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오늘의 정치뉴스] 9월 27일(금) 석간 리뷰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문대통령 지지율, 한미정상회담 등 국제외교에 소폭 상승
정세현 "김정은 11월 답방설..상당한 정도의 신빙성 있어"

[서울=뉴스핌] 김선엽 기자 = 조국 법무부 장관이 압수수색 검사와의 전화 통화로 곤혹을 치르고 있는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이 27일 오후 메시지를 내놨습니다. 문 대통령은 조 장관을 둘러싼 검찰 수사를 겨냥해 "검찰개혁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는 점을 성찰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이날 "조국 장관과 관련된 의혹들에 대해서는 엄정한 검찰 수사가 진행중에 있다"며 "사실관계 규명이나 조 장관이 책임져야 할 일이 있는지 여부도 검찰 수사 등 사법절차에 의해 가려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조 장관 자녀 입시 의혹을 계기로 국회의원 등 고위공직자 자녀 입시문제에 대한 '전수조사' 방안이 급격히 탄력을 받고 있습니다. 조 장관 거취를 둘러싼 정치적 공방이 첨예하게 불붙은 가운데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전수조사를 하자고 '깜짝' 제안하고 야당들도 "못할 것 없다"며 수용하는 태도를 보이면서 관련 국회 논의가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입니다.

이날 오후 2시부터 국회 대정부질문이 시작됩니다. 외교·통일·안보 분야이지만 조 장관 문제를 두고도 계속 여진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조국 법무부 장관이 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 대정부질문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19.09.26 kilroy023@newspim.com

<주요 헤드라인 뉴스>

[청와대통신] 문대통령 지지율, 한미정상회담 등 국제외교에 소폭 상승/ 뉴스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의 한미정상회담과 유엔총회 연설 등 국제외교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소폭 상승했다. 여론조사 전문기업인 한국갤럽이 전국 만19세 이상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24~26일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지난 주 대비 1%p 상승한 41%였고, 부정평가는 3%p 하락한 50%를 기록해 긍부정평가 차이는 9%p로 좁혀졌다. 9%는 의견을 유보했다.

문대통령 "불가리아, 우리 기업에 전략적투자자 지위 방침 환영"/ 뉴스핌
문재인 대통령이 27일 오전 보이코 보리소프 불가리아 총리와의 한·불가리아 정상회담에서 우기 기업에 전략적 투자자 지위를 부여하려는 불가리아 정부의 방침을 환영했다. 양국 정상은 이날 정상회담에서 교역·투자, 에너지·인프라, 국방·방산, 문화·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미래지향적 협력을 확대하기로 합의했다.

통일부, '트럼프 용단 촉구' 北에 "북미협상 좋은 결과 기대"/ 뉴스핌
통일부는 27일 북한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용단'을 촉구하는 담화문을 내놓은 것과 관련해 "북미 간 상호 신뢰와 존중의 입장에서 비핵화협상이 진행돼 좋은 결과가 도출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은한 통일부 부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김계관 북한 외무성 고문의 담화에 대한 분석 요청에 "(북한 당국자의 담화문에 대해) 구체적으로 의미를 해석하고 공개적으로 밝히기는 적절치 않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에 앞서 김계관 고문은 이날 새벽 담화문을 통해 미국이 일방적으로 북미공동선언을 이행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하면서도 트럼프 대통령이 전임 미국 대통령과 다르다는 점을 강조했다.

모테기 신임 日 외상 만난 강경화 "한일 미래지향적 관계 공감"/ 서울경제
외교소식통에 따르면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26일(현지시간) 제74차 유엔총회 참석 계기에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모테기 도시미쓰 일본 신임 외무상과 상견례를 겸한 한일 외교장관 회담을 진행했다. 이날 회담에서 양국 장관은 일본의 수출규제와 한국 대법원의 강제징용 배상판결 등 한일간 갈등 현안에 대해 의견을 주고받았으나 진전된 합의를 이루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지난 베이징 담판 때와는 다른 약간의 변화가 곳곳에서 감지됐다. 특히 한일 양측은 지속적인 대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日방위백서, 독도에 전투기 출격 시사…국방부 오늘 日무관 초치/ 뉴스1
일본이 매년 발간하는 방위백서를 통해 올해에도 독도 영유권 주장을 이어가자 국방부는 27일 중 일본 국방무관을 국방부로 초치(招致·불러서 안으로 들임)해 엄중 항의하기로 했다. 앞서 일본 방위성은 각의(국무회의)를 열어 독도 영유권 주장을 담은 '2019년판 방위백서'를 채택했다.

정세현 "김정은 11월 답방설..상당한 정도의 신빙성 있어"/ 이데일리
정세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은 27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11월 답방설에 대해 “국가정보원장이 국회에 나가서 그렇게까지 이야기를 했으면 상당한 정도의 신빙성이 있는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 수석부의장은 이날 오전 tbs라디오 ‘김어준의뉴스공장’에 출연 김 위원장의 답방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딸 KT 부정 채용’ 김성태 법정 출석…“정치검찰 올가미 벗겨낼 것”/뉴스핌
부정 청탁을 통해 자신의 딸을 KT에 입사시킨 혐의로 기소된 김성태 자유한국당 의원이 27일 법정에 출석했다. 이날 오후 검정색 정장을 입고 빨강색 넥타이를 맨 채 모습을 드러낸 김 의원은 법정 출석 심정을 묻는 취재진 질문에 “드루킹 특검 정치 보복에서 비롯된 정치 검찰의 올가미를 진실의 법정에서 벗겨내겠다”고 말했다.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與 "강화군 전 지역 매몰처분 결단해야"/뉴스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최근 확산 조짐을 보이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과 관련해 남북 공동방역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인천 강화군의 경우 전체 30여 돼지 농가 가운데 이미 5가구에서 ASF가 발생해 전 지역 매몰 처분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의원 자녀입시 전수조사' 급물살…與 제안에 野 "못할것 없다"/연합뉴스
조국 법무부 장관 자녀 입시 의혹을 계기로 국회의원 등 고위공직자 자녀 입시문제에 대한 '전수조사' 방안이 급격히 탄력을 받고 있다. 조 장관 거취를 둘러싼 정치적 공방이 첨예하게 불붙은 가운데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전수조사를 하자고 '깜짝' 제안하고 야당들도 "못할 것 없다"며 수용하는 태도를 보이면서 관련 국회 논의가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

바른미래 당권·비당권파, 같은 시간 다른 장소서 '따로 회의'/연합뉴스
심한 내홍을 겪고 있는 바른미래당의 '한지붕 두가족' 상태가 가시화됐다. 당권파와 비당권파가 27일 같은 시간에 다른 장소에서 제각각 회의를 개최한 것이다.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는 이날 오전 9시 국회 본관 215호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했다. 회의에는 당권파로 분류되는 채이배 정책위의장, 임재훈 사무총장, 최도자 수석대변인 등이 참석했다. 비당권파 최고위원들은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대신 비당권파는 같은 시간 옆방인 국회 본관 218호에서 오신환 원내대표 주재로 긴급 의원총회를 개최했다.

하태경 "대법원, 문준용씨 채용관련 수사자료 정보공개 판결"/뉴스1
하태경 바른미래당 의원이 27일 "대법원에서도 문재인 대통령 아들인 문준용씨 채용 관련 수사자료가 곧 공개된다.자료가 공개되면 특혜수사를 했는지 드러날 것"이라고 밝혔다.
하 의원은 기자회견을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검찰이 문준용씨에 대한 특혜수사, 불공정 수사, 봐주기 수사 의심을 하는 것"이라며 " 봐주기 수사 증거가 나올 수 있다"고 말했다.
하 의원은 수사자료 공개거부 배후로 조국 법무부장관을 지목한 이유에 대해 "당시 지휘 선상에 있었다는 것"이라며 "대통령의 아들인 만큼 검찰이 보고했을 것이라고 합리적인 추론이 가능하다.이때 조국이 어떻게 보고했는지 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文의장 "여야 합의없는 정회 재발않도록 유념…오늘은 끝까지"/뉴스1
문희상 국회의장은 27일 "전날과 같이 여야 합의 없이 정회하는 일이 재발하지 않게 유념하겠다"며 "오늘은 끝까지 생각"이라고 밝혔다. 문 의장의 이 같은 발언에 한국당 의원들은 "공정하게 하세요" "왜 있어선 안돼"라며 항의를 쏟아냈다. 앞서 자유한국당 소속 이주영 국회부의장은 전날 오후 4시30분쯤 '원만한 진행'을 이유로 여야 원내지도부 합의도 없이 본회의를 정회했다.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송영길, 정청래 견제하며 당권 출사표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8·17 전당대회 당대표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송 의원은 8일 서울 여의도 민주당 중앙당사 당원존에서 "원팀 민주당, 총선에서 승리하는 민주당, 국민에게 다시 희망을 주는 민주당을 다시 만들겠다"며 "나는 위기를 이겨본 사람, 무너진 당을 다시 세워본 사람이다 자신있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민주당 중앙당사에서 당 대표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2026.07.08 mironj19@newspim.com ◆ 송영길, 당원존서 출마 선언 "이재명이 만든 상징 공간" 출마선언식에는 김영호·민병덕·민홍철·박선원·정일영·허종식 의원과 윤준호 전 의원,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 이승훈 변호사가 자리했다. 송 의원은 "출마 기자회견 전에 김밥 조찬모임을 함께했다"며 "전략 총괄을 해줄 민병덕 의원은 매주 몇 차례 김밥미팅을 했고, 허종식·김영호 의원은 간사, 김용 전 부원장은 내 대학 후배이자 동지, 이승훈 변호사는 강북 지역에서 석연찮게 후보를 박탈당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송 의원은 "출마 선언 전에 오현지 민주당 전국대학생위원회 수석대변인 말부터 듣겠다"며 청년층을 향한 스킨십에도 공을 들이는 모습을 보였다. 당원존에서 전당대회 출마를 선언한 이유에 대해서 송 의원은 "이재명 대통령이 당 대표 시절 만든 당원존"이라며 당 대표가 되고자 했기 때문에, 여기서 하는 게 맞겠다(고 생각했고), 특히 권리당원과 소통의 장이라는 상징적 의미를 뒀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민주당 중앙당사에서 당 대표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2026.07.08 mironj19@newspim.com ◆ "6·3 지방선거는 패배, 위기는 우리 안에서 시작"… 정청래 지도부 우회 비판 출마선언문에서 송 의원은 그간 민주당이 이재명 정부를 뒷받침하는 책무를 다하지 않았다며 우회적으로 정청래 지도부에 대해 비판했다. 또 이번 지방선거가 사실상 패배했다고 지적했다. 송 의원은 "민주당은 국민의힘하고만 경쟁하는 정당이 아니다. 세계 정당과 경쟁, 협력하고 이재명 정부를 강력히 뒷받침해야 한다"며 "이재명 정부의 성공은 곧 민주당의 책임"이라고 강조 했다. 이어 "지금 이 순간에도, 이재명 대통령은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다. 대통령 혼자 가시밭길을 걸어가게 해서는 안 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지난 6·3 지방선거는, 승리의 외피를 쓴 패배"라며 "70%에 육박하는 지지율과 이재명 대통령의 땀과 눈물로 만든 성과에도 당은 압승에 실패했다"고 짚었다. 그는 "위기는 밖이 아니라, 안에서 왔다. 우리 안에서 시작됐다"고 거듭 강조한 뒤 "해법도 우리 안에 있다. 이제는 집권여당다운 책임과 실력을 보여야 한다. 똘똘뭉쳐 하나로 뛰는 진짜 여당을 송영길이 만들겠다"고 했다. 또 "이번 지방선거에서 국민들이 민주당에 옐로카드(경고)를 보냈다"며 "대수롭지 않게 넘기면 다음 총선은 레드카드다. 총선 패배"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총선에서 지면 정권 재창출은 없다. 그러면 이재명 정부의 성공도 장담할 수 없다"고 했다. 송 의원은 "2022년 대선당시 선거에서 패배했을 때 변명하지 않고 책임지고 곧바로 당대표직을 내려놓았다"고 했다. 또 "이번 전당대회는 누가 더 선명한 사람인가를 뽑는 선거가 아니다. 누가 이재명 정부와 협력해 대체불가 대한민국을 만들 대표인지를 선택하는 선거"라고 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민주당 중앙당사에서 당 대표 출마 선언을 위해 이동하고 있다. 2026.07.08 mironj19@newspim.com ◆ "민주당, 동네 정당으로 축소…당이 李 국제무대 힘있게 뒷받침해줘야" 두 발언은 정 전 대표를 겨냥한 것으로 해석될 수 있다. 정 전 대표는 정치권 안팎에서 이번 선거 책임을 지고 물러나야 한다는 주장이 있었으나, 수용하지 않았다. 또 그간 검찰개혁과 관련해 보완수사권 완전폐지를 두고 정부의 '정부안 미제출'을 지적해 내부에서 '선명성 경쟁'을 한다는 비판을 받았다. 그는 "이번에 이 대통령이 포럼에서 외국 패널과 원고없이 바로 즉답하는 모습을 보며 자랑스러웠다"며 "이런 대통령을 보다 힘있게 뒷받침할 민주당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어 "그동안 민주당 당내 지도부의 워딩(발언)을 보면 국제무대에서 이재명 정부를 뒷받침하는 언급은 너무 적었다"며 "매번 국내문제로 복닥복닥 하는 모습을 보며 답답함을 느꼈다"고 했다. 그러면서 "김대중 대통령, 노무현 대통령의 정신을 계승하는 민주당이 어떻게 동네 정당처럼 축소됐냐"며 "국민의힘과만 경쟁하는 정당이 아닌, 세계 여러 정당과 경쟁하고 협력하고 대한민국 주권을 지켜나가는 민주당을 만드는 것이 내 꿈"이라고 재차 정청래 지도부를 겨냥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민주당 중앙당사에서 당 대표 출마 선언을 위해 이동하고 있다. 2026.07.08 mironj19@newspim.com ◆ "당대표 출마 선언, 정청래에 종속될 문제 아냐" 이후 기자들과 만남에서 '대통령의 마음이 김민석 전 총리, 정청래 전 대표가 아닌 송영길 의원에게 있다고 생각하냐'는 질의에 송 의원은 "당대표는 당원이 결정하는 것이고 당원의 마음이 가장 중요하다"며 즉답을 피했다. 민주당 전당준비위원회에서 선호투표 방식이 결정된 것과 관련해서 송 의원은 "결정을 존중한다. 사표방지 심리가 없어지게 됐다"며 "결과적으로 과반수 득표가 돼 부담없이 송영길을 찍을 분위기가 만들어졌다. 나로서는 승리의 카드"라고 했다. 또 '정 전 대표의 거취를 보고 출마를 판단하겠다고 하지 않았냐'는 질문에는 "정 전 대표의 출마가 확실시 되고 있다. 거기에 종속될 문제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송 의원은 ▲'3대 메가 프로젝트' 실현 ▲반도체 전담기구 신설 ▲'AI 고속도로' 정책 뒷받침 ▲서울 주택 공급부족 문제 해결 ▲청년 해외진출을 위한 '장보고 10만 프로젝트' ▲주가누르기 방지법 통과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chogiza@newspim.com 2026-07-08 12:00
사진
딥시크도 '자체 AI칩' 개발 추진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중국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딥시크(DeepSeek)가 자체 AI 반도체 개발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AI 모델 학습과 운영에 사용해 온 엔비디아와 화웨이 반도체 의존도를 줄이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개발이 성공하면 중국 AI 대표 기업으로 떠오른 딥시크의 사업 전략이 크게 바뀌는 것은 물론, 중국 AI 반도체 시장에서 영향력을 키워온 화웨이에도 새로운 경쟁자가 등장하게 된다. 로이터 통신은 7일(현지시간) 사안에 정통한 복수의 관계자를 인용해 딥시크가 자체 AI 추론용(inference) 반도체를 개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추론은 학습을 마친 AI 모델이 사용자의 질문에 답변을 생성하는 단계로, 새로운 모델을 학습시키는 훈련(training)용 반도체와는 용도가 다르다. [AI 이미지 = 배상희 기자] 소식이 전해진 뒤 미국 엔비디아(NASDAQ:NVDA)의 주가는 개장 전 거래에서 약 1.6% 하락했다. 리처드 윈저 라디오프리모바일 애널리스트는 "엔비디아는 중국 시장에서 사실상 퇴출된 상태이며, 앞으로도 상황이 달라질 가능성은 거의 없다"며 "딥시크도 최첨단 반도체 생산 능력을 확보하지 못하면 자체 AI 반도체를 중국 외 시장에 판매하기는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는 따라서 이번 딥시크의 반도체 개발이 엔비디아 실적에는 큰 영향을 주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딥시크는 지난해 공개한 저비용·고효율 AI 모델이 세계적인 주목을 받으며 중국 AI 산업의 대표 기업으로 떠올랐다. 다만 그동안에는 기술 상용화보다 AI 모델 성능 개선에 집중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 화웨이 의존 줄이고 자체 생태계 구축 미국의 대중국 수출 규제로 엔비디아의 최첨단 AI 반도체 공급이 막히면서 화웨이는 약 500억달러 규모의 중국 AI 반도체 시장에서 절반가량의 점유율을 확보했다. 딥시크를 비롯한 중국 주요 AI 기업들도 화웨이 반도체를 적극 활용해 왔다. 하지만 화웨이의 독주도 흔들리고 있다. 알리바바와 바이두가 자체 AI 반도체를 개발하며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는 데 이어 딥시크까지 경쟁에 뛰어든 것이다. 소식통들에 따르면 딥시크의 반도체 개발은 아직 초기 단계다. 회사는 반도체 설계업체와 파운드리, 메모리 업체 등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프로젝트는 약 1년 전 시작됐다. 최근에는 반도체 설계 엔지니어 채용도 확대했지만 공개 채용 사이트에는 공고를 내지 않고 비공개 방식으로 인력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딥시크는 이번 보도와 관련한 논평 요청에 응답하지 않았다. [AI 이미지 = 배상희 기자] ◆ AI 추론 시장 겨냥…오픈AI도 자체 칩 개발 딥시크의 전략은 글로벌 AI 기업들의 움직임과도 맞닿아 있다. 오픈AI는 지난달 브로드컴과 공동 개발한 첫 자체 추론용 AI 반도체 '할라페뇨(Jalapeno)'를 공개했고, 앤트로픽도 자체 AI 반도체 개발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딥시크에는 미국의 대중국 반도체 수출 규제도 중요한 배경이다. 미국은 중국 기업들이 엔비디아의 최첨단 AI 반도체를 구매하지 못하도록 막고 있으며, 중국 정부는 자국 기업들에 국산 AI 반도체 개발을 독려하고 있다. 딥시크 창업자인 량원펑은 2024년 중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미국의 반도체 수출 규제가 회사의 가장 큰 과제 중 하나라고 밝힌 바 있다. 딥시크는 초기에는 엔비디아 H800 반도체를 이용해 AI 모델을 학습시켰지만, 이후 화웨이 어센드(Ascend) 반도체 사용 비중을 꾸준히 늘려왔다. 지난 4월에는 화웨이 어센드에 최적화된 V4 모델을 공개했고, 화웨이는 V4-Flash 모델 학습에도 자사 반도체가 일부 사용됐다고 밝혔다. 이후 중국 대형 IT 기업들의 화웨이 어센드 950 반도체 주문도 크게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딥시크가 개발 중인 추론용 반도체는 AI 산업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시장을 겨냥한다. AI 서비스가 확산되면서 컴퓨팅 수요가 모델 학습보다 실제 서비스를 위한 추론 단계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기 때문이다. 추론용 반도체는 범용 GPU보다 가격이 저렴하고 전력 소비도 적다는 장점이 있다. 다만 성공을 장담하기는 어렵다. 경쟁력 있는 AI 반도체를 개발하려면 막대한 자금과 수년의 개발 기간이 필요하며, 미국의 수출 규제로 중국 기업들은 최첨단 해외 파운드리와 고대역폭메모리(HBM) 접근에도 제약을 받고 있다. 한편 딥시크는 최근 기업가치 520억~590억달러를 인정받는 조건으로 70억달러 규모의 첫 외부 투자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 수년간 외부 투자를 거부해 온 기존 전략을 바꾸는 첫 행보다. koinwon@newspim.com 2026-07-07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