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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공동 5위' NC·KT, 운명의 한가위 대첩… 두산·키움, PO직행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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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2019 KBO리그 가을야구를 향한 순위싸움이 본격적으로 펼쳐진다.

프로야구 구단 NC 다이노스와 KT 위즈는 10일 현재 64승64패 승률 0.500로 공동 5위에 자리했다. 포스트시즌에 진출할 수 있는 5위 싸움인 만큼 시즌 종료까지 치열한 승부를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KBO리그는 지난주 태풍 '링링'의 영향으로 많은 잔여경기가 발생했다. KT는 14경기, NC는 15경기가 남은 상황에서 대명절 추석연휴의 시작인 12일부터 수원에서 운명의 2연전을 펼친다.

KT 위즈 윌리엄 쿠에바스. [사진= KT 위즈]

시즌 상대 전적에서는 NC가 8승5패로 앞섰고, 수원에서 치른 원정경기에서도 NC가 2패로 근소하게 우위를 점했다. 그러나 단기간 순위경쟁에서 핵심인 KT가 투수진에서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KT는 지난주 3경기에서 팀 타율은 0.237로 부진했으나, 평균자책점 1.67을 올리며 10개 팀 중 2위에 자리했다. 반면 NC는 평균자책점 4.40으로 9위에 머물렀다.

두산 베어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2위 다툼도 미궁속으로 빠져들었다. 두산은 77승50패 승률 0.606으로 키움(80승1무53패 승률 0.602)에 승률에서 근소하게 앞선 2위에 자리했다.

다만 키움보다 7경기를 더 치러야 하는 두산이 경쟁 주도권을 갖고 있다. 고척 스카이돔을 홈으로 쓰는 키움은 앞으로 10경기만 더 치르면 정규리그를 모두 마친다.

두산은 지난주 태풍 링링의 영향으로 2경기밖에 치르지 않았지만, 모두 패하며 2연패에 빠졌다. 드문드문 경기를 치른 탓인지 투수들은 무난한 성적을 올렸지만, 타선이 침묵했다.

키움 히어로즈 박병호. [사진= 키움 히어로즈]

반면 키움은 막강한 공격력으로 두산을 위협한다. 박병호(31홈런)와 제리 샌즈(28홈런)은 홈런 부문 1,2위에 올랐고 김하성과 서건창, 이정후는 지난주 득점권 타율 5할 이상을 달성하며 맹타를 휘둘렀다.

투수진에서는 외인 원투펀치 제이크 브리검과 에릭 요키시가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을 뿐만 아니라 최원태, 이승호 등 토종 선발진까지 승리를 거두며 컨디션을 끌어올렸다.

올 시즌 초반부터 줄곧 1위를 달리던 SK 와이번스의 상승세가 한풀 꺾였다. 지난주 1승1패를 기록한 SK는 82승1무46패 승률 0.641로 2위 두산과 4.5경기차로 앞선 1위에 자리했다.

중심 타선의 부진이 심각하다. KBO리그 2년차를 보내고 있는 제이미 로맥은 최근 10경기에서 타율 0.212 3타점을 기록, 홈런은 단 한개도 터뜨리지 못했다. 한동민 역시 타율 0.226 2타점에 머물렀다.

투수진에서도 다승 2,3위에 오른 앙헬 산체스와 김광현이 나란히 패배하며 부진했다. 그래도 마무리 하재훈이 33세이브로 이 부문 1위에 올라 철저히 승리를 지켜냈다.

SK 와이번스 하재훈. [사진= SK 와이번스]

LG 트윈스는 70승1무56패 승률 0.556로 4위에 올라 안정적인 포스트시즌 진출권에 들어섰다. 3위 키움과는 6.5경기 차, 6위 KT와는 7경기 차다.

LG는 지난주 3경기에서 3연승을 달리며 컨디션을 끌어올렸다. 특히 평균자책점 1.00으로 10개 구단 중 전체 1위에 오르며 안정적인 마운드를 구축했다.

상위권에서 치열한 순위다툼을 펼치고 있는 반면 포스트시즌 진출이 사실상 좌절된 하위권 팀들은 전체적인 리빌딩에 들어섰다.

KIA 타이거즈는 56승2무72패 승률 0.438로 NC에게 8경기 차 뒤진 7위, 삼성 라이온즈는 54승1무73패 승률 0.425로 KIA에 1.5경기 차로 밀린 8위에 머물렀다.

한화 이글스(49승81패 승률 0.377)와 롯데 자이언츠(45승3무82패 승률 0.354)는 꼴찌 탈출을 위한 마지막 혈전을 펼친다. 

 

taehun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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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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