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로이터=뉴스핌] 이민경 기자 = 미국과 일본이 일본의 미국산 농산물 구매 확대를 포함한 무역협정에 원칙적으로 합의했다고 양국 정상이 25일(현지시간) 밝혔다.
두 정상은 이날 유엔총회가 열리는 뉴욕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이 협정의 첫 단계로 일본은 미국에 70억달러(8조4000억원) 규모의 시장을 개방할 예정이다"고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아주 가까운 미래에 우리는 일본과 최종적이고 종합적인 협정을 맺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합의와 관련해 아베 총리는 아직 실무차원에서 할 일이 남아 있다면서도 다음 달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유엔총회 기간인 9월 말 서명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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