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 최초 핀테크 플랫폼 통해 전용 펀드몰 개설
[서울=뉴스핌] 김민경 기자 = 유진투자증권이 SK플래닛과 함께 '시럽(Syrup)' 전용 펀드몰을 오픈했다고 11일 밝혔다.
시럽은 누적 가입자수 1500만명, 월 이용고객 600만명에 이르는 모바일 전자지갑 플랫폼이다. 지난 2010년 SK플랫폼이 출시했다. 이번 전용 펀드몰 오픈에 따라 시럽 이용자들은 어플리케이션 내에서 쉽고 편리하게 펀드투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번에 오픈 된 전용 펀드몰에는 약 350여개의 주요 공모펀드 상품이 마련돼 있다. 유진투자증권 금융상품실에서 엄선한 '추천펀드', '기간별 수익률 상위 펀드' 등 이용자들이 펀드를 선택하는데 도움 받을 수 있는 서비스도 함께 제공된다.
시럽 이용자들은 앱 내 전용 펀드몰 배너를 통해 빠르고 편리하게 가입할 수 있다. 펀드 상품에 가입하기 위해서는 먼저 유진투자증권 시럽 전용계좌 개설과 간편비밀번호 6자리 등록을 해야 한다. 시럽 앱 외에도 OK캐쉬백 앱을 통해서도 전용 펀드몰 접속이 가능하다.
유진투자증권은 이번 시럽 전용 펀드몰 서비스를 기념해 오픈 이벤트도 마련했다. 11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전용 펀드몰을 통해 신규 계좌를 개설하고 10만원 이상 입금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하나투어 50만원 상품권, 제빙기 등 푸짐한 경품을 제공한다.
펀드몰을 통해 온라인 펀드(AE/CE/E클래스)에 가입하면 금액대별 OK캐쉬백 포인트도 받을 수 있다. 가입 금액구간이 100만원 이상일 경우 OK캐쉬백 1만 포인트를, 500만원 이상이면 2만 포인트, 1000만원 이상은 3만 포인트, 5000만원 이상은 최대 5만 포인트가 지급된다.
박찬형 유진투자증권 WM본부장은 "중형 증권사 중 핀테크 플랫폼과 협업하여 전용 펀드몰을 개설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펀드 투자가 어렵고 낯설어 하는 고객들이 좀더 쉽고 편리하게 투자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핀테크 플랫폼 업체와 협업하여 펀드몰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cherishming1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