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사건·사고

속보

더보기

박원순 시장 “신사역 건물 붕괴 사망자 애도, 사고원인 규명”

기사입력 : 2019년07월04일 21:27

최종수정 : 2019년07월04일 21:27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명확한 사고원인 규명 강조, 철거공사장 점검

[서울=뉴스핌] 정광연 황선중 기자 = 박원순 서울시장이 서울 서초구 잠원동 신사역 건물 붕괴 사고 사상자들에 대한 위로의 뜻을 전하고 철저한 원인규명을 약속했다.

박원순 시장은 4일 서울 서초구 잠원동 신사역 인근 건물 붕괴 현장을 찾아 “사고로 안타깝게 유명을 달리하신 고인의 명복을 빈다. 사상자 및 가족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현장조사를 통해 정확한 사고 원인을 규명하고 서울 전역 철거공사장을 다시 한번 점검하고 안전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한결 기자 = 4일 오후 서울 강남구 신사역 인근에서 건물 외벽이 무너져 내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외벽에 깔린 차량에서 운전자 남성 1명이 구조되어 빠져나와 병원으로 이송됐다. 여성 1명은 생사를 확인할 수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2019.07.04 alwaysame@newspim.com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23분 서울 서초구 잠원동 신사역 인근에 위치한 지상 5층·지하 1층 규모의 건물이 철거 과정에서 무너져 도로에 있던 차량 4대를 덮쳤다.

이 사고로 아반떼 차량 조수석에 탑승하고 있던 여성 이모(29)씨가 숨졌다. 이씨는 의식을 잃은 채 약 4시간 콘크리트 잔해에 깔려 있다가 오후 6시 33분쯤 구조됐으나 결국 사망했다.

이씨와 함께 차량에 타고 있던 운전자 황모(31) 씨는 오후 5시 59분쯤 구조돼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황씨는 중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으나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뉴스핌] 이한결 기자 = 4일 오후 서울 강남구 신사역 인근에서 건물 외벽이 무너져 내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외벽에 깔린 차량에서 운전자 남성 1명이 구조되어 빠져나오고 있다. 여성 1명은 생사를 확인할 수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2019.07.04 alwaysame@newspim.com

이와 함께 코나 차량 내부에 있던 60대 여성 C씨 등 2명은 경상을 입은 채로 구조돼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나머지 차량 탑승자들은 신속히 대피해 별다른 피해를 입지 않았다.

해당 건물은 연면적 1878㎡의 지상 5층, 지하 1층짜리 근린생활시설 건물로 지난달 29일부터 오는 10일까지 재건축을 위해 철거 작업이 이뤄지고 있던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당국은 해당 건물 지하 1층 천장 부분이 철거되는 과정에서 붕괴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1층은 필로티 구조의 주차장이었고 지하 1층은 어떠한 목적으로 활용됐는지 알려지지 않았다.

철거 작업에 나섰던 인부 4명은 붕괴 당시 건물 외부에 있어서 별다른 피해는 입지 않았다.

경찰은 인부 4명을 상대로 자세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서초구청 역시 철거 진행 과정에서 행정적 문제가 있었는지 들여다보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사고 현장 인근 나루터로 왕복 4차선을 통제하고 콘크리트 잔해 속에 추가 피해자가 있는지 수색하고 있다. 합동감식은 5일 진행될 예정이다.

peterbreak2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