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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 미래 먹거리 ‘바이오시밀러’ 공략 나선다

기사입력 : 2019년08월28일 09:28

최종수정 : 2019년08월28일 09:28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와 국내 독점 제조·생산 및 판매 계약 체결

[서울=뉴스핌] 박다영 기자 = 휴온스는 사업 다각화를 위해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시장에 진출할 예정이다.

휴온스는 지난 27일 경기도 성남 판교 본사에서 바이오시밀러 전문기업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와 원료의약품의 공급 계약 및 완제의약품의 국내 독점 제조·생산 및 판매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사진=휴온스]

휴온스는 지난 27일 경기도 성남 판교 본사에서 바이오시밀러 전문기업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와 원료의약품의 공급 계약 및 완제의약품의 국내 독점 제조·생산 및 판매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생명공학기업이다. 항체 개발 연구소를 바탕으로 호주, 벨기에, 독일에 임상과 마케팅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국내에는 프레스티지바이오제약을 설립했으며, 오송생명과학단지 내 유일한 외국인 투자기업으로 2018년 제1공장 준공을 마쳤으며 현재 제2공장 건설을 계획 중이다.

휴온스는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의 글로벌 성장가능성을 높게 평가해 전략적 재무파트너 관계를 맺었다.

휴온스는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가 개발중인 초기 및 전이성 유방암, 전이성 위암치료제 허셉틴의 바이오시밀러 'HD201'에 대한 국내 독점 판매권을 확보하고 있다. 이번 계약으로 대장암, 폐암 등 고형암 항암제 아바스틴의 바이오 시밀러 ‘HD204’,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PBP1502’ 등에 대해 국내 독점 판매권을 확보하면서 바이오시밀러 라인업을 강화하게 됐다.

HD201은 최근 글로벌 임상 3상을 완료하고 상반기 유럽 허가를 신청했으며 오는 2020년 국내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휴온스 엄기안 대표는 “글로벌 토탈 헬스케어 기업으로 보폭을 넓히기 위해 바이오시밀러 도입은 필수적이다” 며 “바이오 신약들이 대거 특허 만료를 앞두고 있는 만큼 빠르게 바이오시밀러를 확보해 휴온스의 미래 먹거리로 성장시키는 한편, 수익구조 혁신과 사업구조 고도화를 이루겠다”고 밝혔다.

 

 

allzer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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