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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자유공간’ 전시회…10월 6일까지 문화예술회관

기사입력 : 2019년08월29일 14:24

최종수정 : 2019년08월29일 14:24

[해남=뉴스핌] 정경태 기자 = 전남 해남군은 국내 작가 6명을 초대해 ‘공간’을 소재로 한 실험적인 작품 전시회를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회화, 설치 미술, 영상 작품을 전시하는 ‘자유공간 ’전(展)은 근대 미술이후에 확장된 미술의 경계를 확인하고 새로운 미술의 영역에 관한 대중에의 소개와 감각적 체험을 전달하고자 ‘공간(空間)’이라는 다소 특이한 소재로 전시한다.

자유공간 포스터 [사진=해남군]

전시회는 민경문, 안유리, 오완석, 이고운, 이주은, 이지연 여섯 명의 작가들이 참여해 새로운 공간의 생성으로 만들어내는 사건을 기획하고 현대미술의 새로운 지점을 확보하고자 했다.

‘가장 사적인 공간은 어딜까?’하는 생각에서 사유지 시리즈로 작품을 구성한 민경문 작가의‘표상의 파편’시리즈와 채널 비디오로 영상으로 관객들에게 보여 줄 안유리 작가의 작품 ‘유동하는 땅, 떠다니는 마음’, 작은 홈을 연결해 다양한 구조물을 만든 오완석 작가의 모듈(Module), 애니메이션 ‘One Moonbow Night’ 모티브로‘회화적 환상 공간’을 작품을 통해 구현한 이고은 작가를 만날 수 있다.

또한 주변이 사물들을 지워내고 텅 빈 풍경을 담은 ‘길에서 섬을 만나다’의 이주은 작가, 공간에 대한 기억을 캔버스에 옮기는 작업을 시작으로 현재는 다양한 재료와 표현 방법을 이용하여 표현한 이지연 작가 등 개성과 상상력을 발휘해서 만들어 낸 작가들의 작품을 다양하게 만날 수 있다.

‘자유공간’전(展)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의 ‘미술창작 전시공간 활성화 사업’공모에 선정돼 국민체육진흥기금을 지원받아 개최된다. 10월 6일까지 해남문화예술회관 2층 전시실에서 군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kt336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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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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