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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영환 경기도의원, ‘토종종자 활성화’ 발전 정책간담회 개최

기사입력 : 2019년08월27일 15:57

최종수정 : 2019년08월27일 15:57

[수원=뉴스핌] 이지은 기자 = 경기도의회는 소영환 도의원(더불어민주당, 고양7)이 지난 26일 수원 농민회관에서 도내 토종종자 활성화 발전방향 마련을 위한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7일 전했다.

소영환 경기도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 고양7) [사진=경기도의회]

간담회는 토종종자은행 설치·운영 및 토종종자 활성화와 관련해 각 분야 전문가 및 관계자간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백승기 의원(민주당, 안성2), 성수석 의원(민주당, 이천1), 안혜영 의원(민주당, 수원11), 김성수 의원(민주당, 안양1), 유광국 의원(민주당, 여주1) 등 농정해양위원회 위원들과 경기도 관계 공무원, 민·관협의회인 ‘우리씨앗 네트워크’ 위원 등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소영환 의원의 진행에 따라 경기도 종자관리소장의 경기도 토종종자 육성 정책 현황 설명과 단체별 정책 제시, 종합 토론 등의 과정으로 진행됐다. 특히 공동채종포·시설하우스 지원, 토종농작물 직불금 사업 추진, 토종종자로 생산된 농산물의 소비확대를 위한 소비자 및 농가 교육·홍보 활성화 방안 등 다양한 정책들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소영환 의원은 “간담회를 통해 토종종자 활성화를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 알아보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며 “지역 네트워크와의 연계성 강화, 중간지원 조직 활성화, 매뉴얼 마련, 선택과 집중을 통한 정책실행 등 새롭게 제안된 정책들을 경기도 토종종자 은행과 연계해 추진할 수 있도록 집행부와 도의회가 긴밀히 협의하고 구체화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경기도 토종농작물 보존과 육성을 위한 조례’를 지난 2014년 제정했으며, 2012년부터는 토종종자 전문 시민단체를 지원해 화성시 등 7개 시군에서 1700여 점의 토종종자를 수집하고, 시민단체를 통해 보존해 오고 있다. 오는 11월에는 ‘경기도 토종종자은행(가칭)’을 설치해 도내 토종종자를 보존하고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zeunb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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