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 사업 일환…도농 교류·소통 활성화 기대
[나주=뉴스핌] 박재범 기자 = 나주시 남평읍은 지난 6일 대교리 마을회관에서 ‘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한국전력공사 홍성규 안전보안처장을 남평읍 대교리 ‘한다리목’ 마을명예이장으로 위촉했다고 7일 전했다.
이번 위촉식에는 홍성규 처장, 변동진 읍장을 비롯해 관내 마을 이장, 주민 등 30여명이 참석해 명예이장 선임을 축하하고, 양 기관의 상호 교류방안을 협의했다.
명예이장 위촉 모습 [사진=나주시] |
홍 명예이장은 “앞으로 정기적‧실질적인 마을 방문과 일손 돕기, 전화·서신교환, 마을 농산물 홍보 등과 같은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여 마을 주민들과의 교감과 인정 나눔 등 관계 형성을 주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마을 활성화를 위해 특색 있는 마을을 만들기 위한 고민과 실천적 방안을 함께 나누고 소통하여 농가소득 창출과 같은 실질적 성과로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 사업은 농협중앙회에서 농촌마을의 활력과 도농교류 활성화를 통한 농가의 가치와 이해증진을 위해 전국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
변동진 읍장은 “오늘 명예이장 위촉은 나주의 핵심 기관인 한전의 전문가를 명예이장으로 임명하여 도농교류 활성화의 구심체 역할을 하는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며, “내실 있는 활동을 통해 모두가 함께하는 행복한 마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jb545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