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스타톡] '가장 보통의 연애' 공효진 "실제 연애 스타일? 돌보는 타입이죠"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공블리'로 스크린 컴백…돌직구 캐릭터 열연
데뷔 21년 차 "감정 수위 내리는 법 연습 중"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으로 시청자들 만나

[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제아무리 경력이 오래됐을지라도 ‘믿고 본다’는 말을 듣는 배우는 많지 않다. 배우 공효진(39)은 그 드문 범주에 들어가는 배우다. 드라마 ‘파스타’(2010) ‘최고의 사랑’(2011) ‘주군의 태양’(2013) ‘괜찮아, 사랑이야’(2014) ‘질투의 화신’(2016), 영화 ‘러브픽션’(2012) 등 그가 출연하는 로맨스 작품은 언제나 메가히트했고, 대중은 ‘공블리’에 열광했다.

공효진이 오랜만에 로맨틱 코미디 영화로 극장가를 찾는다. 그의 신작은 내달 2일 개봉하는 ‘가장 보통의 연애’다. 김래원과 호흡을 맞춘 이 영화는 이제 막 이별한 두 남녀의 솔직하고 거침없는 이야기를 그렸다. 

“내 이야기보다 아는 사람의 이야기 같은 게 매력인 듯해요. 현실적인데 또 누구나 겪는 일은 아니죠. 시나리오도 너무 좋았어요. 사실 전 캐릭터에 혹하는 편은 아니에요. 전체적인 내용이 중요하죠. 그래야 캐릭터도 살아 움직이더라고요. 이번 시나리오는 재치 넘치고 재기발랄했어요. 보면서는 재훈을 보호하고 싶다는 생각을 계속했죠. 포장하기 바쁜 세상에 그런 남자는 드물잖아요. 취향의 차이는 있겠지만요(웃음).”

극중 공효진은 선영을 열연했다. 전 남자친구에게 뒤통수 맞고 뒤끝 있는 이별 중인 인물이다. 사랑에 환상이라고는 없는 현실파이자 하고 싶은 말은 일단 뱉고 보는 돌직구 캐릭터다.

“선영이 센 단어, 대사들이 많잖아요. 그 부분을 많이 조율했어요. 너무 과하면 휘어잡는 여자처럼 비칠 듯했죠. 그럼 또 남자들이 사랑하고 싶어 하지 않잖아요(웃음). 그래서 감독님과 완화하면서 갔죠. 또 재훈에 맞춰서 가려고 했어요. 사실 이 영화의 기본 플롯은 재훈이거든요. 재훈이 상처를 치유하는 거죠. 이걸 위로하고 해소해주는 사람이 선영이고요.”

선영이 매력적인 또 다른 이유는 사랑뿐만 아니라 직장에서도 당당하기 때문이다. 초면에 반말하는 상사에게는 같이 반말로 응수하고 자신을 뒷담화한 직장 동료들에게도 시원하게 복수한다.

“확실히 ‘사이다’ 같은 면이 있죠. 실제로 그 부분에 많이들 공감하고 시원해 해주시더라고요. 회사에서의 에피소드들이 대부분 그런 듯해요. ‘야’ 하면 ‘왜’라고 받아치잖아요. 선영은 다들 하고 싶지만 못하는 말들을 하죠(웃음). ‘넌 남자가 여자랑 다르다고 배웠니?’라는 대사 같은 경우에는 현장에서 만들어진 건데 여성 관객분들이 ‘사이다’를 느끼지 않을까 해요.”

하지만 공효진은 재훈을 연기한 김래원처럼 선영에 크게 공감(이해와 공감은 다르다)되는 부분은 없다고 했다. 성격도 환경도 직업도 다른 탓이다. 딱 하나 선영과 닮은 점이 있다면, 연애 타입이다. 공효진은 “저도 선영처럼 케어받기보다 케어하는 스타일”이라고 털어놨다.

“이젠 돌보는 연애가 싫지만(웃음), 제 연애를 돌아보면 그런 경험이 많죠. 부모님께 사랑을 많이 받아서 사랑을 돌려받고 싶은 보상심리가 별로 없어요. 보통 관계란 게 내가 해준 만큼 받고 싶어 하면서 문제가 생기죠. 그러면서도 직설적이고 불같은 성격이라 가만히 기다려주는 건 또 못해요. 하하. 근데 전 연애란 건 상대에 따라 다르다고 생각해요. 누구를 만나느냐에 따라 연애 타입이 달라지죠. 모든 상호작용은 상대적인 거니까요.”

1999년 영화 ‘여고괴담’이 출발점이니 공효진은 올해로 데뷔 21년 차에 접어들었다. 짧지 않은 시간 그가 정상을 지킬 수 있었던 이유 중 하나는 안주하지 않음에 있다. 늘 새로운 장르, 캐릭터에 도전해온 공효진은 자신의 장기인 로맨스 연기에서도 계속 변주하고 나아가려고 애쓰고 있다. 

“연기가 비슷하단 이야기를 듣는데 저 역시 완전히 다르다고 못하겠더라고요. 그때부터 변화를 줘야겠다고 생각했죠. 그래서 계속 고민했어요. 물론 제가 그런 류의 작품, 캐릭터를 좋아하는 것도 사실이에요. 전작과 아주 다른 작품을 찾는 배우도 아니고요. 일종의 취향이죠. 하지만 그래도 보는 분들이 같다고 느끼지 않게, 그 안에서 변주는 계속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공효진은 그러면서 “제가 표정을 많이 쓰고 소리 높낮이가 심한 배우다. 그러다 보니 감정이 다이내믹한 연기를 많이 했는데 이제는 감정 수위를 내려서 플랫하게 하려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공효진의 이런 노력은 출연 중인 KBS2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찰떡같이 믿으면서(웃음) 계속 모니터링하고 있죠. 우는 것부터 다르게 하려고 노력 중이에요. 촬영은 잘 진행되고 있어요. 어제도 포항에서 늦게까지 촬영하고 오늘 아침 비행기로 서울에 왔어요. 대본은 거의 다 나왔는데 앞으로도 동백이의 숨겨진 과거가 많을 거예요. 그리고 영화에도 많은 관심 가져주세요. 깜짝 놀랄만한 단어가 나와도 무안해하지 말고 귀엽게 생각하고 웃어주세요. 하하.”
 

jjy333jjy@newspim.com [사진=NEW]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새 법원행정처장에 노경필 대법관 [서울=뉴스핌] 김영은 기자 = 조희대 대법원장이 넉 달 넘게 공석이던 법원행정처장에 노경필 대법관을 임명했다. 대법원은 10일 "조 대법원장이 오는 14일자로 노 대법관을 신임 법원행정처장에 임명했다"고 밝혔다. 10일 대법원에 따르면 조희대 대법원장이 넉 달 넘게 공석이던 법원행정처장에 노경필 대법관을 임명했다. 노 대법관. 법원행정처장은 대법원장의 지휘를 받아 전국 법원의 인사·예산·조직 등 사법행정 사무를 총괄하는 자리로, 대법관 가운데 1명이 맡는다. 노 신임 처장은 사법연수원 23기로, 1997년 법관으로 임용됐다. 이후 대법원 재판연구관과 서울고법 고법판사, 광주고법 부장판사, 수원고법 부장판사·수석부장판사 등을 거쳐 2024년 8월 대법관에 임명됐다. 대법원은 노 신임 처장이 대법원 재판연구관으로 5년간 근무하면서 헌법·행정법 관련 분쟁을 심도 있게 검토해 국민의 기본권과 행정절차 참여권, 조세 정의를 실현하는 데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또 전문적인 법률 지식과 합리적이고 공정한 판단 능력, 도덕성과 인품을 두루 갖춰 법원 안팎의 신망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대법원 관계자는 이날 "노 신임 처장은 경청과 포용의 리더십으로 법원 구성원은 물론 사회 각계와 소통해 국민을 위한 신속하고 공정한 사법제도를 구현하고, 사법부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높이는 데 헌신할 적임자"라고 말했다. 법원행정처장 자리는 박영재 대법관이 지난 2월 27일 사의를 표명한 뒤 4개월 넘게 공석이었다. 박 대법관은 올해 1월 16일 취임했으나 법왜곡죄·재판소원·대법관 증원 등 이른바 '사법개혁 3법' 입법에 반발하는 뜻으로 취임 42일 만에 물러났다. 이후 기우종 법원행정처 차장이 처장 직무를 대행해왔다. 대법관 공석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현직 대법관을 법원행정처장으로 임명한 만큼, 향후 후임 대법관 제청 논의가 재판 인력 공백 문제와 맞물려 속도를 낼지도 주목된다. yek105@newspim.com 2026-07-10 14:50
사진
"국정농단" 한학자 총재 13년 구형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정교유착' 의혹의 중심 인물인 한학자 통일교 총재에게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징역 13년을 구형했다. 특검팀은 10일 오전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재판장 우인성) 심리로 열린 한 총재의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 결심 공판에서 징역 13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함께 재판에 넘겨진 정원주 천무원 부원장에게는 징역 10년, 윤영호 전 세계본부장에게는 징역 3년 6개월, 이신애 전 재정국장에게는 징역 3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윤석열 정부와의 '정교유착' 혐의로 기소된 한학자 통일교 총재가 10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리는 결심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6.07.10 photo@newspim.com 특검팀은 이 사건에 대해 "대한민국의 헌법 질서를 혼란하게 하고, 교인들의 헌금을 사금고처럼 사용하면서 국정을 농단한 사건"이라며 "다시는 이와 같은 종교단체들에 대한 정교유착과 국정농단 행위가 일어나지 않도록 엄중한 형을 선고해달라"고 언급했다. 특검팀은 "피고인들은 통일교와 자신들의 이권 및 영향력를 확대하고자 이 사건 범행을 저질렀다"며 "정교일치를 목표로 종교단체의 막대한 자금력을 이용해 정치와 결탁했고, 선거에 불법 개입했으며 대한민국의 공권력을 불법부당하게 이용하려고 했다"고 지적했다. 특검팀은 정치권과 지속적으로 접촉하며 청탁 행위를 한 윤 전 세계본부장이 한 전 총재의 의사에 반해 행동할 수 없었다는 점을 수차례 강조했다. 특히 윤석열 전 대통령과 독대하면서 통일교 정책을 부탁하고, '건진법사' 전성배 씨를 통해 김건희 여사에게 샤넬 가방과 그라프목걸이 등을 제공한 것 역시 한 전 총재의 승인 없이는 이뤄질 수 없는 행동이었다고 설명했다. 특검팀은 또한 지난 2022년 3월 한 총재가 특별집회에 참석해 사실상 '윤석열 후보 지지' 의사를 밝힌 뒤 통일교 각 지부에서 국민의힘에 재정적 지원을 한 점을 들며, 모든 사건이 한 총재로부터 시작됐다고 주장했다. 특검팀은 "한학자는 이 사건 정교유착의 최종 수혜자"라고 밝혔으며, 정 부원장에 대해서는 "한 총재의 비서실장이자 최측근으로, 한 총재의 주요의사결정에 적극적으로 조력해 큰 영향력을 행사한 사람"이라고 정의했다. 한 총재는 정 부원장, 윤 전 본부장과 공모해 지난 2022년 1월께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에게 윤석열 정부의 통일교 지원을 요청하며 정치자금 1억 원을 전달한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를 받는다. 같은 해 3∼4월 통일교 단체 자금 1억4400만 원을 국민의힘 소속 의원 등에게 쪼개기 후원한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도 있다. 이들은 그해 7월께 전 씨를 통해 김 여사에게 고가 목걸이와 샤넬백을 건네며 교단 현안을 청탁한 혐의(청탁금지법 위반)도 받는다. 한 총재와 정 부원장에게는 같은해 10월께 자신들의 카지노 원정도박과 관련한 수사 정보를 얻고 윤 전 본부장에게 증거인멸을 지시한 혐의(증거인멸교사)도 적용됐다. 한 총재는 지난 2022년 7월 네팔 국회의원에게 선거자금 10만 달러를, 세네갈 대통령에 선거자금 50만 달러를 각각 제공한 혐의도 적시됐다. right@newspim.com 2026-07-10 12:1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