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스포츠 해외스포츠

속보

더보기

FIFA "이강인, 세계가 주목할 라이징 스타"... U20 월드컵 보고서

기사입력 : 2019년09월04일 08:23

최종수정 : 2019년09월04일 08:23

[서울=뉴스핌] 정윤영 기자 = 이강인이 '세계가 지켜봐야할 10명의 떠오르는 스타들' 명단에 포함됐다. 

국제축구연맹(FIFA)이 3일(한국시간) 월드컵 기술연구그룹(TSG)이 발간한 2019 FIFA U-20(20세 이하) 폴란드 월드컵 보고서를 공개했다.

136쪽 분량의 보고서에는 FIFA U-20 월드컵의 전술, 경기 스탯 등을 포함해서 두각을 나타낸 10명의 선수를 포함됐다. 특히 TSG는 10인의 명단에서 골든볼을 수상한 이강인을 가장 앞에 실렸다. 이 명단에 포함된 아시아 선수는 이강인이 유일하다.

이강인이 '세계가 지켜봐야할 10명의 떠오르는 스타들' 명단에 포함됐다. [사진=FIFA 캡쳐]

이강인은 지난 6월16일 폴란드 우치 스타디움에서 열린 U20 월드컵이 끝난 후 한국 축구 사상 첫 골든볼을 수상하며 대한민국 축구의 미래를 밝혔다.

이 대회 결승전 선제골을 포함 2골 4도움을 기록한 이강인은 아시아 선수로는 2003년 이스마일 마타르(UAE)에 이어 두 번째로 골든볼을 수상하게됐다.

특히 FIFA는 이강인의 대회 활약상을 3분13초짜리 하이트 영상으로 편집해 소개했다. 이 영상에는 우크라이나와의 결승전 페널티킥 선제골, 세네갈과의 8강전 도움, 아르헨티나와의 조별리그에서 압박을 뚫고 패스에 성공하는 모습들이 담겼다.

보고서에 따르면 이강인은 총 621분을 소화했다. 골키퍼 이광연이 660분으로 한국 선수 중 가장 많은 시간을 뛰었고 황태현과 김현우가 659분으로 뒤를 이었다

이 명단에는 이강인 외에도 크리스 리차즈(미국), 안드리 루닌(우크라이나), 알렉산드로 플리짜리(이탈리아), 세르히 블레차(우크라이나), 세쿠 케이타(말리), 유킴 코노플리아(우크라이나), 벨리히 본다르(우크라이나), 곤살로 플라타(에콰도르), 아마두 사냐(세네갈)가 포함됐다.

FIFA 감독 및 선수 개발 책임자 브라아니르 우제비치는 "이번 월드컵은 연령대별 대회면서도 수준 높은 모습을 보여줬다. 점유율 대신 효율성을 중요시하는 운영은 빌드업에 능한 선수들로 가능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번 대회서 두각을 나타낸 선수들은 전술적 지식도 풍부했다. 이로 인해 여러 클럽팀에게도 깊은 인상을 줄 수 있는 수준급의 선수들이다"라며 축구 유망주들에게 찬사를 보냈다.

정정용 감독의 인터뷰 역시 보고서에 포함됐다. 정정용 감독은 "추첨 후 코칭스태프와 함께 상대팀, 특히 그들의 지역 예선을 분석했다. 그 후 우리의 전략과 상대들에게 어떻게 대응할 지 초점을 맞췄다. 최우선 과제는 우리 스스로에게 집중하는 것이었다. 세계적인 수준으로 경쟁할 수 있을 만큼 체력을 키우려고 했고, 조직력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스페인 매체 역시 이강인을 극찬했다. '엘 데스마르케' 역시 이 보고서를 조명하면서 "이강인이 투입 될때 팬들의 함성이 제일 컸다. 교체 투입과 동시에 팬들은 열정적으로 성원했다"고 전했다.

yoonge9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트럼프 주니어 취재진 피해 조용히 입국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 초청으로 한국을 방문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남 트럼프 주니어가 취재진을 피해 조용히 입국했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남 트럼프 주니어가 29일 오후 서울 강서구 김포국제공항에 도착해 탑승기에서 내리고 있다. 2025.04.29 choipix16@newspim.com 29일 재계에 따르면 트럼프주니어는 전용기편으로 입국해 서울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에 오후 6시20분경 도착했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남 트럼프 주니어가 29일 오후 서울 강서구 김포국제공항에 도착해 탑승기에서 내리고 있다. 2025.04.29 choipix16@newspim.com 이후 취재진을 피해 건물 오른쪽으로 나간 뒤 준비된 벤츠 차량을 타고 떠났다. 차량은 정 회장 측에서 직접 준비한 것으로 전해졌다. 트럼프주니어 외 여성 1명이 동행했으며 화사한 옷을 입은 채 꽃을 들고 있던 것으로도 전해졌다.  현장에는 취재진과 경호원을 포함해 많은 인력이 대기 중이었다. 강서경찰서에서도 출동해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는 모습이었다.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트럼프주니어를 위해 마련된 의전 차량. 왼쪽 차량을 타고 공항을 빠져나간 것으로 전해졌다. 2025.04.29 whalsry94@newspim.com 당초 트럼프주니어는 차량을 타고 숙소로 바로 이동할 것으로 전해졌으나 경기 성남시 백현동 소재 정 회장 자택으로 이동해 저녁 식사를 함께하며 회동을 가질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만찬 회동 이후 트럼프 주니어는 이날 밤 10시쯤 서울 강남구에 있는 조선팰리스 호텔로 이동할 예정이다. 이 호텔에서 하룻밤 묵은 뒤 30일 국내 재계 총수들과 릴레이 면담을 이어갈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남 트럼프 주니어가 29일 오후 서울 강서구 서울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를 통해 입국하고 있다. 2025.04.29 choipix16@newspim.com 이번 트럼프 주니어의 방한은 평소 친분이 있는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가교 역할'을 하면서 성사됐다. 정용진 회장은 트럼프 주니어의 방한 일정에 동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트럼프 주니어의 구체적인 방한 일정은 확인되지 않고 있다. 다만 재계에서는 삼성과 SK, 현대차, LG 등 4대그룹을 비롯해, 한화, GS, HD현대중공업 등 10대 그룹 주요 총수들이 연이어 트럼프 주니어와의 면담에 나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면담 예정일은 오는 30일로 전해졌다. 트럼프주니어를 기다리는 취재진으로 북적거리는 모습. [사진=공동취재단] mkyo@newspim.com 2025-04-29 19:29
사진
'김문수·한동훈' 최종 승자는 누구 [서울=뉴스핌] 박서영 김가희기자 = 국민의힘 대통령선거 결선 진출자에 김문수·한동훈 후보가 이름을 올렸다. 반탄(탄핵반대)파 김 후보와 찬탄(탄핵찬성)파 한 후보가 2파전을 겨루게 된 가운데 최종 1인 자리를 놓고 치열한 공방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선 선거관리위원회는 29일 오후 3차 경선에 진출할 후보자 2명을 발표했다. 안철수·홍준표 후보는 탈락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29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열린 제21대 대통령 후보자 국민의힘 3차 경선 진출자 발표 행사에서 3차 경선에 진출한 김문수(가나다순) 후보와 한동훈 후보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04.29 pangbin@newspim.com 황우여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장은 경선 결과를 발표하며 "과반 득표자가 없어 3차 경선으로 이어지게 됐다"며 "우리 당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깊이 고민하시고 이번 투표에 참여해주신 존경하는 당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2강 후보에 진입한 김 후보는 "한 후보와 같이 마지막 경선을 하게 된 것을 매우 감사하게 생각한다. 미래가 창창한 대한민국을 위해 한 후보께서 많은 역할 해주시길 기대한다"고 인사를 전했다. 한 후보는 "어려운 대선 상황에서 김 후보와 제가 생각은 조금 다르지만 2인 3각의 마음으로 하나의 후보로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맞서야 한다"며 "남은 경선 과정에서 김 후보를 경쟁자가 아닌 동반자로 생각하고 함께 이재명과 싸워 이기는 한 팀이 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앞서 홍 후보는 경선 결과 발표 직전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을 입당시켜, 3차 경선에 진출하는 2명의 후보와 '원샷 국민 경선'을 진행하자고 제안했다. 이에 대해 김 후보는 "그 부분은 조금 더 논의를 해봐야 한다"고 말을 아꼈다. 그는 경선 결과 발표 직후 기자들과 만나 "한 대행도 아직 출마선언을 하지 않았다. 지금 제가 답을 드리는 것 자체가 너무 앞서가는 것이고 당에서도 생각이 있을 것이기 때문에 차차 논의될 것으로 본다"고 즉답을 피했다. 한 후보는 한 대행을 포함한 '원샷 경선'이 공정성에 어긋난다고 강조했다. 그는 "나머지 (탈락한) 6명은 치열한 과정을 통해 여기까지 왔기 때문에 갑자기 (한 대행이) 들어와서 여기서 경선한다는 것은 현실적이지 않다"며 "우리는 전통이 있고 룰이 있는 정당"이라고 반대 의사를 내비쳤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29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열린 제21대 대통령 후보자 국민의힘 3차 경선 진출자 발표 행사에서 진출에 실패한 안철수 후보가 소감을 밝히고 있다. 2025.04.29 pangbin@newspim.com 한편 이날 결선 문턱을 넘지 못한 안 후보는 "누가 최종 후보가 되든 이재명을 막고 정권교체 이루는 데 제 힘을 바치겠다. 우리 당의 승리가 국민 승리고 역사의 승리"라고 소회를 전했다. 홍 후보는 이날 결선 탈락을 끝으로 정계 은퇴를 선언했다. 홍 후보는 "정치인생을 오늘로서 졸업하게 되어 감사하다. 이제 시민으로, 자연인으로 돌아가서 좀 편하게 살도록 하겠다. 이번 대선에서 제 역할은 여기까지"라고 했다. 앞서 지난 27∼28일 진행된 국민의힘 2차 경선은 당원투표 50%, 국민 여론조사 50%의 룰이 적용됐다. 당원 투표엔 76만5773명 중 39만4명(50.93%)이 참여했고 국민 여론조사는 5개 기관에서 6000명(역선택 방지 적용)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후보들의 순위와 득표율은 공개되지 않았다. 따라서 결선에 진출한 김 후보와 한 후보 중 누가 앞섰는지 알 수 없다. 이날 3차 경선에 진출한 김문수·한동훈 후보 2명은 오는 30일 양자 토론회를 진행한다. 국민의힘 선관위는 다음달 1∼2일 양일 동안 선거인단 투표(50%)·국민 여론조사(50%)를 거친 후 같은달 3일 전당대회에서 최종 1명을 선출할 계획이다. seo00@newspim.com 2025-04-29 15:4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