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조상철 기자 = 부산시교육청은 오는 27일 부산진구 부산다문화교육지원센터에서 30가족 54명을 대상으로 '토요가족 다문화아카데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부산시교육청이 운영하는 토요가족 다문화아카데미 프로그램인 인형만들기에 참여한 가족들[사진=부산시교육청] 2019.7.24. |
이 프로그램은 다문화가정을 포함해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가족 단위 프로그램으로 서로 다른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음식체험과 놀이체험, 전통공예품제작체험, 인형제작체험 등으로 운영된다.
이날 다문화언어강사가 전통공예품을 제작하는 체험활동으로 수업을 진행한다. 수업은 중국의 경극 가면과 초롱불 만들기, 베트남의 논 모자 만들기, 몽골의 전통 팔찌 만들기 등 활동으로 이뤄진다.
이 프로그램은 상반기에 4~5월 마지막 주 토요일과 6월 8·15·22·29일에 진행했다. 앞으로 하반기에는 9~10월 마지막 주 토요일과 11월 9·16·23·30일에 진행할 예정이다.
서성희 교육혁신과장은 "센터에서는 연중 다문화이해교육과 다문화·탈북학생 맞춤형 교육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교육가족이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건강한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며 "앞으로도 학생, 학부모, 교원이 참여하는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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