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중소기업 수출길 뚫는다.. 중기부, 2019 글로벌 비즈니스 소싱페어 개최

기사입력 : 2019년08월21일 10:30

최종수정 : 2019년08월22일 17:59

21~22일, 40개국 200개사 해외 바이어 참여
해외 바이어와 중소기업 간 1:1 수출상담회
청년창업기업 해외진출 위한 피칭대회 진행

[서울=뉴스핌] 박진숙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서울 강남구 코엑스 A홀에서 ‘2019 글로벌 비즈니스 소싱페어’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2015년부터 시작한 글로벌 비즈니스 소싱페어는 올해에는 40개국 200개사의 해외 바이어와 국내 중소기업 1000개사가 참여한다.

8월 21일 서울 강남구에서 '2019 글로벌 비즈니스 소싱페어'가 열렸다. 왼쪽부터 손수득 코트라 혁신성장본부장, 김현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부이사장, 김학도 중소벤처기업부 차관, 김광곤 대중소기업 농어업협력재단 상생협력본부장, 김현철 한국무역협회 글로벌마케팅본부장.

이번 행사의 메인 프로그램은 사전 매칭된 해외 바이어와 중소기업 간 1:1 수출상담회로, 해외 바이어들은 현지 유통망(대형마트, 백화점, 온라인 쇼핑몰, 홈쇼핑 등)에 입점할 소비재를 우리 중소기업으로부터 구매할 계획이다.

수출상담회와 함께 80개사의 유망 상품을 전시하는 상품관, 4차 산업혁명의 변화를 경험할 수 있는 스마트혁신관, K-뷰티, K-푸드 등 한류를 체험하고 맛볼 수 있는 K-wave관 등 전시관을 운영한다.

또, 새로운 상거래 형태로 급성장하고 있는 V-커머스의 일환으로 중국과 베트남의 인플루언서(영향력 있는 SNS 운영자)를 초청한 시연‧홍보 행사와 청년 창업기업의 해외진출을 위한 피칭대회 등 부대행사도 함께 개최할 예정이다.

김학도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은 “글로벌 경기 침체와 미중 무역갈등 등으로 어려운 상황에 부닥친 중소기업들이 많다”며 “이들을 지원하기 위해 상반기 수립한 중소벤처기업 해외진출 대책 이행과 추경예산의 조기 집행에 총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8월 21일 서울 강남구에서 열린 '2019 글로벌 비즈니스 소싱페어'에서 김학도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이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

또, “수출지원사업의 내실화, 코리아 스타트업 캠퍼스 설치, 한류 활용 수출 등을 통해 중소기업 수출을 도울 것이며, 특히 온라인 등 다양한 수출 채널을 활용할 수 있도록 새로운 정책을 준비해 중소기업 온라인 수출이 확대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글로벌 비즈니스 소싱페어에 참석한 해외바이어들은 주로 뷰티‧헬스 생활용품 패션‧잡화 식품 분야 기업으로, 베트남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등 동남아시아 국가에서 98개사가 참여한다.

 

justi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홈플 사태에...국민연금, 1조 손실 위험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홈플러스가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개시하면서, 국민연금이 홈플러스에 투자한 돈을 돌려받지 못할 위기에 처해졌다. 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사모펀드 운영사 MBK파트너스가 지난 2015년 홈플러스를 인수할 때, 국민연금은 상환전환우선주(RCPS)에 약 6000억원을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사모펀드 MBK파트너스가 운영하는 홈플러스가 4일 오전 서울회생법원에 기업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한 가운데, 홈플러스 영등포점 신호등에 빨간불이 들어와 있다. 2025.03.04 yym58@newspim.com 문제는 홈플러스가 지난 4일 법원에 기업회생을 신청하면서, 채권 변제 우선순위에서 RCPS 투자자들이 후순위로 밀릴 가능성이 크다는 점이다. 법원은 향후 채권자 조정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며, 변제 순서는 ▲담보채권자 ▲무담보채권자 ▲SPC(특수목적법인) 발행 RCPS 투자자 ▲SPC 출자자로 정해질 전망이다. 추후 홈플러스가 정상화 되면 RCPS를 제3자에게 매각하는 방식도 거론되지만 이때도 1조원을 온전히 인정받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 이자까지 더하면 해당 규모는 현재 국민연금이 받지 못한 투자금은 1조 1000억원으로 추산된다. 국민연금 관계자는 "개별 투자 건에 대해서는 언급할 수 있는 것이 별로 없다"며 "법정관리(회생절차)에 들어가도 일정한 시간이 소요되므로 관련 사항을 모니터링하면서 투자금 회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CPS 등과 마찬가지로 담보가 없는 기업어음(CP)과 전단채를 사들인 개인들도 손실이 불가피해졌다. 홈플러스 측은 4조7000억원 규모의 부동산을 처분할 경우 메리츠 3사 금융부채 상환에 1조4000억원 가량을 투입하고 남는 금액으로 나머지 채권자의 채무를 상환하고 기업 회생이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홈플러스에 의하면 이날 현재 가용 현금 잔고가 3090억원이고 이달 한 달 동안 영업을 통해 유입되는 순현금 유입액이 3000억원 수준으로 예상된다. 이에 홈플러스 측은 금융채무 상환이 유예되는 동안 납품 대금 지급에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홈플러스의 회생 개시 결정으로 MBK의 고려아연 인수 작업은 차질이 빚어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영풍·MBK는 최윤범 회장 측과 고려아연 경영권 인수 경쟁을 벌여왔다. 당초 MBK 측은 홈플러스의 회생 신청이 고려아연 인수전에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했으나, 티메프(티몬·위메프) 사태처럼 미정산 사태가 터지기 전에 기업회생 절차를 밟아 정상화를 앞당겨야 한다는 판단을 내렸다. stpoemseok@newspim.com 2025-03-06 20:03
사진
40개 의대 총장, 내년 의대증원 '0' 합의 [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의대가 있는 전국 40개 대학 총장들이 2026학년도 의대 모집 인원을 증원 이전인 3058명으로 하는 방안을 받아들였다. 5일 의료계 등에 따르면, 의대가 있는 40개 대학 총장 모임인 '의과대학 선진화를 위한 총장협의회(의총협)'는 이날 열린 온라인 회의에서 2026학년도 의대 모집 인원을 당초 5058명에서 2000명 줄인 3058명으로 조정하는 데 합의했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의대가 있는 전국 40개 대학 총장들이 2026학년도 의대 모집 인원을 증원 이전인 3058명으로 하는 방안을 받아들였다. 사진은 서울의 한 의과대학 학생이 이동하는 모습. 2025.03.04 yym58@newspim.com 이는 의대 학장들이 최근 정부에 의대 모집 인원을 증원 이전인 3058명으로 건의한 것에 대학 총장들도 뜻을 모은 것으로 해석된다. 앞서 대한의학회, 한국의학교육평가원,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 등 8개 의료계 단체는 전날 정부와 정치권에 보낸 공문에서 2026학년도 의과대학 입학 정원 동결을 요구한 바 있다. 공문에는 ▲2026학년도 의대 정원을 2024학년도 정원(3058명)으로 재설정 ▲2027학년도 이후 의대 총 정원은 의료계와 합의해 구성한 추계위원회에서 결정 ▲의학교육 질 유지 및 향상을 위한 교육부의 전폭적인 지원책 구체화 등 세 가지 요구 사항이 담겼다. dosong@newspim.com 2025-03-05 19:4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