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뉴스핌] 박다솜 기자 = 경기 의정부시는 하반기에도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방재정 효율성 제고를 위해 지방재정을 신속히 집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정부에서는 글로벌 투자 지연, 민간소비 감소 등으로 2019년 하반기 경제성장률 둔화가 예상됨에 따라 지방재정 신속집행을 적극 독려하고 있다.
이에 의정부시는 지방재정 신속집행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1월부터 신속집행지원단을 구성 및 운영하고 있으며 행정안전부의 '2019년 지방재정 신속집행제도 적극 활용 지침’을 하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에 하반기까지 모든 입찰을 긴급입찰로 진행할 계획이다.
또 5일 이내 지급하게 돼있던 대가도 청구일 당일 지급을 원칙으로 기성대가는 1회 지급 후 30일 마다 지급하고, 계약금액의 70%까지 지급되는 선금도 청구를 받은 날로부터 14일 이내에서 3일 이내 지급할 예정이다.
김희정 회계과장은 “정부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신속집행은 현금의 원활한 흐름을 통해 관내업체의 자금난 해소 등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며 “계약의 입찰부터 자금 집행까지 최대한 신속하고 세심하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nyx0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