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윙입푸드 "한국 육가공 기업과 전략적 제휴 임박"

기사입력 : 2019년09월25일 09:17

최종수정 : 2019년09월25일 09:17

[서울=뉴스핌] 정경환 기자 = 윙입푸드는 한국 육가공 상장기업과의 사업 제휴가 임박했다고 25일 밝혔다.

왕현도 윙입푸드 대표는 "한국에 상장 당시 적극적으로 한국의 우수한 기업과 전략적 사업 제휴 기회를 도출해 낼 것이라고 누누이 이야기했다"며 "올해 상반기까지 한국의 다수 기업들과 협상을 진행한 결과, 곧 모(某) 기업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확정적이지는 않지만, 이번 전략적 제휴가 순조로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윙입푸드의 2019년 2분기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10.4%, 전분기 대비 11.3% 증가한 274억원, 반기 매출액은 전년 반기 대비 6.4% 증가한 519억 원을 기록했다.

왕현도 대표는 "허마셴셩을 포함한 유통 채널을 확대 중이며 브랜드 인지도 정착과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해 제품 단가를 조정한 결과 금액 기준 성장률이 물량 기준 수치에 못 미쳤지만, 일정 규모 이상의 매출을 달성할 때까지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을 유지할 계획으로 반기 수익성이 다소 악화됐다"며 "현재 수준의 수익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안정적인 성장의 배경은 지속적인 신제품 출시다.

신제품은 현재 유통상 및 도매상 등 소비자들에게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으며, 윙입푸드는 이번에 출시한 신제품 오리 시리즈, 찢어 먹는 육포, 대만식 간장 양념 시리즈 등 다양한 즉석식품을 통해 제품 라인업을 강화했다.

왕현도 대표는 “하반기에도 지속적인 R&D 활동을 통해 현대 소비자 입맛에 맞는 웰빙형 즉석식품을 개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우리나라에도 이슈가 되고 있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의 중국 내 확산으로 인해 돼지고기 육가공제품 가격은 호조를 보일 것으로 전망, 윙입푸드의 경우 원재료 수급 안정을 목적으로 상당량의 원재료를 비축해 놓은 상황이어서 하반기 매출 성장과 수익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반기만 놓고 보더라도, 반기 기준 매출 총이익률은 39.6%를 기록, 반기 영업이익은 119억5000만원, 영업이익률은 23%를 기록했고,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65억7000만원을 연 환산한 순이익에 현재 시가 총액 약 923억원을 감안하면 2019년 예상 순이익 대비 PER은 7.0배 수준이다.

한편, 윙입푸드는 지난 8월 27일과 28일 이틀간 개인주주를 대상으로 중국 로드쇼를 진행했다.

왕현도 대표는 “이번 개인주주 중국 로드쇼는 주주친화정책의 일환으로 한국 주주들과 신뢰를 쌓아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하고, 이번 중국 로드쇼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다양한 형태의 IR 활동을 통해 회사의 경영 방침 및 미래 전략을 시장에 알릴 예정"이라며 "한국 상장 중국 기업 중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hoa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영훈 고용부 장관 후보자는 누구?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김영훈 전 민주노총 위원장을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 임명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23일 11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발표했다. 김 후보자는 1968년 부산에서 태어나 마산중앙고, 동아대를 졸업해 성공회대 NGO대학원에서 정치정책학(정치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2025.06.23 sheep@newspim.com 김 후보자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민주노총 위원장으로 활동하다가 2017년 정의당에 입당,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노동본부장을 맡았다. 2021년에는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이재명 대통령의 노동부문 지지단체 '공정사회 구현을 위한 노동광장'에 공동대표로 참여한 바 있다. 지난 총선에서는 더불어민주연합에서 비례대표 20번을 받았다. 현재 한국철도공사 기관사이자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강 비서실장은 "민주노총 위원장을 역임하며 노동의 목소리를 대변해 온 인물"이라며 "산업재해 축소, 노란봉투법 개정, 주4.5일제 등 일하는 사람들의 권리를 강화하는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 정부 관계자는 김 후보자에 대해 "합리적이다"라며 "민주노총이 그간 (사회적 대화 등) 제도권 밖에 있었다. 이를 계기로 제도권으로 들어오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프로필 ▲1968년 부산 출생 ▲마산중앙고, 동아대, 성공회대 NGO대학원 정치정책학 석사 ▲정의당 노동본부장 ▲민주노총 위원장 ▲철도노조 위원장 ▲철도공사 기관사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 sheep@newspim.com 2025-06-23 14:57
사진
안규백 64년 만에 문민 국방 후보자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국군 최고통수권자인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초대 국방부 장관에 민간인 출신인 안규백(64) 더불어민주당 5선 중진 의원을 인선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안 후보자가 국회 국방위원회 간사와 위원장 등 5선 국회의원 이력의 대부분을 국회 국방위에서 활동했다"면서 "군에 대한 이해도가 풍부하고 64년 만에 문민 국방장관으로서 계엄에 동원된 군의 변화를 책임지고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안 후보자는 집권 여당인 민주당에서 국방위원장을 비롯해 국방위원으로서 15년 간 의정활동을 했다. 그 누구보다 군과 국방안보를 잘 아는 인물로 그동안 역대 정부에서도 꾸준히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으로 유력하게 거명됐었다. 특히 안 후보자는 국회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위위원장 중책까지 맡았다. 여야 의원들을 아우르며 적지 않은 성과를 냈다는 평가다. 이번 대선에서도 민주당 중앙선대위 총괄특보단장 핵심 보직을 맡았다. 계엄 사태 주역인 군의 정치적 중립성을 확립하면서 어수선한 군을 안정적으로 이끌면서 군 전반을 개혁할 최적임자로 꼽힌다. 합리적인 성품에 남의 말을 귀담아듣는 전형적인 외유내강형 인물이다. 다만 상식과 원칙을 중시하며 불법적이고 정의롭지 않은 일에는 불같이 화를 내는 성격이다. 아들 둘 모두 육군과 해병대에서 현역으로 군 복무를 했다.  안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해 이재명정부의 초대 국방장관으로 취임하면 1961년 현석호 장관 이후 64년 만에 군인이 아닌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이 된다.  한국 정치사의 격동기를 거쳐 군사독재정권 시절에 장군 출신들이 독식했던 국방장관을 정치 안정기에 들어 사실상 민간인 출신의 진정한 '문민 국방장관'이 나올 수 있을지 초미 관심사다. ▲전북 고창(64) ▲광주 서석고 ▲성균관대 철학과 학사·무역대학원 무역학 석사 수료 ▲18·19·20·21·22대 국회의원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장·간사 ▲국회 '내란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kjw8619@newspim.com 2025-06-23 14:1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