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글로벌정치

속보

더보기

폼페이오 "시리아 아사드 정권, 지난 5월에 화학무기 사용"

기사입력 : 2019년09월27일 07:54

최종수정 : 2019년09월27일 07:54

[서울=뉴스핌] 김세원 기자 =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바샤르 알 아사드 시리아 정권이 지난 5월 북서부 이들리브주에서 반군과의 교전을 벌이던 중 화학무기를 사용했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과 AFP통신 등에 따르면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26일(현지시간) 뉴욕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미국이 이 같은 결론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미국은 아사드 정권이 지난 5월 19일 염소를 화학무기로 사용했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말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이어 "미국은 이러한 공격이 어떠한 제지도 없이 자행되는 것을 용납하지 않을 것이다"라며 "우리는 이러한 잔혹한 행위를 숨기는 사람들도 용인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경고했다.

그는 그러면서 "미국은 교활한 아사드 정권이 민간인들을 겨냥한 폭력 행위를 끝내고, 유엔(UN)이 주도하는 정치 과정에 참여하도록 지속해서 압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미국이 시리아 정부에 연료를 공급하는 2곳의 러시아 단체에 제재를 가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러시아는 8년간 이어지는 시리아 내전에서 아사드 정권을 지원해오고 있다.

한편, 폼페이오 장관은 이 자리에서 미국 언론인 오스틴 타이스를 포함해 아사드 정권에 의해 부당하게 억류된 수천명의 수감자들을 석방할 것을 촉구했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 [사진=로이터 뉴스핌]

saewkim9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수현 "故김새론, 미성년땐 사귀지 않아"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미성년자였던 고(故) 김새론과 교제했다는 의혹을 받는 배우 김수현이 3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긴급 기자회견에서 입장 밝히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2025.03.31 mironj19@newspim.com   2025-03-31 17:43
사진
김효주 "아직도 할 수 있는 선수 증명"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해 기쁘다." 김효주(30)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통산 7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김효주는 3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챈들러의 월윈드골프클럽에서 열린 포드 챔피언십 최종일, 연장전 끝에 릴리아 부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 통산 7승을 수확한 김효주. [사진= LPGA] 2025.03.31 fineview@newspim.com 역전 우승이다. 3라운드까지 릴리아 부에게 4타 뒤진 공동5위로 출발한 김효주는 대회 마지막 날인 4라운드에서 버디 9개, 보기 1개로 무려 8타를 줄였다. 릴리아 부와 나란히 최종합계 22언더파 266타로 동타를 이룬 김효주는 연장전이 벌어진 18번 홀(파4)에서 1.5m 거리의 버디 퍼트를 성공시켜 승리를 확정지었다. LPGA 통산7승이다. 2015년과 2016년 각각 1승씩을 올린 그는 2021년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2022년 롯데 챔피언십, 2023년 볼룬티어스 오브 아메리카스 클래식 등에서 6승을 수확한 뒤 1년5개월만에 다시 정상에 올랐다. 김효주는 매니지먼트사 지애드스포츠를 통해 "오늘 마지막까지 집중한 것이 중요했다"고 밝혔다. "작년 겨울 전지훈련에서 열심히 훈련하며 몸 상태를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했기 때문에 이번 대회에서도 좋은 샷감을 기대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파이널 라운드에서도 집중을 잃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는 그는, "그 결과 좋은 성과로 이어져서 정말 감사한 마음"이라고 기쁨을 전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새로운 샤프트와 퍼터를 사용한 것이 주효했다는 김효주는 "좋은 샷감과 함께 시너지 효과가 난 덕분에 우승까지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특히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한 그는 "아직도 내가 할 수 있는 선수라는 것을 증명해 너무 뿌듯하다"며 언제나 응원해주시는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번 우승은 김아림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올해 두 번째 LPGA 투어 우승이다. 김효주는 "올 시즌, 한국 선수들의 상승 흐름에 좋은 기폭제가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fineview@newspim.com 2025-03-31 14:44
안다쇼핑
`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