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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민·정해인 '시동', 크랭크업…"재밌는 시간, 행운이었다"

기사입력 : 2019년07월05일 10:25

최종수정 : 2019년07월05일 10:26

[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영화 ‘시동’이 지난달 27일 크랭크업했다고 5일 배급사 NEW가 밝혔다.

‘시동’은 평점 9.8을 기록한 조금산 작가의 인기 웹툰을 스크린에 옮긴 작품이다. 내 멋대로 살고 싶은 어설픈 반항아 택일과 상필이 내 맘대로 안 되는 세상 밖으로 나와 진짜 어른이 돼가는 이야기를 그렸다. 

무작정 집을 나와 상상도 못한 이들과 만나게 되는 어설픈 반항아 택일은 박정민이, 빨리 사회로 나가 돈을 벌고 싶어 하는 의욕충만 반항아 상필은 정해인이 연기했다.

택일이 일하게 된 장풍반점의 정체불명 주방장 거석이 형 역은 마동석이 맡았다. 여기에 염정아가 불같은 손맛으로 아들 택일을 키워온 배구선수 출신의 엄마로 분했다. 

[사진=NEW]

박정민은 “3개월이 넘는 기간 아주 재미있게 촬영했다. 이렇게 좋은 현장을 만나게 된 건 정말 행운이었다. 행복하게 촬영한 만큼 관객들도 따뜻한 마음으로 즐길 수 있을 거라 기대한다”고 촬영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

정해인은 “시간이 빨리 지나간 것 같아 아쉬우면서도 영화가 어떻게 나올까 기대가 크다. 모두 고생 많으셨고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아주 열정 넘치는 ‘시동’이 됐으면 한다”는 바람을 전했다.

메가폰을 잡은 최정열 감독은 “모든 스태프, 배우들과 마지막까지 재미있게 신나게 열심히 작업한 만큼 좋은 영화 만들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시동’은 후반 작업을 거친 후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jjy333jj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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