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 대덕구가 장애인체육회 설립준비위원회 제2차 회의를 개최하며 2020년 장애인체육회 설립을 위한 본격 추진에 나섰다.
대덕구는 지난 5일 대덕구청 중회의실에서 대덕구 장애인체육회 설립준비위원회 제2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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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열린 ‘대덕구 장애인체육회 설립준비위원회’ 회의에 참석한 박정현 대덕구청장(앞줄, 가운데)과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대덕구] |
준비위원회는 지난 3월부터 장애인체육회 홍보를 위해 위원회를 구성하고 활동해왔으며, 종목별 동호인 구성과 지원 등을 위해 힘써왔다고 전했다.
특히 전문 체육인과 장애인 단체장으로 구성된 위원회는 △장애인체육회 운영을 위한 주요 규약(안) △2020년 장애인체육회 사업계획 및 소요예산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적극적인 의견 반영에 주력하고 있다.
박정현 대덕구청장은 “장애인 눈높이와 기대에 부응하는 장애인체육회 설립을 목표로 착실한 준비과정을 거쳐 장애인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덕구는 내년 1월부터 장애인체육회 출범을 통해 장애인 생활체육대회 개최, 종목별 전국대회 참가지원, 장애인체육회 운영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장애인 체육활동을 위한 지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gyun5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