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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연합회, 정치참여 정관 변경 통과.."중기부 유권해석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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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참여 금지한 정관 5조 1항과 2항 삭제안 의결
'일본 규제 철회 촉구' 특별결의

[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소상공인연합회(이하 연합회)가 30일 임시총회를 개최해 정치참여를 금지하는 정관항목을 삭제하는 내용의 안건을 통과시켰다.

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 회장 및 회원들이 2019년도 제2차 임시총회에 앞서 ‘소상공인 생존권을 쟁취하자’라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사진=김양섭 기자]

연합회는 이날 오후 서울 동작구 소재 소상공인연합회 지하 대강당에서 2019년도 2차 임시총회를 열고 정관개정안 등의 안건을 의결했다.

◆ 소공연, 정관 내 정치행위 금지 조항 삭제 "중기부 유권해석 달라"

연합회 정관 제5조를 살펴보면 '△1항 본회는 정치에 관한 모든 행위를 할 수 없다 △2항 본회는 공직선거에 있어서 특정정당을 지지하는 행위, 특정인을 당선되도록 하는행위, 당선되지 않도록 행위를 해서는 안된다'고 명시돼있다. 정관을 변경하는 안건은 이 두 가지 조항을 삭제하는 것이다.

정관 변경 취지에 대해 최승재 연합회 회장은 "그동안 소상공인들 현실은 정치권에 이용만 당할뿐, 소상공인을 위한 정치인은 단 한 명도 없었다고 생각한다"면서 "이번 기회에 정치참여에 대한 유권해석을 정부(중소벤처기업부)로한테 받아보자는 것이다. 사실 중기부가 불승인하면 다른 방법은 없다"고 말했다.

그는 또 "우리가 특정 정당에 대해 찬반을 논하는게 아니고, 소상공인을 위한 민의를 반영하겠다는 취지다. 다른 목적이 있는게 아니다"면서 "소상공인 위한 정치인이 많이 나오게 하기 위한 선제조치"라고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 회장이 30일 오후 서울 동작구 소상공인연합회에서 열린 소상공인연합회 2019년도 제2차 임시총회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2019.07.30 pangbin@newspim.com

연합회는 앞서 지난 7월 10일 열린 임시총회 및 업종·지역 특별연석회의에서 최저임금 제도 개선 등과 관련된 소상공인들의 합리적인 요구가 지속적으로 무산되는 현실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고 정치참여를 선언한 바 있다.

정관 변경 효력 여부는 중기부의 '정관 변경안' 심사를 거쳐 중기부 장관의 승인이 필요하다. 최 회장은 "8월초에 승인 요청을 공식적으로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다만 중기부가 다소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어 승인이 순조롭게 진행될 지는 미지수다. 최 회장은 "답변이 언제까지 와야한다는 규정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정관변경 승인이 최장 6개월이 걸린 경우도 있다. 중기부도 내부적으로 이미 법리 해석을 시작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 박영선 장관 부정적 "국민 세금 들어간 곳, 정치참여 쉽지 않다"

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지난 17일 대전청사에서 기자와 만나 연합회 측의 정치참여 이슈와 관련해 "국민의 돈이 들어간 곳인데 정치참여를 하는쪽으로 정관을 고치는 것이 쉽지는 않을 것 같다"고 언급한 바 있다. 박 장관은 "기본적인 프레임은 정부의 지원을 받는다는 건 국민 세금이 들어간다는 것인데 정관을 고쳐서 정치 행위를 한다는 것에 대해 국민들이 어떻게 생각할까, 거기에 답이 있을 것"이라고 말해 부정적인 입장임을 내비쳤다. 중기부에 따르면 연합회에 지원되는 올해 예산은 29억5000만원이다. 작년 25억원보다 20% 가량 늘었다.

최 회장은 "이 사안과 관련해 박영선 장관과 구체적으로 얘기를 나누지는 않았다. 서로 배려하는 차원에서였다고 생각한다"면서 "이제부터는 박 장관 개인 의지보다는 법리적인 해석 부분이 나올 시기"라고 말했다. 이어 "중기부와의 관계는 서로 기본적인 원칙을 지키면서 원할하게 가자는 것"이라면서 "(중기부에) 특별한 반감은 없다"고 말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이밖에 지난 7월 10일 열렸던 소상공인연합회 임시총회 및 업종·지역 특별연석회의 결의사항을 재확인하고, 미세먼지 저감 실천, 일본의 수출무역관리령 개정 철회 등의 안건도 의결했다.

미세먼지 저감대책 실천 결의안은 국가적 재난이 되고 있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소상공인들이 미세먼지에 따른 매출감소의 피해 당사자라는 인식하에 범정부적 미세먼지 저감대책 노력에 동참하고, 소상공인 사업장별로 시설개선 및 유입방지 대책 등 각종 저감대책 실천에 나서기로 결의했다.

일본의 수출무역관리령 개정안 철회 촉구 결의안도 채택됐다. 소상공인연합회는 "일본의 '수출무역관리령 개정안'은 묵묵히 지역에서 정성을 다해 온 소상공인들에게 일순간 매출하락으로 영업장의 폐업에 이르게 할 만한 사안이다. 이와 같은 내용을 일본 정부에 제출했다"며 "일본정부가‘수출무역관리령’개정안을 철회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전했다. 최 회장은 "일본 대사관 등 일본 정부 측에 관련 결의안을 제출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연합회는 또 ‘최저임금 제도 개선을 위한 소상공인 결의대회’를 오는 8월 29일 열기로 잠정 합의하고 구체적인 준비작업에 나서기로 했다. 지난해 8월 29일 개최했던 ‘최저임금 제도개선 국민대회’ 1주년을 기념한 것이다. 

 

ssup82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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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구리 등 그린벨트 풀어 7.7만가구 조성 [서울=뉴스핌] 이동훈 선임기자 = 경기 김포시 고촌읍 아라지구와 구리시 사노동 건원지구, 하남시 미사동 K-컬처 등을 포함해 서울 경계와 인접한 수도권 6개 구역이 그린벨트(개발제한구역)에서 해제돼 공공택지로 개발된다. 이들 6개 신규 공공택지에서는 총 7만6700가구의 주택이 공급될 예정이다. 정부는 지난 8월 13일 발표한 '주택 신속공급대책'에서 공개한 3곳의 2만7200가구를 포함해 수도권에 총 10만4000가구 규모의 신규 택지를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다만 이번 대책에서 서울 지역 공급 물량은 발표되지 않았다. 2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정부는 '8·13 주택 신속공급방안'의 후속 조치로 수도권 신규 공공택지 후보지 6곳을 선정하고 총 7만6700가구를 공급할 방침이다. 지역별 공급 물량은 ▲김포아라 3만7000가구 ▲구리건원 1만4600가구 ▲하남미사 K-컬처 1만2000가구 ▲하남감일2 6500가구 ▲의정부다락원 2600가구 ▲고양대곡지식융합확장 4000가구다. 수도권 신규 지정 공공택지 위치도 [자료=국토부] 이번 후보지는 경기도 김포시, 구리시, 하남시, 의정부시, 고양시 내 총 6곳이며 모두 서울 경계로부터 약 5㎞ 이내에 위치한 교통 요충지로 도심 접근성이 뛰어나다. 정부는 8·13대책에서 신규 공공주택지구를 추가 지정해 총 10만가구 주택공급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이 중 서울강서, 남양주도심, 경기광주역세권2지구의 2만7200가구 입지는 앞서 발표됐으며 이번에 나머지 7만6700가구의 신규택지 후보지가 추가로 발표됐다. 이번에 공공택지 후보지로 지정된 그린벨트 해제 예정지역은 이미 훼손돼 환경적 보전가치가 낮은 개발제한구역으로 난개발이 진행 중이거나 우려되는 지역이라 계획적·체계적인 개발이 필요한 곳이란 게 국토부의 설명이다. 특히 해당 지구에서는 청년·신혼부부 등 실수요자가 좋은 입지, 품질 좋은 주택에서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도록 신속하게 주택 공급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포시 고촌면 일대 아라지구는 서울 강서구와 인접해 있고 한강변에 위치해 주택수요가 높은 지역이다. 인근에 서울지하철5호선 연장사업이 추진 중이며 김포한강로,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등도 위치해 지역간 이동이 편리한 곳이다.  구리시 사노동 일원 건원지구에서는 1만4600가구가 공급된다. 당초 '구리 E-커머스 신성장 첨단도시 조성사업'을 추진했으나 사업성 부족 등을 사유로 장기간 보류된 지역으로 공공주택사업지구로 사업방식을 전환해 조성할 예정이다.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와 인접하고 잠실역까지 30분대 이동이 가능하며, 용암천, 왕숙천 등으로 둘러싸인 지역으로, 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 검토 등을 통한 자족기능 강화와 함께 수변생활권을 조성할 계획이다. 하남시 미사동 미사K-컬처, 1.2만호) 미사섬 인근으로 5호선이 위치하고 있고, 주변에 3호선, 9호선 연장사업이 추진 중으로 개통 시 서울 내 주요역까지의 접근성이 대폭 개선될 예정이며, 미사경정공원, 한강 수변 등 우수한 경관자원도 보유하고 있다. 하남시 감일동 감일2지구에선 6500가구가 공급된다. 감이천을 통한 올림픽공원, 한강으로의 접근성이 우수한 지역으로 인근 하남 감일지구 내 추진 중인 3호선 연장사업과 연계한 대중교통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기존 감일지구와 연계된 통합생활권으로 조성하고, 인근에 위치한 3기 신도시 하남교산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과도 함께 연계해 서하남IC 개선 검토 등 하남시 내 교통난 해소방안을 적기에 마련할 계획이다. 의정부시 호원동 의정부다락원지구엔 2600가구 공급된다. 주한미군 반환공여지인 캠프잭슨이 포함된 부지로 인근에 도봉산, 중랑천 등이 위치하여 자연경관이 뺴어나고, 지하철 1호선과 7호선 환승역인 도봉산역과의 접근성도 우수한 지역이다. 고양시 대곡동 고양대곡지식융합확장지구엔 4000가구를 짓는다. 대곡역은 GTX-A, 3호선 등 5개의 철도노선이 만나는 펜타역세권임에도 불구하고, 현재 개발 중인 기존 고양대곡지식융합지구는 대곡역 북측만 포함하고 있어, 남측을 포함한 체계적인 역사개발에 한계가 있는 지역이다. 이에 기존 고양대곡지식융합지구에 더해 대곡역 남측 부지도 일부 포함하여 환승체계 개선 등을 통해 단절된 역사를 입체적으로 연결하고 완성형 통합역세권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아울러 정부는 지난 8.13대책을 통해 마련한 '공공택지 최단기 착공모델'을 이번 신규택지 6곳에 적용한다. 이를 통해 지구지정 단계부터 단계별 조기화 방안을 적용하여 '30년 내 착공을 목표로 신속하게 공급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국토부는 발표지구의 투기 근절을 위해 투기방지 대책도 철저하게 시행할 방침이다. 미공개 개발정보를 이용한 투기 여부 등을 확인하기 위해 국토교통부와 사업제안자인 LH의 전 직원과 업무관련자의 직계존비속의 토지 소유 여부를 조사했으며, 그 결과 투기 의심 사례는 확인되지 않았다. 지구와 인근 지역 내 최근 3년간 거래 2,917건을 대상으로 이상거래 조사수행 대상 654건을 선별하였으며, 추가 기획조사 등을 통해 위법의심 거래 적발 시 수사도 철저히 의뢰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지난 8.13대책 시 신규택지 발표를 예고하면서 서울 GB 전역과 서울 인접 수도권 GB 등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한 바 있다. 당시 지정된 지역 중 이번 발표한 신규택지 후보지의 영향권은 제외하고, 나머지 지역은 토지거래허가구역을 해제하여 국민 재산권 제약을 최소화하는 한편, 후보지 일대의 투기 수요는 철저히 차단할 계획이다. 홍지선 국토부 장관은 "청년·신혼부부 등 실수요자가 선호하는 우수한 지역에 지속적으로 주택을 공급하는 것이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신규택지는 지구 지정부터 착공까지 모든 절차에 최단기 착공 모델을 적용하여 신속하게 공급하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donglee@newspim.com 2026-10-2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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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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