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청와대·감사원

[전문] 문대통령·쁘라윳 태국 총리 공동발표문..."전략적 동반자관계 더욱 강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과학기술·신산업 분야로 협력 지평 확대, 4차혁명 함께 준비"

[방콕=뉴스핌] 채송무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2일 태국 방콕에서 쁘라윳 짠오차 총리와의 한·태국 정상회담을 마치고 양국 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더욱 격상시키기로 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태국 방콕의 총리공관에서 열린 한·태국 정상회담에서 "쁘라윳 총리님과 나는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더욱 심화시켜 동아시아 평화와 상생번영의 미래를 함께 열어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특히 양국 정상이 4차산업혁명 협력 강화와 양국민 교류 활성화에 대한 제도적 기반 강화, 한반도와 동아시아 평화와 안정 위한 협력 증진에 공감했다고 강조했다.

문재인 대통령.[사진=청와대]

다음은 이날 문 대통령의 공동발표문 전문이다.

싸왓디 크랍(안녕하세요)!

신정부 출범 이후 첫 정상방문으로 초청해 주시고,
나와 우리 대표단을 따뜻하게 환대해 주신
쁘라윳 총리님과 태국 국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나는 동남아시아 지역에 깊은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최초로 취임 후 아세안에 특사를 파견했습니다.
임기 중 아세안 10개국을 모두 방문하겠다고 약속드렸는데,
아세안 의장국인 태국 방문을 시작으로 한 이번 순방으로
그 약속을 지키게 되어 뜻깊습니다.
지난해, 양국 교역액은 사상 최대인 141억 불을 달성했고,
인적교류는 236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양국 관계의 놀라운 발전은
한국이 어려울 때 가장 먼저 달려와 준
태국 참전 용사들의 희생에서 시작한 것입니다.
한국 국민들을 대표하여 참전용사들께 경의를 표하며,
피로 맺어진 신뢰와 우의를 기반으로
양국 관계가 더욱 깊어질 것이라 확신합니다.

오늘 회담에서 쁘라윳 총리님과 나는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더욱 심화시켜
동아시아 평화와 상생번영의 미래를
함께 열어나가기로 했습니다.

첫째, 과학기술, 신산업 분야로 협력의 지평을 확대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함께 준비해 가기로 했습니다.
우리는 인프라, 물관리·환경 분야의 협력을 높이 평가하고,
미래차, 로봇, 바이오 등 신산업분야에서도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총리님이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해 적극 추진 중인 '태국 4.0'정책과
우리의 '혁신성장 정책'을 연계하여
혁신과 포용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나가기로 했습니다.

스타트업과 디지털 경제 육성을 위한
양국 간 협력을 더욱 활성화하고,
의학과 나노 산업에 있어 핵심기술인 방사광 가속기와
연구용 원자로, 과학위성 등 순수·응용과학 분야에서도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세계 3번째로 4세대 방사광 가속기를 개발한 한국이
태국이 추진 중인 가속기 구축사업에 함께하기를 희망합니다.

둘째, 우리 두 정상은
양 국민이 더 가까워지도록 함께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아세안 중 태국 국민이 한국을 가장 많이 방문합니다.
한국 국민들도 지난해 180여만 명 태국을 방문했습니다.
태국에 진출한 400여 개의 한국 기업들은
양국의 공동번영을 이뤄내고 있습니다.
우리가 서로 더 많이 가까워지는 만큼, 더 안전하게 지낼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자는 데 뜻을 모았습니다.

셋째, 한반도와 동아시아, 세계 평화와 안정을 위해
보다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이번 방문 기간 중
'한-태국 군사비밀정보보호협정'이 체결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이를 통해 양국은 국방·방산 분야에서 더욱 굳건히 협력할 것입니다.
나는 비핵화를 통한 한반도 평화정착으로 평화경제를 구축하고,
더 나아가 상생과 번영의 동아시아를 그리는
우리 정부의 비전을 말씀드렸고,
쁘라윳 총리님은 한국의 '신남방정책'을 적극 지지해 주셨습니다.

우리 두 정상은 올해 한국 부산에서 열리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와 '제1차 한-메콩 정상회의'가
한국과 아세안의 우호협력을 더욱 심화시키는 계기가 되도록
긴밀히 협력할 것입니다.
특히, '한-메콩 정상회의'는
태국이 주도하고, 한국이 개발파트너로 참여하는
메콩 지역 경제협력체 '애크멕스(ACMECS)' 차원의 협력을 구체화하여
한-메콩 상생협력의 새로운 장을 여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다시 한번, 쁘라윳 총리님과 태국 국민들의 환대에 감사드리며,
올해 말 부산에서 뵙기를 고대합니다.

감사합니다.

 

dedanh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한동훈, '최대 격전지' 북구갑 당선 [서울=뉴스핌] 신정인 박서영 기자 = 6·3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한동훈 무소속 부산 북구갑 후보가 접전 끝에 당선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4일 오전 2시 기준, 한 후보는 42.99%의 득표율(3만4920표)을 기록해 당선이 확정됐다. 한동훈 무소속 부산 북구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가 29일 오전 부산광역시 북구 만덕2동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아내인 진은정 씨와 함께 사전투표를 마치고 나서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마지막까지 치열한 경합을 벌인 하정우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41.24%(3만3495표)를 얻어 2위에 머물렀다. 두 후보 간의 격차는 1.75%포인트(1425표)에 불과했다. 박민식 국민의힘 후보는 15.76%(1만2802표)의 득표율로 3위에 그쳤다. 한 후보는 이날 북갑 선거사무실에서 "역사적인 승리로 북구의 미래와 보수 재건의 길을 열어주신 북구의 위대한 시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제게 맡겨주신 임무를 북구 시민과 부산 시민, 대한민국 국민을 먼저 생각하면서 반드시 완수해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북구를 발전시키고 보수를 재건하며, 이재명 정권의 폭주를 제어해 대한민국의 균형추를 맞추겠다"면서 "민심이 대단히 두렵고 위대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실감했다. 오직 민심만 보고 가는 정치인이 되겠다"고 말했다.  석패한 하 후보는 '북구 발전의 열망, 잊지 않고 더 낮은 자세로 정진하겠습니다'라는 낙선 인사를 통해 "이번 보궐선거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이며, 저를 믿고 지지해주신 모든 분의 성원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승리하신 한동훈 후보께도 축하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하 후보는 "결과로 보답하지 못해 송구하고, 지난 한 달간 확인한 주민분들의 북구 발전에 대한 뜨거운 열망을 가슴 깊이 새기며 앞으로도 낮은 자세로 북구를 지키겠다"고 했다. 이번 보궐선거는 거대 양당 후보 사이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한 한 후보가 막판 스퍼트로 역전에 성공하며 부산 지역 정치 지형에 새로운 파장을 몰고 올 것으로 전망된다. allpass@newspim.com 2026-06-04 02:20
사진
'대구 달성' 이진숙 당선 확실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6·3 국회의원 보궐선거 대구 달성군에서 이진숙 국민의힘 후보의 당선이 확실한 것으로 전망됐다. 1961년생으로 올해 64세인 이 후보는 경북대학교 영어교육학과를 졸업하고 서강대학교 언론대학원에서 언론학 석사 학위를 받은 언론인 출신이다. 이 후보는 1987년 MBC 기자로 입사했다. 최초의 여성 종군기자로 이름을 알렸으며, 이후 대전MBC 사장을 역임하는 등 언론계에서 굵직한 커리어를 쌓아왔다. 이 후보는 윤석열 정부에서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으로 발탁되며 정권의 핵심 인사로 주목받았다. 방통위원장 재임 시절 공영방송 개혁 등을 추진하며 보수 진영의 강력한 지지를 받았다. 이번 6·3 국회의원 보궐선거를 앞두고 '보수의 심장'이자 박근혜 전 대통령의 정치적 고향인 대구 달성군에 국민의힘 후보로 전략 공천돼 출마했다. 이 후보는 선거 운동 기간 내내 높은 인지도를 바탕으로 대구 달성군의 정권 심판론을 차단하고 지역 표심을 빠르게 흡수해 왔다. 당선이 확실시됨에 따라 이 후보는 언론계와 행정부를 거쳐 국회의원으로서 여의도 정계에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 allpass@newspim.com 2026-06-04 00: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