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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심뇌혈관예방관리 주간 캠페인 실시

기사입력 : 2019년09월02일 16:01

최종수정 : 2019년09월02일 16:01

[해남=뉴스핌] 정경태 기자 = 전남 해남군은 뇌혈관예방관리 주간을 맞아 주민들을 대상으로 자기혈관 숫자 알기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뇌혈관예방관리주간은 매년 9월 첫째 주로 오는 7일까지 군민강좌를 비롯해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혈관건강을 지키기 위한 캠페인 활동을 진행하게 된다.

자기 혈관숫자 알기 포스터 [사진=해남군]

2일에는 보건소 2층 보건교육실에서 조선대학교 가정의학과 김삼철 교수를 초청해 ‘만성피로증후군과 혈관건강’을 주제로 군민건강강좌를 개최한다.

또한 오는 5일에는 군청 종합민원실에서 방문주민들을 대상으로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측정을 실시하며, 해남읍 장날인 6일에는 고도리 장터에서 자기혈관 숫자 알기 캠페인을 전개한다.

심뇌혈관질환은 국민 사망원인 중  20%를 차지하는 심각한 질환으로 평소 올바른 생활습관 실천과 함께 정기적인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 측정으로 자기혈관 숫자를 알고, 예방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자기혈관 숫자는 내 혈관의 건강을 확인할 수 있는 혈압과 혈당 수치로, 혈압 120~80㎜Hg, 혈당 100㎎/㎗ 등을 기준으로 하고 있다.

군은 캠페인과 함께 심뇌혈관질환의 선행 질환인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질환의 조기발견과 치료 및 예방관리 방법을 제대로 알고 실천할 수 있도록 영양, 운동 등 개별 건강상담도 병행한다.

또한 오는 27~29일 열리는 명량대첩축제 기간에도 건강 홍보관을 운영해 많은 군민들에게 건강 체험 기회를 부여하고 자가 건강관리능력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건강을 위한 심뇌혈관질환 예방 교육 및 캠페인 운영 등을 지속해서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kt336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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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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