 서울 잠실종합운동장에서 한국 국가대표팀과 친선 경기를 치른 유벤투스는 23년 만에 다시 방한한다. 축구스타 호날두는 지난 2007년 맨유 소속으로 FC서울과의 친선 경기 이후 12년 만에 방문이다.

K리그 올스타와 유벤투스가 치르는 친선 경기는 26일 밤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다. 유벤투스는 경기 당일인 26일 오전 전세기를 통해 입국한 뒤 곧바로 경기장으로 이동할 예정이다.

taehun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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